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심했어요. 올해가기전에 꼭 혼자여행을 도전하겠어요

후우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24-10-17 09:11:46

해외여행을 일년에 두세번씩 다녔어요. 

늘 가족들이랑 다녔고 

동료, 친구들과도 최근에 자주 나갔어요. 

 

안가본곳이 없고 

대부분 자유여행이라 (딱한번 올해 동유럽만 친구들과 패키지로 다녀왔어요)

크게 어려움도 없어요

영어도 잘하진 못하지만 할말은 해요

상대가 뭐라고 하는지 잘 못아 들어도 

제가 궁금한건 잘 해결하고 

제가 따지는건 잘 전달해요

 

그럼에도 혼자여행이 걱정되는건

제가 게을러요 

진짜 진짜 침대를 사랑하구요

만약 혼자 가면 조식보다 잠을 선택할것 같아요. 

그렇게 늦게 자다 일어나서 

어슬렁 어슬렁 골목 쏘다니다 눈에 보이는 카페 가서 커피나 한잔 때리고 

또 구글맵 뒤져서 핫플 식당 하나 예약해 놓고 

마트나 털고 밥먹고 들어와서 

늦게까지 OTT들여다 보다가 잠들꺼에요. 

 

이 멀리 까지 와서 숙소 주변이나 어슬렁어슬렁 다닐게 뻔해서 

가지 말자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몇해전에 친언니랑(저랑 성향똑닮음) 둘이서 시드니 가서 

공원가서 한나절 누워 있고 

해변에 앉아서 노을이 지도록 수다 떨고 

다른 도시로 가지도 않고 일주일을 지내다 왔는데 나름 좋았거든요

 

평생 

한번도 해보지 않은 도전이긴 한데 

가족들이랑 시간 맞추기도 너무 힘들고

동료도 친구도 매번 제가 계획짜고

검색하고

찾고 여행도 노동같은 이 시점에서

마일리지도 털겸 

혼자 가보려구요. 

 

치앙마이 많이들 가던데 

어슬렁 거리며 다니기 좋을까요?

 

아니면 아예 마일리지 싹다 털어서 유럽 어디로 가볼까요?

잠깐 스치듯 지나간 포르투칼이 너무 좋았는데 포르투랑 리스본에서 일주일씩 

지내다 와볼까 싶기도 하네요. 

 

 

 

IP : 125.128.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종일
    '24.10.17 9:17 AM (218.146.xxx.192)

    숙소에 누워 있어도 좋은 게 여행이에요.
    전 그럴려고 여행 가요.
    이동 하는 게 귀찮아서 한 달 동안 한 도시에만 있어요.
    숙소 옮기는 것도 귀찮아서 한 숙소에 있고요.

  • 2. ㄹㅁㅇㄴ
    '24.10.17 9:18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여행을 아예 안 해 보신 분이라면 그런 여행 하는거 너무 아깝지만
    많이 해 보신분이라면 추천해요

  • 3.
    '24.10.17 9:18 AM (1.227.xxx.55)

    게으른 취향이며 뭐며 저랑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저 너무 저질체력이고 게을러서 가족이랑 가도 살짝 민폐거든요.
    근데 혼자는 너무 심심할 거 같아 용기가 안 나네요.

  • 4. 제가
    '24.10.17 9:21 AM (61.101.xxx.163)

    그런 스타일이라ㅎㅎ
    부산에서도 해운대 모래밭에 앉아서 바다 보고 온게 제일 좋았어요.ㅎㅎ

  • 5. 바람소리2
    '24.10.17 9:59 AM (114.204.xxx.203)

    가보면 별거아니에요
    20대부터 해외 혼자 다녀요

  • 6. 찐 게을러
    '24.10.17 11:04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절대 안 게을러요
    짐들 이고지고 인천공항까지 가서 비행기 타고 딴 나라 갸는것
    부지런하지 않으면 못해요
    저는 생각만해도 피곤하네요

  • 7. 저도
    '24.11.30 3:18 PM (220.72.xxx.2)

    저도 혼자 다녀볼까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730 싼 아파트 가고 차액 예금? 6 고민 2024/10/22 3,311
1618729 빛깔찬 고추가루 3 고추가루 2024/10/22 1,797
1618728 샥슈카 해드세요 8 아침 2024/10/22 3,730
1618727 보일러냐 전기장판이냐 10 ... 2024/10/22 3,205
1618726 초딩생이 칼 휘둘렀어요 7 촉법폐지 2024/10/22 7,227
1618725 50대분이랑 같이 일하는데 너무 피곤해요 45 ㅕㅕ 2024/10/22 25,290
1618724 쥐도 새도 모르게 1조 사업을 급하게 추진중이라네요. 11 거늬가 또 2024/10/22 4,298
1618723 순정만화 좋아하시는 분 12 우후 2024/10/22 2,015
1618722 삼전은 그렇다치고 네이버는 대체 7 ㅇㅇ 2024/10/22 4,849
1618721 샤오미폰은 절대 쓰지 마세요 9 .. 2024/10/22 6,256
1618720 피아노질문) August hoffmann 제품 ?? 3 sowhat.. 2024/10/22 836
1618719 멜라토닌 8 ... 2024/10/22 2,512
1618718 강혜경 "김 여사, 명태균 조언 듣고 엘리자베스 여왕 .. 15 0000 2024/10/22 6,538
1618717 요새 좋은 신곡들 많네요!! 12 ... 2024/10/22 2,459
1618716 미테구청, 소녀상 설치 반대 위해 온갖 논리 총동원 1 light7.. 2024/10/22 868
1618715 어려운 일과 쉬운 일 중 어느 걸 먼저 하세요? 12 2024/10/22 2,663
1618714 저도 친구한테 호구일까요?? 26 ㅇㅇ 2024/10/22 7,208
1618713 요즘 나오는 설도 복숭아는 저장했다 나오는건가요? 5 궁금 2024/10/22 2,238
1618712 크라운 치료할때 돈을 50프로 미리 내는게 일반적인가요 4 00 2024/10/22 1,821
1618711 김과 명, 그들의 과거가 악몽의 현실이 되었다 6 쥴리와 폰팔.. 2024/10/22 2,253
1618710 고양이 입양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10 캣할맘 2024/10/22 2,289
1618709 나는 윤거니가 10 ㅇㅇㅇ 2024/10/22 2,777
1618708 극세사 이불 좋아요 11 극세사 2024/10/22 3,739
1618707 지금 로마나 피렌체에 계시는 분 3 떠나자 2024/10/21 1,661
1618706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강강스포 11 이친자 2024/10/21 4,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