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ADHD같다는 학교의 연락으로 상담을 다녀왔는데 더 답답합니다

토마토 조회수 : 5,813
작성일 : 2024-10-17 08:27:18

 

초등1학년 2학기에 전학을 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새로운 곳에 왔고, 아이는 조금 예민하고 불안이 높은 아이라 

적응하는데 힘이 들까싶어 아빠는 육아휴직을 했고 , 저는 근무하지만 3시쯤 퇴근이라.. 

아이에게 맞벌이 공백은 크게 느끼지 않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아이가 열이 38.6도까지 났는데 집에 연락이 전혀 없었고

하교 후 아이와 병원에 다녀왔고 특이사항 없이 열만 난다길래.. 쪽지를 한장 써서 보냈습니다.

혹시 오늘도 수업 중 열이 38도 이상 올라가면 가정으로 연락 주시면 조퇴시키겠다. 정도였습니다.

그날 오후 담임선생님이 전화를 주셨고, 아픈이야긴 아니고.. 아이가 ADHD같다며

병원가서 검사받고 얼른 약이 먹이라 였습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였고 의아하긴 했지만 가정과 단체생활에서의 아이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월요일 아침에 바로 소아정신과 예약을 했습니다.

대학병원은 대기 6개월.. 로컬에 유명한 병원으로 진료에약만 다음주로 잡았고 검사는 한달정도 뒤에 가능하다네요.. 

 

아이가 전학 후 한달간 .. 수업에 한번도 참여하지 않았고, 선생님은 아이와 실갱이 하고싶지 않아 다른아이들에게도 피해가 가니 그냥 두었다는 말씀을 하셔서.. 너무 충격이었거든요

그래도 가정에서 아이의 낯선환경을 위해 이렇게 신경쓰고 있고..

학교의 권유를 신뢰하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선생님께서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니 방치하지 말라는 .. 그런 의도였죠

 

"같은반에 ADHD 여아가 있는데, 그 아이는 조모가 보육하고 있고 양육이 잘 되지 않아 거의 학교에서도 방치다. 당신 아이도 그렇게 되길 원하지 않으면 얼른 병원에 데려가라.. 빨리 약 먹여라" 이런 느낌의 대화라.. 답답했습니다.

 

제가 아이와 대화를 좀 해 보겠습니다. 잘못된 행동은 가정에서 교육하는게 맞으니 학교에서 피드백을 좀 주시면 양립하여 아이를 바꿔보자 .. 이런 말씀을 드리니 바로 말을 자르시고 "병원, 약"얘기만 하시기에 학교에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리고 어제 다녀왔습니다.

 

남편과 3시에 찾아뵙고 4시반까지 상담을 했는데....더 답답한 실정입니다.

1시간반의 대화에서 저희 부부는 5분도 발언하지 못했습니다.

첫 인사가... 본인이 감기에 걸려서 3일째 학급을 잘 못돌보고 있고, 몇시간 자고 몇시에 약먹고..상태가 어떻고..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를 20분 가량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같은반 다른아이 문제사항, 10년 15년전 문제있던 아이들의 사담... 

나중에는 본인 아이들 대치동 라이드이야기, 지금 대기업다니는 이야기.....

궁금하지 않은 다른 이야기들만 줄줄...

너무 답답하고 화나서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 자꾸 말을 자르고 본인 이야기를 하시니 제 의견을 전혀 말씀 못드렸습니다. 말을 끝까지 들어주세요.  선생님의 의견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ADHD검사를 시행 예정이며....."

 또 자르심.........................

 

결국.. 그냥 우리는 ADHD 검사를 받을 에정에 있다. 밖에 못하고.. 

그 어떤 다른이야기도 못들었습니다. 

솔직히.. 선생님이 ADHD 같았습니다. 공교육 하시는 분이 본인 자녀 사교육 자랑을 왜 하시며...

"에전에 어머님처럼 센스있게 옷을 입고 오신 분이 있었는데 아들이 ADHD였고, 그 엄마도 열정적으로 아이를 돌보고 약을 먹였지만 .. 5학년에 중국으로 유학보내더라.. 부유 해 보였는데 그게 다가 아니더라..." 이런 말을 하시는데;; 이건 뭐지? 왜 학부모 옷차림으로 판단하고 지금 나를 그사람에 대입하는건가? 

 

무슨..의도가 있으시겠지 하고.. 참으며 남편과 조용히 듣고만 있었는데 결국은 모두 의도 없는

사담이고 그냥 본인이 수다떨고 싶은느낌? 이었습니다.

학교를 나와 남편과 둘이...오지 않았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고

그냥 한학기..... 아이는 내가 잘 교육하고 학교와의 소통은 포기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아이를 누구보다 더 잘 보고 판단하실 담임선생님을 직접 만나뵙고 

대화를 나눠보니 도저히 소통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하..........................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답답합니다

 

IP : 61.85.xxx.18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4.10.17 8:29 AM (118.235.xxx.86)

    담임샘의 전달 방식에 문제가 있어도
    공교육에서 담임의 이야기를 흘려듣지마세요.
    그냥 빈말하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 2. 당연하죠
    '24.10.17 8:30 AM (61.85.xxx.18)

    선생님이 말씀하신 문제사항을 흘려듣지 않으니
    바로 병원을 알아봤죠 ㅠㅠ 아이와도 많이 대화를 했고
    3일간 아이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태도는 바뀌었는지 궁금했는데
    선생님은 전혀 파악을 못하셨더라구요;; 그래서 답답합니다.

  • 3. 일단
    '24.10.17 8:31 AM (118.235.xxx.194)

    검사하세요. 결과지 들고 다시 상담하시고요
    학교에서 adhd같다 하면 우선 안믿어지고 병원 결과도
    란믿어져서 저는 3곳 갔는데 의사 선생님들이 그러더라고요
    원래 그렇다고 진단 나면 부정하고 싶어하신다고

  • 4. ㅇㅇ
    '24.10.17 8:33 AM (125.130.xxx.146)

    교사의 자질을 갖춘 교사를 만났다면 그건 큰 축복이에요

    adhd가 어떤 병은 아닌데
    그로인해 주변 사람들이 그 아이에 대해 편견을 갖게 되고
    꺼리게 돼요. 어렸을 때는 몰라도 그게 쌓이면
    아이는 점차 위축되고 자존감이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맞는 약 찾아서 먹이는 거
    저는 찬성입니다

  • 5. 당연하죠
    '24.10.17 8:35 AM (61.85.xxx.18)

    부정할 생각도 없고, 선생님이 본 모습이 있으시니..
    또 선생님 교직에 30년이상 계신 지긋한 분이셔서 잘 관찰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병원은 이미 예약도 다 해 뒀고, 그부분은 전혀 간과하라 생각이 없습니다.
    ADHD 일 수 있고, 맞다면 아이를 위해서 하루빨리 개입하고 고쳐야죠~
    ADHD 이던, 아이던 제일 중요한 선생님과의 소통이 불가능하니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ㅠ

  • 6. ...
    '24.10.17 8:36 AM (118.235.xxx.211)

    일단 병원에서 검사받으시고나서 생각해보세요.
    2학기도 얼마 안남았고 아빠가 휴직중이니 가정현장학습 이런것도 쓰고 하면서 일단 결과를 기다려보세요.

  • 7. 너무
    '24.10.17 8:37 AM (118.235.xxx.200)

    일찍 찾아가셨어요. 결과지 들고 상담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이미 저아이는 adhd라 생각하고 있음 선생님들 뇌는 낙인 찍은겁니다

  • 8. 당연하죠
    '24.10.17 8:37 AM (61.85.xxx.18)

    선생님을 잘 만는게 축복이죠 그렇죠
    아이는 어차피 제가 케어하는게 맞으니 검사받고
    다음은 그 다음에 생각 해 봐야하는게 맞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9. 학교에서
    '24.10.17 8:38 AM (116.37.xxx.120)

    한반에 20명정도 가르치면 아이들의
    세세한 변화를 알기 힘들수도 있어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좋은샘도 있지만
    그냥 그게 직업인 분들도 많겠지요
    많은걸 바라시지마시고 일단 아이가 단체에서 벗어난행동을 한다는건 큰 문제이긴하고
    학교에서도 왠만하면 (큰문제아니고는) 아이들 평가에 있어서 좋게 평가해주라고 공지가 내려오거든요

  • 10. ...
    '24.10.17 8:38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예약 하셨다니 검사 받고 잘 지켜보셔요.
    이전 학교나 유치원에서는 어땠는지도 궁금하네요.
    ADHD가 약하게 있는데 환경이 바뀌어 심해졌을수도 있어요.
    심하지 않으면 빨리 좋아질수 있습니다.
    담임샘은 친절한것 같지는 않으시지만
    경험이 많으신분이니 현장에서는 좀 더 노련하게 대응하실수도 있어요.

  • 11. Mmm
    '24.10.17 8:39 AM (70.106.xxx.95)

    교사들 보면 수업외에도 수많은 업무도 있고 님 아이만 지켜볼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일단 알게되셨으니 가정에서 역할을 하세요

  • 12. 둥둥
    '24.10.17 8:40 A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샘이 나이 많아 그럴까요? 상식적이지가 않네요.

  • 13. 비용뒤로하고
    '24.10.17 8:42 AM (221.138.xxx.92)

    일단 예약한곳은 그때가서 하시더라도
    다른 곳에서 검사먼저 하세요.
    대략적인 건 나옵니다.
    기다리는 한달 동안의 혼란을
    초1엄마가 감당하기 힘들겁니다.

    초1엄마의 마음을 엄마라면
    잘 알고 있기때문에 원글님의 힘듦이 어떠할지...
    마음 잘 추스리시고
    담임에 포커스를 맞추지 마시고
    내 아이의 미래에 포커스를 맞추세요.

  • 14. 자격미달
    '24.10.17 8:43 AM (59.7.xxx.113)

    교사 업무가 아무리 바빠도 1순위는 아이들이죠. 더구나 초등1학년인데. 자기 살아온 얘기는 왜 하는지. 그냥 동네 아줌마인데요. 제아이는 발달지연있어서 멀리 이사까지 해가며 혁신초 보냈어요. 초1때 상담 갔을때 아이가 어려서부터 어땠냐고 물으시길래 다.. 얘기 했어요. 그랬더니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고 절 위로하시더군요.

    밥 먹고 나서 입가에 고추장이 묻어있는 아이를 손으로 닦아주시는 모습을 봤다고 어떤 아이 엄마가 알려주더군요.

    제 아이도 초2때부터 약 먹였어요. 근데 뭐.. 거의 효과는 없었고요.

  • 15. 그리고
    '24.10.17 8:43 AM (70.106.xxx.95)

    사교육에선 그냥 넘어가고 지적안하다가
    보통 초등학교 입학하면 바로 지적받습니다
    공교육이기때문에 부모 눈치 안보거든요
    그래서 그맘때 아이들이 많이 진단받으러 와요
    아이가 그동안 문제가 있었어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특성상 그냥 말안하고 넘어갔을 확률이 커요.

  • 16. ....
    '24.10.17 8:43 AM (58.122.xxx.12)

    담임이 체신이 없고 말이 많긴하네요 그런데 약먹이라는
    소리까지 나온거면 증상이 있다는 거고
    확실히 진료받고 확인해보는게 좋죠 친구들 사이에서 이상한 아이로 찍히는게 제일 나쁜겁니다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아이들에게 피해주는게 있는지 그런걸 얘기해줬어야지 담임도 이상하긴 하네요

  • 17. 근데
    '24.10.17 8:43 AM (211.234.xxx.226)

    답답한 선생님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열이 전날에 났다면 하루 쉬게하시지 그랬어요. 열나면 더 산만해지는데... 선생님은 가정에서 관리 안되는 아이라고 생각하실수 있어요.
    가정에서 관리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게 아플땐 보내지 마세요

  • 18. ...
    '24.10.17 8:43 A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내용이 담임선생님에 관한 거네요. 어차피 지금 선생님은 2달후면 끝인데..

  • 19.
    '24.10.17 8:44 AM (125.139.xxx.98)

    저는 교사의 의도가 보이는데요.

    그리고 찾아오니깐 오지 말라고 못할뿐이지
    병원 가라고 했으며 병원 가면 되지 왜 오는지 그 교사는 이해 못할껄요.

    본인 감기 걸린 이야기 - 피곤한데 왜 왔냐, 왔으면 어서 가라 감기잖냐 못잤다고 .

    다른 애들 얘기 - 너희 애만 그런게 아니다, 내가 경험이 옛날부터 다 있다.

    본인 애들 얘기 - 자식 키워봤다. 열심히 키웠다 너도 니 할일 해라, 니가 잘 하면 잘 자랄꺼다. 가서 니가 잘 키워라.

  • 20. ....
    '24.10.17 8:46 AM (58.122.xxx.69)

    선생님이라고 모두 스승의 자격을 갖춘건 아니죠.
    지금까지 나의 학창시절 선생님들과
    저의 두 아이의 선생님들을 떠올려보면
    좋은 선생님도 계셨고 그냥 직장인으로 교직을 하고 계시는 선생님도 계셨고 정말 이상하고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선생님도 있었어요.
    원글님 아이 담임선생님 의견대로 검사는 받으시고
    만약에 맞다면 그에 맞는 치료를 하시면 좋아질거에요.
    담임선생님에게 기대는 접으셔야 할듯 싶네요.
    함량미달 교사로 보입니다.

  • 21. ....
    '24.10.17 8:46 AM (117.111.xxx.127)

    초1때 베프 아들 입학 일주일만에 담임한테 연락받았어요. 항의가 일주일새 빗발쳤으니 소아정신과 진단(adhd)받거나 아님 전학 권유한다고요. 입학 일주일만에 이런 연락 받았으니(고압적인?)베프는 졸도 직전까지 갔고 부랴부랴 adhd 검사를 하니 adhd라는 결과받고 약복용까지 했어요. 그런데도 끊임없는 학부모 민원과 담임샘 전학권유로 친구는 죄인이 되어갔고 남편이 도저히 이런 환경에서 자식 교육 못시키겠다고 이민신청했고 1년후 미국으로 가서 이 아이가 이제 성인이 됐어요.

  • 22. 00
    '24.10.17 8:47 AM (118.235.xxx.176)

    선생님 입장에서 20명의 아이들중 18-19명은 수업 참여를 하고 있으니 그 아이들 위주로 수업해야지
    어떻게 수업 참여 안하는 한 아이를 관찰하겠어요.

    3일동안 어떤 변화가 있는지 듣고 싶었다니
    아무 변화가 없으니 또 병원, 약 얘기 하신 거지요
    선생님과 어떤 대화를 하길 기대하신 건지 모르겠어요
    아이 치료 앞으로 받겠다? 그 얘길 굳이 찾아가서 할 필요는 없고요. 내 아이 특별 대우 부탁한다?

    내 아이만 매일 관찰하고 상태를 얘기해주길 바라겠지만 선생님이 그럴수 없잖아요
    선생님도 그걸 알고 일부러 감기얘기나 다른 얘기 하면서 시간 보낸 것 같기도 해요.
    자녀가 성인일 정도면 교직에 수십년 있었을텐데 얼마나 경험이 많겠어요 딱 봐도 보이겠죠

    일단 내 아이에 대해 그런 말 한 것 자체에 기분 나빠하고 있잖아요. 다 느끼죠..

    그리고 수업중 열이 38도 넘으면 연락달라니..
    열이 걷으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 아이만 10분에 한번씩 체온을 잴수도 없고..
    그걸 어떻게...

  • 23. 글쎄요
    '24.10.17 8:49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초반 댓글들 글을 제대로 읽으신건지..
    그냥 원글 탓하고 싶어서 대충 읽고 답글부터 단 것 같아요

    다 떠나 학생에 대한 상담인데 자기 사담을 더 많이 하는 교사는 제대로 된 사람이라고 볼 수 없죠. 아이가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행동을 하는지 얘기를 해야 병원에 가서도 제대로 된 진단을 받죠. 글로 봐선 아 몰랑 귀찮아 병원데리고 가 약먹여 이 모드만 반복이잖아요. 이게 무슨.. 남의 아이한테 약먹이라는 얘기가 쉽게 나오는게 그게 교사에요?

    원글님은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계시고 교사는 자격이 없네요. 뭐가 제대로 된 교사를 만난 게 축복이라는건지.. 지적질하면 그게 참교사인가요? 제대로 된 지적을 해야 밥값하는 교사죠.

    어느 분 말씀처럼 2학기 얼마 안남았어요. 그런 교사 바뀌지 않으니 일단 아이랑 학교를 최대한 분리하시고 말씀대로 진단받고 생각해보세요. 저도 학교에서 분위기 흐리고 다른 아이들 교육권 침해하는 애들과 그 부모 솔직히 싫어합니다만, 이 경우는 교사가 너무 상식이하인데 댓글보고 더 기가 차서 굳이 글남깁니다.

  • 24. 너무걱정마시고
    '24.10.17 8:50 AM (121.190.xxx.146)

    너무 걱정 마세요
    전학와서 불안한 마음이 부산한 행동으로 나타났을 수도 있어요
    저희애 ADHD 였는데 진담초기에 의사가 최근에 환경적 변화가 있었나, 특히 해외에서 이주여부, 이중언어 환경인가.. 등등도 질문했었어요.

    담임은 .. 흐음.. 자기 주관이 안좋은 쪽으로 좀 강하신 듯 한데 2달 남았으니 그냥 맞춰주시는 수 밖에 없고요,아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나 상황은 전달하지 마시고, 혹여 ADHD 진단 나와도 그 분께는 이사로 인한 불안증세 정도로만 말씀하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아이를 키우는 파트너로 생각하시면 안될 분 같군요

  • 25. 가만보면
    '24.10.17 8:50 AM (70.106.xxx.95)

    유치원이나 놀이학교 수준의 케어를 기대하시는거 같은데
    초등학교부터는 완전 달라요.
    서비스기관이 아니기때문에요.
    그리고 불안과 예민도가 높다는거 알고 계시는데 유치원 즈음부터 검사를 해보셨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 26. 당연하죠
    '24.10.17 8:51 AM (61.85.xxx.18)

    열이 전날 난게 아니고..
    학교에서 처음 난거였어요~ 근데 말씀을 안주셨고 38.6도라서 생각보다 높은데 왜 안알려주셨지? 학교는 원래 그런가 였어요ㅠㅠ


    제가 초1 엄마라 모르는게 많아서 더 그렇습니다.
    저도 아이가 다른아이들에게 이상한아이? 낙인찍이히는게 두렵고
    학교에선 1개월간 방치된게 마음 아팠어요
    어제 상담가니 한반에 15명인데.. 선생님은 5명정도 아이가 문제가 많다. 라고 표현하셨어요
    표현이 좀 거칠게 하셨는데.. 몇명 빼고는 우수한 아이들이 없다고 표현하시고ㅠ
    우리 아이는 수업에 전혀 참여안하는데 보면 학습공백이 없다면서 과외시키냐? 물으시고
    구구절절 쓰기가 어려웠지만, 선생님에 대한 신뢰는 일단 ...전 깨졋습니다ㅠ

    초1 1학기 혁신초 다니다가.. 이곳에 왔고
    예민한 아이인거 알아서 6월부터 심리검사 및 가정상담도 다 받았어요
    그만큼 저희도 준비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달간 아무것도 안하면서 학교다닌 아이를 생각하니 너무 허무하긴 했어요
    아이는 학교가 재미없다 라고는 했지만 정확한 설명은 못들어서 그정도인지 파악을 못했구요;;
    근데.. 그건 우리 개인적인 가정에서 기대했던 거니까.. 선생님께서 그동안 그렇게 하셨던 교육방침도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였죠


    댓글보니까 다시 한번 정신차려 집니다.
    검사부터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다시 생각 해 보겠습니다

  • 27. 일단 검사는
    '24.10.17 8:53 AM (211.38.xxx.183)

    받아보시구요
    저희 큰 애 초1때 반에 남자애가 13명이었는데 제가 초기에는 학모 모임에 안나가서 몰랐는데 저희 애와 다른 얌전한 아이 이렇게 둘 빼고 나머지 11명 남자애들한테 다 ADHD 검사 받으라고 했다고 그러더군요
    한 엄마가 조심스럽게 얘기 꺼냈다가 어? 우리도 우리도 하다가 알게 됐네요
    오래 근무하신 분인데도 남자애들의 그 산만함에 질색하고 딸만 둘이었는데 아주 좋은 학교에 보냈다고 늘 자랑하시고 아무튼 그러셨는데 다음 해에 2학년되고 만난 아이들 엄마들이 자기들 애 정상되었다고
    웃으며 얘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 후 만난 담임샘들은 그 정도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활동하는거라 그러셨다고들
    검사를 받아보시고 맞다면 치료를 하시고 아니면 선생님께 아니라고 당당히 말씀드리세요

  • 28. 아빠가
    '24.10.17 8:56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휴직중이면 하루쯤 교실밖에서 지켜볼수는 없나요.
    오전만 지켜봐도 알수있을것 같은데요.

    아직 검사 결과가 없는 상태에서 담임 상담은 방법이 아닌것 같네요.

  • 29. ….
    '24.10.17 8:59 AM (125.130.xxx.218)

    저희아이도 1,2학년때 적응이 힘들었던 아이였어요.
    다만 선생님들이 저와 소통을 잘 해주시며 조언도 해주시고 저도 검사와 심리센터를 병행하며 개선시키려 노력했고요.
    저희아인 검사결과 adhd가 아닌아이였어요.
    불안도가 높은면이 있어서 환경변화를 주지 않도록 하라는 조언 참고하며 아이가 학교에 친밀감을 많이 느끼게 친구들과 익숙해지게 모든 활동을 동네 안에서 해결하도록 했어요.
    친구초대도 자주하고 놀이터에 친구들 있으면 수시로 놀게 해 주었어요.
    지금 4학년인 아이는 3학년부터는 학급회장 부회장을 맡아가며 나름 즐겁게 생활중이에요.
    공부는 학교에서 해결하는 정도로만 좀 느슨하게 해주는 편이에요.
    힘든시기 지나가요. 만약 아이가 adhd진단을 받더라도 약물로 많이 조절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이 시기를 잘 지나가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 30. 초1
    '24.10.17 9:00 AM (123.212.xxx.149)

    원래 성향은 모르겠으나 예민한 아이가 전학까지 했고 하필 선생님이 아이와 성향이 완전 안맞는 분 같고요. 완고한 느낌이네요. 나이가 많으신 선생님 같기도 하고요. 아이는 크면서도 나아질 거고 검사도 예약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아마 전에 다니던 학교는 혁신초고 지금과 분위기가 많이 달랐던 것 같네요. 다행히 2학기가 얼마 안남았으니 조금만 잘 버티시고 내년엔 좋은 선생님 만나길 바랍니다. 아이의 문제를 떠나서 선생님이 상담때 보인 태도는 진짜 별로인 듯.. 담임에 따라 차이 커요. 좋은 선생님은 진짜 좋으신데.. 아이와 이야기 많이 나누시고 학교에서 지켜야할 것들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세요.

  • 31. ..
    '24.10.17 9:01 AM (125.185.xxx.26)

    세심한 배려를 원하면 사립초를 보냈어야지
    80만원에 영어도 주8회 악기에
    거긴 받아쓰기 그림일기 다해요
    수업을해도 책에 색연필 다 피드백
    공립은 채점 귀찮아 안하고만화틀죠
    https://brunch.co.kr/@hj7120d7sx/17

  • 32. 교실에
    '24.10.17 9:02 AM (121.168.xxx.246)

    체온계 없어요.
    아침에 학교갈 때 정상 체온이였으면 서서히 올라갔겠죠.
    38.6도는 높은 열이긴 하지만 아이가 쳐질 정도의 열은 아니니 선생님은 오늘따라 더 산만하다 느꼈을 거 같아요.
    ADHD는 맞는약 찾아 먹어야지 학교에서 더 뭘 해줄건 없어요.
    다른 친구들 다수의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적절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게 선생님 책임입니다.
    상담 내용도 윗분 얘기에 나온거처럼 돌려 얘기하네요.

    나 감기걸려 아프다. 니 얘도 아팠으면 약 먹이고 집에서 잘 쉬게 하는게 맞다.

    그런 얘들 많다. 그래도 약 먹고 치료하면 좋아지니 빨리 약 먹여서 학교생활 잘 적응하도록해라.

    나도 엄마라서 얘들 열심히 키운다. 맞벌이한다고해도 아이에게 이정도 정성과 관심 줄 수 있다 .

    선생님은 하실말씀 다 하셨어요.

    병원다니며 아이에게 맞는약 찾아 빨리 학교친구들과 아이가 잘 어울리며 즐거운 학교생활하길 바랍니다.

  • 33. 초등은
    '24.10.17 9:04 AM (106.101.xxx.27)

    유치원이랑 초등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저는 선생님이 좋으신데도 애가 점심먹고 체했는지 교실바닥에 토했는데도 따로 얘기 못듣고 애가 말해서 알았어요. 그리고 주변에 초등교사 엄마들이 좀 있는데 adhd는 30분만 같이 있어봐도 안대요. 그렇지만 웬만해선 대놓고 얘기 잘 안한다는데 이렇게 불러서 얘기할 정도면 심각한거니 잘 치료받길 기원합니다.

  • 34. ...
    '24.10.17 9:04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위에도 적었는데요,
    선생님이 원글님 기대만큼 친절하지 않으셔서 실망하신것 같은데, 아이들 다 키워본 경험으로 저정도면 나쁜 선생님은 아니에요.
    상황파악이나 대처는 더 노련하실수 있습니다.

    한달동안 아이를 방치 했다고 생각해서 서운하실수도 있는데, 다른 측면에서보면 아이가 전학도 왔으니 지켜보며 보호자에게 연락할 타이밍을 고민하던중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때마침 원글님이 연락을 주시니 말씀하셨을거에요.
    그리고 친절하지 않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다 전달하신것 같고요.
    병원 다녀오시고 아이에게 포커스 맞추셔요.
    담임샘께는 병원 다녀와서 피드백 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특이사항이나 변화가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고맙겠다 식으로 간략하게 피드백 주셔요.
    아이가 가장 힘들텐데 빨리 안정찾으면 좋겠네요.
    힘내셔요.

  • 35. 선생님
    '24.10.17 9:04 AM (106.101.xxx.21)

    선생님은 조금 이상합니다만 무시하세요
    그냥 직업이 교사인분들도 많아요 그래도 저런 얘기 해주신거 그냥 고맙게 받아들여주세요 우리맘이 편해야죠
    아이들 검사하면 Adhd조금씩 있습니다 특히 남아들오히려 약먹고 태도에 변화가 찾아오면 칭찬도 많이 받게되고 교우관계도 좋아지면 아이 자존감이 올라가요 맨날 혼나고 지적당하고 아이들이 피하면 아이는 상처만 받게 되죠
    그래서 권하기도 하는 거에요 저도 어릴때 그런 애중에 하나였는데 조용한adhdㅜㅜ 선생님께 이쁨한번 칭찬한번 받아보지 못했어요
    좀 황당한 분이긴 하지만 아이를 위해 그런 돌직구같은 선생님 만난걸 행운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adhd는 선사시대때부터 생존에 유리한 기질이었대요 ㅎㅎ 열매따고 농사지을 때 맹수의 공격등을 피했던게 주변을 두리번두리번했던 adhd선조들 때문이라고^^
    위인들 중에도 adhd가 많고 하나도 이상한 병 아닙니다 제 아이도 adhd까지는 아닌데 친구들과 분쟁이 있거나 졸립거나 배고프면 공격적이 되어서 병원에서도 처방을 해주셨고 저희 병원은 학교의 피드백을 꼭 여쭤보시더라구요 중학교때나 고학년때 복용하기 시작하기도 하는데 이런경우 아이들이 약에 대한 피드백을 엄마한테 주더라구요 ㅎㅎ 시험문제가 보인다 선생님 말씀이 들린다 등등이요 성인되어서 내가 adhd였구나 싶으면 너무 안탑깝잖아요

  • 36. 당연하죠
    '24.10.17 9:05 AM (61.85.xxx.18)

    요즘 코로나 재유행이라.. 열이 38도 넘으면 다른 아이들 감염될까 연락이 오길 바란 것 입니다.
    전학전 학교는 열나면 바로 집으로 돌려보내는데..
    집에 부모가 있는데 .. 보건실에 1시간 눕혀놓고 해열제 먹였는데 열이 안떨어졌다고 하셨거든요


    그리고 연락은 선생님이 이미 거부하셔서 연락할 방법 없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아이 알림장에 써서 보내라고 하셔서 그렇게 처음으로 편지처럼 주고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 스스로 소통창 열면 학부모들 때문에 피곤 해 진다. 그래서 안된다 하셨고

    요즘 선생님이 예전같은 스승? 아니다.. 나도 그렇게 못한다 말씀 하셨고

    저한테 아이 신경안쓰고 본인일 하셔야 한다. 하지만 3학년까지는 신생아 키우듯 따라다니셔야 한다. 등교, 숙제, 하교 등.. 한숨못자고 케어하던 신생아시절 처럼 하셔라 하셨고

    누구는 부모가 전혀 관여안한다. 그런아이 학교에서도 사실 관리하기 어렵다.

    우수한학생들 부모들이 어떻게 하는건지 똘똘뭉쳐서 문제되는 아이 어떻게 해 달라고 연락 오는게 실정이다. 그럼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전학을 권고한다.

    ADHD 아이들도 힘들지만, 그 부모들때문에 선생님들이 휴직한다. 정신병원간다.

    반에 착한아이가 스스로 ADHD아이를 옆에서 도와주고 싶다고 했지만, 난 착안아이 마저 영향을 받고 나중에 남편감 찾을때도 분명 그 ADHD 아이의 연민을 느낄 것을 생각하며 말렸다


    등등등...어제 제가 선생님의 사담속에서 들은 이야기들 입니다.
    그러니.. 우리 아이도 문제가 있는건 제가 검사를 받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지만
    앞으로 이런 선생님과 어떻게 해야할지가 걱정인 것입니다.
    ADHD학생은 학교와, 부모의 양립적인 교육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그 양립이 전혀 안될 것 같아서 걱정을 했던 것 입니다.ㅠㅠ

  • 37. 퇴직앞둔
    '24.10.17 9:05 AM (112.186.xxx.86)

    샘들중에 이상한 샘이 간혹 있긴해요.
    본인 기준에 안맞으면 문제아?로 만드는....

  • 38. ㅇㅇ
    '24.10.17 9:12 AM (39.7.xxx.8)

    저는 선생님이 좋으신데도 애가 점심먹고 체했는지 교실바닥에 토했는데도 따로 얘기 못듣고 애가 말해서 알았어요.
    ㅡㅡㅡ
    그 선생님 좋은데요
    아이가 토하면 엄마한테 연락해요.
    와서 치우라고...

  • 39. 일단은
    '24.10.17 9:14 AM (70.106.xxx.95)

    앞으로 공교육 계속 보내실거면 내 취향에 맞는 선생님 찾는건
    거의 불가능하고요 . 앞으로 이런저런 교사들 쭉 만나실거에요.
    사립이나 혁신초, 숲속학교 대안학교
    이런곳이죠.
    보통 일학년 담임은 제일 경험많고 나이많은 교사들이 맡아요. 여러이유가 있는데 그중하나는 부모에게 힘든소리 하는 포지션이라서 그래요.

  • 40. 고양이목의방울
    '24.10.17 9:14 AM (116.32.xxx.155)

    선생님이 원글님 기대만큼 친절하지 않으셔서 실망하신것 같은데, 저정도면 나쁜 선생님은 아니에요.22

    옷 칭찬도 적절하진 않으나 이해되는 면이 있어요.
    부모 입장에서는 힘든 이야기 듣는 거니까 나름은 배려.

  • 41. 어째요..
    '24.10.17 9:16 AM (222.107.xxx.148)

    담임이 투머치로 말씀하셨네요
    심플하게 아이 특징 말씀하고 검사 권유만 하시면 될것을..
    검사는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는 곳에 잡으세요.
    검사 결과받고 약처방 받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요.
    만약 ADHD라면 빨리 복약해서 습관잡아주면 잘 성장 할 거에요.
    제 아이는 초1부터 조짐이 보였는데 개구쟁이 남아로만 인지하고 초3-5까지는 코로나라 학교쌤 피드백 없다가 초6-중1에 여러 일 생기고나서야 검사 받고 복약했어요…
    처음 초1부터 만약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많이 들었어요..
    원글님은 담임 얘기는 잊으시고 아이 검사하고 케어하시는데만 촛점 맞추시길요-^^

  • 42. 글이
    '24.10.17 9:16 AM (70.106.xxx.95)

    잘렸는데요
    내 취향대로 그나마 맞춰줄 학교는 사립이나 혁신초 대안학교
    이런곳이에요
    일반 공립학교에선 그런거 일체 없구요

  • 43. ..
    '24.10.17 9:17 AM (114.203.xxx.30)

    지역이 어디인가요?
    원글님 답답하실텐데 댓글은 너무 교사 옹호예요.
    실정 모르는 사람들은 요즘 같은 상황에 교사 옹호하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말하기도 해요.
    이상한 교사들도 많거든요.

  • 44.
    '24.10.17 9:20 AM (211.211.xxx.168)

    선생님이 ADHD라 이야기해 줄때 엄청 조심하는 게 맞기 때문에 그 점은 좋은 것 같고요.

    38도 넘었는데 연락 안했다. 38도 넘으면 연락 달라고 통보(샘이 수시로 열 재보라는 건지? )한 것도 이해는 안 가고요.

    그치만 교사의 나 위주의 대화법이나 ADHD 학생에 대한 몰이해는 좀 심각한 수준 같은데요.

  • 45. ㅇㅇ
    '24.10.17 9:21 AM (125.130.xxx.146)

    윗님 교사 옹호가 아니라
    교사에 대한 기대가 아예 없어요
    저런 교사.. 너무 흔하고 평범한 교사의 모습이에요

  • 46. ..
    '24.10.17 9:21 AM (125.185.xxx.26)

    유치원은 한반 28명인데 초등 15명을 못보나요. 유치원은 왜 아이 컨디션 안좋으면 전화 주고 키즈노트 해주나요. 아이에 대해 관심이 없는건 맞죠. 초1 당뇨 인슐린 맞는애가 것땜에 쉬는시간 마다 엄마 온다는데 놀고있는 양호교사 뭐하는지 유치원은 투약의뢰서 보내면 해열제 감기약 연고 안약 교사가 다해줬죠. 저학년까지는 배려 필요한거 맞아요 수업도 일찍 마치잖아요 오히려 유치원이 6시넘어서 까지 문열죠 애 컨디션 안좋으면 양호실가서 누워있자 배려할수도 있잖아요

  • 47.
    '24.10.17 9:23 AM (211.234.xxx.139)

    보통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선 선생님 괜찮네요
    누가 누굴 도와주나요. 솔직히 무슨 얘길하려고 가신건지 모르겠어요~ 공교육에 보내고 싶으면 약먹여 정상아처럼 만들어라 그거잖아요

    그리고 열나서 연락받았으면 조퇴바로 시켜야해요. 지켜봐달라 그런거 없어요. 유치원때도 바로 데려가게해요.

    전학온건 개인 사정이지 학교에서 애 보내달란거 아니잖아요
    적응은 아이와 부모 몫이예요.

  • 48. …………
    '24.10.17 9:27 AM (112.104.xxx.252)

    교사가 잘한건 아닌데
    전화 받으셨을 때
    알려줘서 감사하다 .곧 병원 예약하고 검사하겠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 하는 선에서 끊으셨으면 어땠을까 생각해요
    얼굴보고 이야기 한다고 해서 별다른 이야기가 나올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알림장 잘 이용해야죠

    2학년 올라가면 담임도 바뀌겠죠
    지금은 아이에게만 집중하시고
    담임이 못해주는 몫까지 엄마가 더 챙긴다는 마음으로 대응하셔야죠

  • 49. aaa
    '24.10.17 9:28 A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담임이 투머치토머인것 맞는데, 원글님도 조금 과하게 반응하시는건 아닌지요?
    초1 전학에 아빠 휴직하는 것도 흔하지 않은 일이고,
    선생님과는 간단히 이야기 듣고, 담임이 영 아니다 싶으면 기대를 버리고
    혼자 살아남아야겠다 하시는게 나아요
    얼른 검사하시고 결과로 얘기하면 되고요.

  • 50.
    '24.10.17 9:28 AM (211.57.xxx.44)

    아이가 전학 후 한달간 .. 수업에 한번도 참여하지 않았고, 선생님은 아이와 실갱이 하고싶지 않아 다른아이들에게도 피해가 가니 그냥 두었다는 말씀을 하셔서.. 너무 충격이었거든요

    ---

    사실 이 말씀에 팩트는 수업에 한번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건데요,
    어떻게 수업에 참여안한건지, 어떻게 행동하는지
    가 빠져있어요

    원글님께서도 이게 가장 답답하셨을텐데요,
    지금 상황상 담임에게 무언가 얻어낼 정보가 전혀 없어보이네요,
    우선 아이가 놀라지않게, 혹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않게
    부모님 두 분이 잘 행동하셔야겠고요
    아이와 놀아주면서
    한두가지씩 질문을 던져보세요
    학교에선 어떻게 지내는지 구체적인 질문들요

    그리고 아이가 놀이터에서는 어떻게 노는지도 보시고
    다각도로 아이를 관찰하셔야할 밖에요,
    그리고 2학년때에는 선생님을 잘 만나길 바라볼 수 밖에요...ㅠㅠ

    제가 지금 초2,초4 엄마인데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수업중에 열이 나면 가정으로 연락달라
    이게 초등학교에선 거의 안될거예요,
    수업을 해야하기때문에 아이들 집중시키고 진도나가고
    이러다보면 한명한명 케어하는게 불가능할거거든요...

    암튼
    지금으로서는 최대한 아이 돌보시는데 집중하시고요,
    겨울방학때 여러가지 체험있잖아요
    하다못해 과천과학관 같은 곳 체험 등
    서울에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시고
    아이가 그런 다른 아이들 많은 곳에서 어떻게 하는지도 지켜보시고요,
    체육관(?) 뭐 요즘은 무슨무슨짐 해서 운동배울수있는곳도 보내보시고,
    다각도로 아이를 경험시켜보세요,
    현재로서는 ADHD검사,상담,치료 등 외에는 그것이 최선일것같아요

    그리고 이상한 댓글들 많으니....좀 거르시고요....

  • 51. ㅁㅁㅁ
    '24.10.17 9:30 AM (222.100.xxx.51)

    담임이 투머치토머인것 맞는데, 원글님도 조금 과하게 반응하시는건 아닌지요?
    초1 전학에 아빠 휴직하는 것도 흔하지 않은 일이고,
    담임이 영 아니다 싶으면 기대를 버리고

    adhd는 교사와 가정에서 협업이 중요하다...이론적 이상은 그렇지만요.
    그게 안되는 현실이면 감정 소모 없이 혼자 살 궁리를 하시는게 낫습니다.
    얼른 검사하시고 결과로 얘기하면 되고요.

  • 52. 00
    '24.10.17 9:30 AM (118.235.xxx.176)

    와 댓글 대단하네요
    그렇게 교사 무시하는 마음이면 사립학교 대안학교 보내세요~
    놀고있는 양호교사라니 ㅋㅋ
    와 무식한거 티를 이렇게 내네요
    양호교사 종일 놀고 있는거 확실하면 양호교사 되어서 놀면서 월급 받으세요^^

  • 53. 당연하죠
    '24.10.17 9:36 AM (61.85.xxx.18)

    제가 선생님에 대한 기대치가 컸던 모양입니다.
    초1 엄마라.. 초등학교는 어떤지 정확히 몰랐던게 사실이고
    1학기까지 다녔던 학교와 너무 달라서 혼란스럽기도 했는데
    댓글 하나하나 다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달리는 댓글도 정독하겠습니다.
    좋은말 나쁜말 모두 현실정의 어머님들 이야기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4. 피곤피곤
    '24.10.17 9:39 A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전학 후 한달간 .. 수업에 한번도 참여하지 않았고, 선생님은 아이와 실갱이 하고싶지 않아 다른아이들에게도 피해가 가니 그냥 두었다는 말씀을 하셔서.. 너무 충격이었거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교사 아닌데 이럼 이야기 끝인 것 같아요.
    구구절절 교사 이야기를 할 필요없어요.
    기저 의도 예상 되지만 의미 없어요.
    저 교사 2개월 후 안 봐요.
    아이 문제 발생, 아이 문제 해결 이것만 보세요.
    엄마 상태가 너무 예민해요.

  • 55. 피곤피곤
    '24.10.17 9:41 AM (175.223.xxx.156)

    아이가 전학 후 한달간 .. 수업에 한번도 참여하지 않았고, 선생님은 아이와 실갱이 하고싶지 않아 다른아이들에게도 피해가 가니 그냥 두었다는 말씀을 하셔서.. 너무 충격이었거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교사 아닌데 이럼 이야기 끝인 것 같아요.
    구구절절 교사 이야기를 할 필요없어요.
    기저 의도 예상 되지만 의미 없어요.
    저 교사 2개월 후 안 봐요. 그뒤는 문제가 없나요?
    아이 문제 발생, 아이 문제 해결 이것만 보세요.
    엄마 상태가 너무 예민해요.
    아이도 예민하겠죠. 아이 힘들고 도움 필요한데
    교사원망+나름대로 난 잘함이 무슨 효용이 있어요?

  • 56. ....
    '24.10.17 9:43 AM (121.135.xxx.117)

    담임선생님이 좀 푼수...
    산만히게 관련없는 이야기하는게 지능이 좀 떨어지시나...
    암튼 좋은 분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저학년 남자아이들은 어떤 선생님 만나느냐에 따라 평이 천지치이이고 전혀 문제 없는 아이가 되기도 합니다.
    Adhd인지 불안도 높은 아이인지 모르지만...
    저런 선생님은 아이가 태도 좋아지면
    신경도 안쓸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 안정화만 신경쓰세요.
    초저 남아 많이 본 사람인데...남아들은 많이 변해요.

  • 57. gg
    '24.10.17 9:45 AM (223.38.xxx.54) - 삭제된댓글

    선생님 평범한분 아니시네요.

    열나면 연락달라. 이런거 저런 스탈 선생님들 질색하시져.
    전학와서 귀찮은데 적응을 잘 못하는것같으니 더 귀찮….
    상담도 한번이니하지만 이 일로 나한테 기대말고 약먹여라.
    이거에요~
    전학갈거아님 선생님한테 연락 일체 끊으시고 병원 세군데 가보세요. 아이 마음상태 잘 들여다 보시고 적응 도와주세요.
    약 먹이고 체험학습 많이 쓰시면서 2학기 지나고 2학년되면
    나아질거에요

  • 58. 오호
    '24.10.17 9:46 A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24.10.17 9:21 AM (125.185.xxx.26)

    유치원은 한반 28명인데 초등 15명을 못보나요. 유치원은 왜 아이 컨디션 안좋으면 전화 주고 키즈노트 해주나요. 아이에 대해 관심이 없는건 맞죠. 초1 당뇨 인슐린 맞는애가 것땜에 쉬는시간 마다 엄마 온다는데 놀고있는 양호교사 뭐하는지 유치원은 투약의뢰서 보내면 해열제 감기약 연고 안약 교사가 다해줬죠. 저학년까지는 배려 필요한거 맞아요 수업도 일찍 마치잖아요 오히려 유치원이 6시넘어서 까지 문열죠 애 컨디션 안좋으면 양호실가서 누워있자 배려할수도 있잖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러니 유치원교사 몇년하다 금방 관두고 다른 일하죠.
    젊은 사람 열정페이주고 마구 부리니 행복하셨어요?
    유치원은 되는데 초등은 안되냐니 너무 이기적이에요.
    양호교사 아니고 보건교사로 바뀐지가 언젠데요?
    고학년은 보건교사가 수업도 합디다. 비판도 좀 알고 하세요.

  • 59. ..
    '24.10.17 9:47 AM (39.7.xxx.208)

    양호교사 놀고있는거 맞죠
    커피마시고 수다떨고
    공무원계의 꿀보직이 보건교사라잖아요
    애가 한반 15명인데 한반에 5명이 adhd면
    10명만 일반아이라는 소린가ㅋ
    그교사는 초등 저학년이 첨이라 힘에 부치는거
    초등은 저학년 일찍 마치잖아요. 요즘 운동회도 업체 다부르는 판국에 행사가 있길하나
    유치원 젊은교사는 온갖행사에 어찌 28명 7세 혼자 보나요

  • 60. goya29
    '24.10.17 9:48 AM (223.38.xxx.54)

    선생님 평범한분 아니시긴한데..

    열나면 연락달라. 이런거 초등 선생님들 보통 질색합니다.
    전학와서 귀찮은데 적응을 잘 못하는것같으니 더 귀찮….
    상담도 한번이니하지만 이 일로 나한테 기대말고 약먹여라.
    이거에요~
    전학갈거아님 선생님한테 연락 일체 끊으시고 병원 세군데 가보세요. 아이 마음상태 잘 들여다 보시고 적응 도와주세요.
    약 먹이고 체험학습 많이 쓰시면서 2학기 지나고 2학년되면
    나아질거에요

  • 61. 오호
    '24.10.17 9:48 AM (175.223.xxx.156)

    24.10.17 9:21 AM (125.185.xxx.26)

    유치원은 한반 28명인데 초등 15명을 못보나요. 유치원은 왜 아이 컨디션 안좋으면 전화 주고 키즈노트 해주나요. 아이에 대해 관심이 없는건 맞죠. 초1 당뇨 인슐린 맞는애가 것땜에 쉬는시간 마다 엄마 온다는데 놀고있는 양호교사 뭐하는지 유치원은 투약의뢰서 보내면 해열제 감기약 연고 안약 교사가 다해줬죠. 저학년까지는 배려 필요한거 맞아요 수업도 일찍 마치잖아요 오히려 유치원이 6시넘어서 까지 문열죠 애 컨디션 안좋으면 양호실가서 누워있자 배려할수도 있잖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러니 유치원교사 몇년하다 금방 관두고 다른 일하죠.
    젊은 사람 열정페이주고 마구 부리니 행복하셨어요?
    유치원은 되는데 초등은 안되냐니 너무 이기적이에요.
    양호교사 아니고 보건교사로 바뀐지가 언젠데요?
    고학년은 보건교사가 수업도 합디다. 비판도 좀 알고 하세요.


    "유치원은 투약의뢰서 보내면 해열제 감기약 연고 안약 교사가 다해
    줬죠. "
    이거 해외에선 절대 안해요. 잘못 투약하면 고소당해요. 그리고 아픈
    애 약까지 먹이면 보내지 못하게 해요. 부모가 관리해야죠. 한숨 나는 부모네요.

  • 62. 유치원
    '24.10.17 9:49 AM (70.106.xxx.95)

    유치원은 교사들이 자주 바뀌어요
    왜겠어요.

  • 63. ....
    '24.10.17 9:50 AM (39.125.xxx.154)

    우리나라 유치원이 과하게 애들 돌봐줘서 학부모들 기대수준만 높아진 거 같아요.

    선생님 말들 경험해서 나온 팩트네요.
    좀 더 다정한 선생님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입장에서 딱 중립적 태도 아니었는지.

    전에 있던 학교에선 그런 얘기가 전혀 없었나봐요

  • 64. 유치원이 문제
    '24.10.17 9:53 A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전공자 지인말이 유치원 교사 자격증 소지자 99% 유치원에서 일 안한대요.
    최저시급 주고 진상 처리, 막노동, 허드렛일 시켜서 20대 초중반 잠깐 맛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초등학교만 나온 카페 알바가 대우가 나아요.

  • 65. 유치원이 문제
    '24.10.17 9:58 A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전공자 지인말이 유치원 교사 자격증 소지자 99% 유치원에서 일 안한대요. 최저시급 주고 진상 처리, 막노동, 허드렛일 시켜서 20대 초중반 잠깐 맛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초등학교만 나온 카페 알바가 대우가 나아요.
    그 사람들도 남의 귀한 자식인데 지 자식 귀한줄만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큰일이네요.

  • 66. 아이가
    '24.10.17 10:15 AM (110.70.xxx.243) - 삭제된댓글

    아이가 갑자기 열 나는 걸 선생이 캐치해서 알려줘야 한다는 건데
    본인은 왜 애 아침부터 컨디션 별루인거 모르셨어요?
    일차적 책임은 부모인데 모든 원망이 선생한테로 가네요.
    아이도 힘들게 하는 애인데 부모도 좀...
    이러니 쎄믈리에 선생은 애한테 문제상황 생겨도 말을 안하고 힘들면 바로 휴직때려버리는게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 67. 아이가
    '24.10.17 10:16 AM (110.70.xxx.243) - 삭제된댓글

    아이가 갑자기 열 나는 걸 선생이 캐치해서 알려줘야 한다는 건데
    본인은 왜 애 아침부터 컨디션 별루인거 모르셨어요?
    일차적 책임은 부모인데 모든 원망이 선생한테로 가네요.
    아이도 힘들게 하는 애인데 부모도 좀...
    이러니 쎄믈리에 선생은 애한테 문제상황 생겨도 밖에서 항의들어오는거 아니면 말을 안하고 힘들면 바로 휴직때려버리는게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 68.
    '24.10.17 10:16 AM (116.39.xxx.174)

    정말 이상한 선생님 많아요.
    특히 제가 겪어본 바로는 나이 지긋하신 여자선생님들요.
    감정없는 로봇같고 말은 많으시고 주로 본인 얘기를 하시며.
    조언이 아니라... 시어머니같은 잔소리 스타일~~^^
    제가 큰 애 3년을 학군지. 공립 이런 나이든 여선생님께서
    지도하셨는데 답은 그냥 학교는 의무 교육이라 보내는거고
    뭘 기대하면 안되는 곳이란걸 많이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 비학군지로 아이아빠 일로 이사 오게되며
    애들이 드세고 어려움이 있을까봐 걱정 하며 이사왔는데.
    왠걸 아주 젊은이시고 활동적인 사회 초년생 샘들을 만나서
    진짜 아이가 행복하게 초등생활을 했어요.
    기억에 잊혀지지 않을만큼 좋았고
    지금은 중학생이 되었어요.
    진짜 선생님은 복불복이에요..
    일단은 ADHD,검사해보시고 조금 더 나은 환경위해
    학교를 바꿔보는것도 고려해보세요.ㅜㅜ

  • 69. 아이가
    '24.10.17 10:18 AM (110.70.xxx.243)

    아이가 갑자기 열 나는 걸 선생이 캐치해서 알려줘야 한다는 건데
    본인은 왜 애 아침부터 컨디션 별루인거 모르셨어요?
    일차적 책임은 부모인데 모든 원망이 선생한테로 가네요.
    아이도 힘들게 하는 애인데 부모도 좀...
    이러니 쎄믈리에 선생은 애한테 문제상황 생겨도 밖에서 항의들어오는거 아니면 말을 안하고 힘들면 바로 휴직때려버리는게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나저나 유치원도 저런식이면 단순서비스직이 낫고 나중에는 자격증 있는 할머니들이나 올것 같네요. 유치원 선생 쟈걱증있어도 안하는 사람이 대부분인건 이유가 있었어요.

  • 70. ...
    '24.10.17 10:19 A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1학년 담임 수준이 저 다닐때랑 똑같네요
    .제일 무능하고 몸 편하려고 손가락 까딱하던 은퇴직전 할머니였어요

  • 71. ..
    '24.10.17 10:24 AM (175.118.xxx.52)

    1학년 아이인데 전학 온 아이 한달동안 그냥 두었다니
    그 선생님 정말 못됐네요. 아이 성향 파악하고 관찰하는 것도
    선생님 의무인데 전학온 아이를 더 신경 써주고
    부모님과 소통해 볼 생각보다는 그냥 본인 기분대로 얘기하는
    것 같아 보여요. 아이 걱정보다는 약먹으면 본인이 편할것 같았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아이 학교 초등 6년 다니는 동안 담임선생님들 만나면서
    본인이 굉장히 예민해서 아이들을 문제아 취급하는 선생님을
    한번 만나 봤어요. 아이들이 조금만 실수하면 문제아 취급하면서
    아이들이 굉장히 나쁜 의도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듯이 얘기했었어요. 집에 오면 아이가 "선생님이 우리는 집에서 가정교육이 안 되있대" "너희들은 개념이 없대" 이런 말도 자주했어요.
    선생님이 안하기로 약속한 공부를 갑자기 한다고 했을 때 "선생님, 예전에 안하기로 하셨어요" 이런 말을 하면 문제아가 되는 식이었어요. 찍소리 안하고 있어야 좋아할 그런 선생님이었어요. 선생님들 참 고맙고 존경하지만 가끔 그냥 학교만 다니는 신뢰 안가는 선생님 분명히 있어요. 본인 귀찮게 하는 거 정말 싫어하구요.
    전 제가 보는 아이를 믿고 선생님 인성도 보고 판단했어요.
    아이가 좋은 말만 듣는거 원한거 아니잖아요. 근데 진짜 애정이 있는 조언이랑 아닌게 있더라구요.

    아이가 유치원 다니는 동안 어땠는지 입학하고 어땠는지 잘 보셨을테니 선생님 말100퍼센트로 판단하지는 마세요. 진짜 세심히 보시는 선생님은 적어도 아이랑 소통하려고 노력하면서 관찰해보고 부모님한테도 신중하게 얘기나눠볼 거 같네요.

  • 72. 이상한 교사
    '24.10.17 10:30 AM (220.73.xxx.65)

    저 교사말은 좀 거리를 두고 검사와 결과 보고 대응하세요.
    답글에 이상한 글들은 신경쓰지말고요.
    저도 제 아이 adhd라고 검사 받으래서 검사 받았더니. 남편과 저 아이 셋이서 가서 검사 받고 나오는데, 검사한 선생이 왜 왔냐고 묻더군요. 학교에서 adhd 의심되어서 왔다고 하니 adhd는 검사때 가만히 앉아 있지는 못한다. 그때 제 아이는 3시간 가까이 앉아서 검사하고 나옴. 검사자가 결과는 나와야 알지만, 개인적 경험으로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집중도 높은 아이로 결과 나왔어요.

    교사가 다루기 힘들다고 느끼면 무조건 adhd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일단 검사하시고, 결과 듣고 고민하시는게 나을껍니다. 다행히 2학기도 절반 지났고. 2학년때 새 담임을 좋은 분 만나길 바랄께요.

  • 73. 제발
    '24.10.17 10:31 AM (58.235.xxx.45)

    열나면 애들 학교 보내지 마세요
    답글에도 코로나 유행이라면서 왜 보내셨어요
    겨우 1학년이고 집에서 케어해줄 어른이 없었던 것도 아닌 거 같은데...

  • 74. ..
    '24.10.17 10:31 AM (110.70.xxx.243) - 삭제된댓글

    조카가 20대 후반 초등교사하다가 수능 다시 보고 메디컬 갔는데요.
    이상한 부모가 이상한 선생보다 몇배 많대요. 초저학년 담임했는데 자기 애가 짝이랑 싸웠다고 전화해서 학교 부셔버리겠단 아빠, 맛있는 반찬 원하는 만큼 못먹었다 항의하는 엄마, 애 아픈데 절대 안데려가는 엄마 이런 경우가 일년에 자기 반에서만 몇 건씩 있대요.
    수능준비로 학기중에 관뒀는데 애들은 좋은 선생님간다고 울고불고...하지만 탈출은 지능순이라고 하더라고요.

  • 75. ..
    '24.10.17 10:32 AM (110.70.xxx.243)

    조카가 20대 후반 초등교사하다가 수능 다시 보고 메디컬 갔는데요.
    이상한 부모가 이상한 선생보다 몇배 많대요. 초저학년 담임했는데 자기 애가 짝이랑 싸웠다고 전화해서 학교 부셔버리겠단 아빠, 맛있는 반찬 원하는 만큼 양껏 못먹었다 항의하는 비만아 엄마, 애 아픈데 절대 안데려가는 엄마 이런 경우가 일년에 자기 반에서만 몇 건씩 있대요.
    수능준비로 학기중에 관뒀는데 애들은 좋은 선생님간다고 울고불고...하지만 탈출은 지능순이라고 하더라고요.

  • 76. 이상한 교사
    '24.10.17 10:32 AM (220.73.xxx.65)

    일반적으로 열이 심하다 싶으면 요즘은 보호자에게 연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교사가 좀 일반적이지 않네요. 열나면 보건실이 아니라 바로 하교입니다.

  • 77. 당연하죠
    '24.10.17 10:46 AM (61.85.xxx.18)

    부모가 집에 있는데 열나면 안보내죠 ㅠㅠ 학교에서 갑자기 열이 난겁니다
    학교에서 열나면 보내지 말라는 공문도 있어서;; 39도에 가까운 열인데... 보건실에 1시간 넘에 누워있고 해열제 먹였다고 하셨어요;; 그래도열이 안떨어졌다고.....
    그럼.. 연락을 하셨야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한겁니다 ㅜㅜ


    개인적으로 학교에 잦은 연락하는 부모 저도 극혐이라 그런사람 되고 싶지 않고,
    그렇다고 아이를 또 방치만 하는 부모도 되고싶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먼저 첫전화 상담시.. 다른아이는 아무리 연락해도 할머니가 대응도 안한다고 욕하시기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고 찾아뵙고 아이의 학교에서 생활을 듣고자 찾아갔고
    아빠랑 같이 갔더니, 안그래도 부모가 같이 왔음 싶었다고.. 하셨어요

    다만, 선생님 본인의 자식자랑이 대화의 1/3 이상이었고 우리아이의 문제를 듣지 못하고 왔습니다.
    저도 회사 연차내고 시간내서 방문했는데, 그만큼의 성과가 없었으니 답답하고
    선생님도 스스로 문제 있는 학생들은 우수한 학생들에게 피해를 끼친다
    그러니 학교에선 케어할 수 없다는 식의 답변이라, 우리가 어떻게든 더 신경써야 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체험학습 신청 했는데, 학교 안왔다고 전화하셨고... 결재올리는거 깜빡했다 하시고
    그다음 체험학습 신청하고 하루전날 확인전화 드렸는데 교무실 전화 안받고
    다음날 또 전화와서 깜빡했다고 하시고..
    본인도 9월에 부임했는데, 적응하느라 15일간 아이들 이름조차 모르고
    신식학교라 전자식 칠판, 컴퓨터 사용 적응하느라 힘들었다....... 그런이야기만 줄 늘어놓으셨어요
    그냥 본인 힘든이야기.......

    그리고 해서는 안되는 같은반 다른아이들의 실명을 다 거론하시면서
    그아이는 부모가 이렇고, 아이는 학교 생활이 이러고....
    하다못해 얼마전 전확온 아이는 반찬 안먹고 밥만 먹길래 할머니가 키우는 애인가 보다 싶어서
    아이에게 할머니랑 사니? 라고 물어보셨다고....................
    너무나도 상식적이지 못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왔어요

    다만, 그 1시간 반의 이야기를 다 쓰지 못해서...
    저도 간단하게 줄여서 쓰다보니 내용전달에도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말씀 주신대로 2개월 남은 2학기......선생님은 그냥 포기하겠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더 면밀이 파악하고, 빠른 검사와 대처를 하겠습니다.
    학교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겠습니다.

  • 78. ...
    '24.10.17 10:56 AM (125.132.xxx.53)

    요새 보통의 50-60대 선생님이네요
    저도 애들 키우면서 자기 갱년기라 자꾸 열도 나고 화도 난다
    속뜻은 자기 건들지마라 아무것도 안할꺼다
    미리 으름장 놓는 교사도 봤습니다 ㅎㅎ
    애들 혼내는 선생님은 민원넣어 병가로 밀어버리는 엄마들도 겪어봤구요
    그 선생님들 초임때는 애들 체벌도 가능, 선물 촌지도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학부모가 선생님을 조금은 두려워했죠
    요새 선생님의 권위 생각하면 천양지차지요
    그 간극이 얼마나 크겠어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낫다 생각하겠죠
    나이많은 공립선생님들은 거의 직업인일 뿐이예요
    사회분위기가 그렇기 만들기도 했구요
    기대마시고 아이검사, 치료에 집중하세요
    어짜피 더 소통해봤자 속은 어머니가 터집니다

  • 79. ㅇㅇ
    '24.10.17 10:56 AM (118.219.xxx.214)

    애 둘이 성인인데
    경험상 나이 든 교사 진짜 별로예요
    애들에 대한 애정도 없고 꼰대 마인드
    그래서 신학기 때 나이든 교사 걸리면 실망 했는데
    여지없이 이상했었죠
    경험 많아서 괜찮은 교사도 있었겠지만
    요즘은 학생 수가 적어서
    담임이 애들에 대한 관심도 높고
    괜찮은 교사들이 많던데 운이 안 좋으셨네요

  • 80. 천천히
    '24.10.17 11:03 AM (218.235.xxx.50)

    자식은 내자식 입니다.
    선생님 자식이 아니고..엄마니까 지금은 아이가 아픈지
    사회생활을 할수있게 도와주는게 시급합니다.
    답답한 마음은 알겠지만 선생님 입장에서 병원에 가보시라 했다면 의무는 한것 입니다.
    방치는 아니죠.
    상담태도는 나쁘지만 직무유기는 아니고
    엄마는 아이에게 집중하기도 벅찰겁니다.
    다른 감정내려놓고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나머지는 감정낭비입니다.

  • 81. 편견
    '24.10.17 11:48 AM (140.248.xxx.3)

    가진 이상한 선생도 있어요
    일단 기다렸다 병원 진료 받으시고 아이한테는 수업시간 돌아다니는 거 아니다 집중해야 한다 가르치세요
    산만한 아이인거면 집에서도 알지 않나요? 유치원때 말이 안 나올 수 없는데요...

  • 82. 검사예약부터
    '24.10.17 1:07 P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그나마 그건 말씀해주신 선생님이면 양반인 거예요.
    요샌 알려줘도 학부모가 난리치기 때문에

    (내 아이가 어떤 부분이 ADHD냐?
    선생이란 사람이 편견을 가지고 아이를 바라보니 그런 거 아니냐?
    교감 교장 만나서 이야기 해봐야 겠다. 그냥 못 넘어간다. 등등등)
    그냥 보고도 못 본 척 넘어가는 선생님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1달이나 지나 알려주신 것도
    1주일이나 2주일 지나 뭔가 다른 것 같아서 부모에게 알려주면

    부모는 고장 1주일, 2주일 봐놓고 어떻게 그렇게 아이를 평가하느냐
    아이는 지금 신학년 신학기 적응 중이라 낯설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적어도 계절 바뀌고 말을 해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냐
    따지고 들기 때문에
    보통은 어지간히 문제가 되는 게 아니면 잘 말씀을 안 하신답니다.

    선생님 소통이 영 이상한 방식이기는 한데
    일단은 그냥 먼저 말씀해주신 것에 의의를 두고 대응을 하세요.

    대학병원은 우선 초진 후 검사 예약 잡기 때문에
    지금 6개월 후 예약이라도 검사하고 결과 듣기 까지 1년 이상 걸릴 수 있거든요.
    그러니 우선은 로컬에서 검사 빠른 곳 먼저 예약하세요.
    나중에 대학병원에는 로컬에서 검사한 결과지 들고가도 되니까요
    나중에 로컬에서 약 먹는 방향으로 잡는다 해도
    대학병원 가서 그 방향이 맞는지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해도 되구요.

    일단 빨리 행동해서
    선생님 말씀이 맞다면 약을 먹는다던가 사회성 치료를 받는다던가
    그에 적절한 대응하면 되고
    선생님 말씀이 틀리다면 그 때가서 선생님 욕하면 됩니다.
    일단은 말씀해주신 것 자체에 의미를 두세요

  • 83. 검사예약부터
    '24.10.17 1:08 PM (39.117.xxx.200)

    상담태도는 나쁘지만 직무유기는 아니고
    엄마는 아이에게 집중하기도 벅찰겁니다.
    다른 감정내려놓고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나머지는 감정낭비입니다. 222

  • 84. 검사예약부터
    '24.10.17 1:09 P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그나마 그건 말씀해주신 선생님이면 양반인 거예요.
    요샌 알려줘도 학부모가 난리치기 때문에

    (내 아이가 어떤 부분이 ADHD냐?
    선생이란 사람이 편견을 가지고 아이를 바라보니 그런 거 아니냐?
    교감 교장 만나서 이야기 해봐야 겠다. 그냥 못 넘어간다. 등등등)
    그냥 보고도 못 본 척 넘어가는 선생님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1달이나 지나 알려주신 것도
    1주일이나 2주일 지나 뭔가 다른 것 같아서 부모에게 알려주면

    부모는 고장 1주일, 2주일 봐놓고 어떻게 그렇게 아이를 평가하느냐
    아이는 지금 신학년 신학기 적응 중이라 낯설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적어도 계절 바뀌고 말을 해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냐
    따지고 들기 때문에
    보통은 어지간히 문제가 되는 게 아니면 잘 말씀을 안 하신답니다.

    선생님 소통이 영 이상한 방식이기는 한데
    일단은 그냥 먼저 말씀해주신 것에 의의를 두고 대응을 하세요.

    대학병원은 우선 초진 후 검사 예약 잡기 때문에
    지금 6개월 후 예약이라도 검사하고 결과 듣기 까지 1년 이상 걸릴 수 있거든요.
    그러니 우선은 로컬에서 검사 빠른 곳 먼저 예약하세요.
    나중에 대학병원에는 로컬에서 검사한 결과지 들고가도 되니까요
    나중에 로컬에서 약 먹는 방향으로 잡는다 해도
    대학병원 가서 그 방향이 맞는지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해도 되구요.

    우선 빨리 행동해서
    선생님 말씀이 맞다면 약을 먹는다던가 사회성 치료를 받는다던가
    그에 적절한 대응하면 되고
    선생님 말씀이 틀리다면 그 때가서 선생님 욕하면 됩니다.
    일단은 말씀해주신 것 자체에 의미를 두세요

    검사예약부터

  • 85. 검사예약부터
    '24.10.17 1:10 P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그나마 그건 말씀해주신 선생님이면 양반인 거예요.
    요샌 알려줘도 학부모가 난리치기 때문에
    (내 아이가 어떤 부분이 ADHD냐?
    선생이란 사람이 편견을 가지고 아이를 바라보니 그런 거 아니냐?
    교감 교장 만나서 이야기 해봐야 겠다. 그냥 못 넘어간다. 등등등)
    그냥 보고도 못 본 척 넘어가는 선생님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1달이나 지나 알려주신 것도
    1주일이나 2주일 지나 뭔가 다른 것 같아서 부모에게 알려주면
    부모는 고장 1주일, 2주일 봐 놓고 어떻게 그렇게 아이를 평가하느냐
    아이는 지금 신학년 신학기 적응 중이라 낯설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적어도 계절 바뀌고 말을 해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냐
    따지고 들기 때문에
    보통은 어지간히 문제가 되는 게 아니면 잘 말씀을 안 하신답니다.

    선생님 소통이 영 이상한 방식이기는 한데
    일단은 그냥 먼저 말씀해주신 것에 의의를 두고 대응을 하세요.

    대학병원은 우선 초진 후 검사 예약 잡기 때문에
    지금 6개월 후 예약이라도 검사하고 결과 듣기 까지 1년 이상 걸릴 수 있거든요.
    그러니 우선은 로컬에서 검사 빠른 곳 먼저 예약하세요.
    나중에 대학병원에는 로컬에서 검사한 결과지 들고 가도 되니까요
    혹여라도 로컬에서 약 먹는 방향으로 잡는다 해도
    나중에 대학병원 가서 그 방향이 맞는지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해도 되구요.

    우선 빨리 행동해서
    선생님 말씀이 맞다면 약을 먹는다던가 사회성 치료를 받는다던가
    그에 적절한 대응하면 되고
    선생님 말씀이 틀리다면 그 때가서 선생님 욕하면 됩니다.
    일단은 말씀해주신 것 자체에 의미를 두세요

  • 86. 검사예약부터
    '24.10.17 1:12 P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

    그나마 말씀해주신 선생님이면 양반인 거예요.
    요샌 알려줘도 학부모가 난리치기 때문에
    (내 아이가 어떤 부분이 ADHD냐?
    선생이란 사람이 편견을 가지고 아이를 바라보니 그런 거 아니냐?
    교감 교장 만나서 이야기 해봐야 겠다. 그냥 못 넘어간다. 등등등)
    그냥 보고도 못 본 척 넘어가는 선생님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1달이나 지나 알려주신 것도
    1주일이나 2주일 지나 뭔가 다른 것 같아서 부모에게 알려주면
    부모는 고장 1주일, 2주일 봐 놓고 어떻게 그렇게 아이를 평가하느냐
    아이는 지금 신학년 신학기 적응 중이라 낯설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적어도 계절 바뀌고 말을 해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냐
    따지고 들기 때문에
    보통은 어지간히 문제가 되는 게 아니면 잘 말씀을 안 하신답니다.

    선생님 소통이 영 이상한 방식이기는 한데
    일단은 그냥 먼저 말씀해주신 것에 의의를 두고 대응을 하세요.

    대학병원은 우선 초진 후 검사 예약 잡기 때문에
    지금 6개월 후 예약이라도 검사하고 결과 듣기 까지 1년 이상 걸릴 수 있거든요.
    그러니 우선은 로컬에서 검사 빠른 곳 먼저 예약하세요.
    나중에 대학병원에는 로컬에서 검사한 결과지 들고 가도 되니까요
    혹여라도 로컬에서 약 먹는 방향으로 잡는다 해도
    나중에 대학병원 가서 그 방향이 맞는지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해도 되구요.

    우선 빨리 행동해서
    선생님 말씀이 맞다면 약을 먹는다던가 사회성 치료를 받는다던가
    그에 적절한 대응하면 되고
    선생님 말씀이 틀리다면 그 때가서 선생님 욕하면 됩니다.
    일단은 말씀해주신 것 자체에 의미를 두세요

  • 87. 나이많아
    '24.10.17 1:12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9월 부임이면 기간제 아니에요?

  • 88. 나이많아
    '24.10.17 1:14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9월 부임이면 기간제 아니에요? 기간제는 땜빵 비정규직
    내년에도 있음 정규직이고요.

  • 89. 나이많아
    '24.10.17 1:17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9월 부임이면 기간제 아니에요? 기간제는 땜빵 비정규직
    내년에도 있음 정규직이고요.
    부모잡고 대놓고 ADHD이야기한 거 보면
    최근에 일 안한 사람 같은데요.
    정규직이 그런 이야기 왜 해요? 시끄럽고 내알반데
    기간제는 알바고 곧 관두니까

  • 90. 나이많아
    '24.10.17 1:20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9월 부임이면 기간제 아니에요? 기간제는 땜빵 비정규직
    내년에도 있음 정규직이고요.
    부모잡고 대놓고 ADHD이야기한 거 보면
    최근에 일 안한 사람 같은데요.
    정규직이 그런 이야기 왜 해요? 시끄럽고 내알반데
    기간제는 알바고 곧 관두니까 팩트 있는대로 이야기해도 지장
    없어요. 그나저나 애가 한달 동안 수업 안한게 제일 걱정인데
    촛점이 잘못됐네요.

  • 91. 신선로
    '24.10.17 1:21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부모잡고 대놓고 ADHD이야기한 거 보면
    최근에 일 안한 사람 같은데요.
    정규직이 그런 이야기 왜 해요? 시끄럽고 내알반데
    기간제라 팩트 이야기했을까요?
    그나저나 애가 한달 동안 수업 안한게 제일 걱정인데
    촛점이 잘못됐네요.

  • 92. 신선로
    '24.10.17 1:21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부모잡고 대놓고 ADHD이야기한 거 보면
    최근에 일 안한 사람 같은데요.
    정규직이 그런 이야기 왜 해요? 시끄럽고 내알반데
    기간제라 팩트 이야기했을까요?
    그나저나 애가 한달 동안 수업 안한게 제일 걱정인데
    촛점이 잘못됐네요. 한달간 반에 대민폐였던 것 같은데

  • 93. 신선로
    '24.10.17 1:24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부모잡고 대놓고 ADHD이야기한 거 보면
    최근에 일 안한 사람 같은데요.
    정규직이 그런 이야기 왜 해요? 시끄럽고 내알반데
    기간제라 팩트 이야기했을까요?
    산만한거 숨기고 적당히 거짓칭찬했음
    원글님이 이렇게 분개 안했을텐데
    그나저나 애가 한달 동안 수업 안한게 제일 걱정인데
    촛점이 잘못됐네요. 한달간 반에 대민폐였던 것 같은데

  • 94. 신선로
    '24.10.17 1:27 PM (175.223.xxx.153)

    부모잡고 대놓고 ADHD이야기한 거 보면
    최근에 일 안한 사람 같은데요.
    정규직이 그런 이야기 왜 해요? 시끄럽고 내알반데
    기간제라 팩트 이야기했을까요?
    산만한거 숨기고 적당히 거짓칭찬했음
    원글님이 이렇게 분개 안했을텐데
    그나저나 애가 한달 동안 수업 안한게 제일 걱정인데
    촛점이 잘못됐네요. 한달간 반에 대민폐였던 것 같은데
    교우관계며 뭐며 지금 애도 친구들도 교사도 다 괴로운 상황이네요.

  • 95. 마음
    '24.10.17 2:34 PM (211.234.xxx.30)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경력이 많은 직장인이신건데... 교육적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반운영 편하게하고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게 최대 목표이실 수 있어요. 원글님도 놀라고 불안한 마음도 있어서겠지만 요새 학교 상황을 볼 때 학교에 기대가 큰 편이시고 섬세하게 꼼꼼히 챙긴다는 의도겠지만 다소 예민하게 느껴져요. 회피하고 싶은 부정적 마음에 담임을 탓하는 것으로 돌리고 싶은걸까라고 읽히는 부분이 있었고요.
    담임은 adhd는 질환이므로 부모가 회피하지 말고 적절히 치료와 케어를 알아서 해서 내 반에 지장이 없게 끔 해야한다고 생각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그게 옳다.그르다. 선생님이 자질이 있다 없다는 두번째 문제이고 저라면 내 아이가 어떻게 하면 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 할 지만 고민 해 볼 거 같아요.
    선생님은 스승은 아니시라고 이미 선언 하셨고
    선생님이 아이를 혹은 부모인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올해 생활과 나아가서는 내년 학급 편성까지 영향 끼칠 수 있어요. 그려면 정말 안되는거지만 선생님이 교실 내에서 낙인을 찍어버릴 수도 있고 1학년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숨기거나 돌려말하지 못 해 더 잔인하게 서열화되고 그룹에서 소외 될 수도 있어요 1학년 아이에게는 너무 힘들 수 있어요.
    그리고 내년 반편성 때 평범한 아이를 편성하고 약간의 배려를 해야 할 아이와 반운영에 폭탄같은 아이를 각 반에 분배하는 데 내 아이가 어느 카테고리에 들어갈 지는 담임 재량이고 담임이 찍어 보내는 라벨이예요. 부모님의 처신 또한 판단 기준에 들거예요. 아이를 위해서 최대한 담임 심기 안 건드리게 하시는 걸 더 추천해요.
    선생님이 맞고 원글님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선생님 말투 눈빛 하나에 예민한 아이가 더 위축되고 이상한 애라고 애들과 부모 사이에 소문이 날 수 있으니 내 심정.서운함.평가보다 아이 마음과 장기적인 학교생활을 더 생각 해 보셨음 해요.

  • 96. 마음
    '24.10.17 2:44 PM (211.234.xxx.30)

    선생님이 경력이 많은 직장인이신건데... 교육적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반운영 편하게하고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게 최대 목표이실 수 있어요. 원글님도 놀라고 불안한 마음도 있어서겠지만 요새 학교 상황을 볼 때 학교에 기대가 큰 편이시고 섬세하게 꼼꼼히 챙긴다는 의도겠지만 다소 예민하게 느껴져요. 회피하고 싶은 부정적 마음에 담임을 탓하는 것으로 돌리고 싶은걸까라고 읽히는 부분이 있었고요.
    담임은 adhd는 질환이므로 부모가 회피하지 말고 적절히 치료와 케어를 알아서 해서 내 반에 지장이 없게 끔 해야한다고 생각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그게 옳다.그르다. 선생님이 자질이 있다 없다는 두번째 문제이고 저라면 내 아이가 어떻게 하면 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 할 지만 고민 해 볼 거 같아요.
    선생님은 스승은 아니시라고 이미 선언 하셨고
    선생님이 아이를 혹은 부모인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올해 생활과 나아가서는 내년 학급 편성까지 영향 끼칠 수 있어요. 그려면 정말 안되는거지만 선생님이 교실 내에서 낙인을 찍어버릴 수도 있고 1학년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숨기거나 돌려말하지 못 해 더 잔인하게 서열화되고 그룹에서 소외 될 수도 있어요 1학년 아이에게는 너무 힘들 수 있어요.
    그리고 내년 반편성 때 평범한 아이를 편성하고 약간의 배려를 해야 할 아이와 반운영에 폭탄같은 아이를 각 반에 분배하는 데 내 아이가 어느 카테고리에 들어갈 지는 담임 재량이고 담임이 찍어 보내는 라벨이예요. 부모님의 처신 또한 판단 기준에 들거예요. 아이를 위해서 최대한 담임 심기 안 건드리게 하시는 걸 더 추천해요.
    선생님이 맞고 원글님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선생님 말투 눈빛 하나에 예민한 아이가 더 위축되고 이상한 애라고 애들과 부모 사이에 소문이 날 수 있으니 선생님은 포기하시고 내 심정.서운함.평가보다 아이 마음과 장기적인 학교생활을 더 생각하는 거 다 나을거예요.

  • 97. 감정낭비
    '24.10.17 5:38 PM (118.235.xxx.106)

    상담태도는 나쁘지만 직무유기는 아니고
    엄마는 아이에게 집중하기도 벅찰겁니다.
    다른 감정내려놓고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나머지는 감정낭비입니다. 3333

  • 98. 공립학교의 현실
    '24.10.17 7:38 PM (112.153.xxx.71)

    훈육과 행동교정으로 노력하는 교사들은
    민원에 질려 학교를 떠나고있고요
    젊고 능력있는교사들은 낮은급여와
    사회적인식으로 더 늦기전 탈출을 목표로
    수능과 자격증 공부에 매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도 k대 붙었었고 교대갔었고 그때 동기들은
    참 열심히하는 친구들이 많았죠
    급여와 사회적인식도 이모양은 아니었고..
    공교육은 침몰하는 배와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만..
    담임선생님이 열정적인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adhd얘기해준거보니 중간은 갑니다
    요즘은 학부모들과 트러블 날까봐 귀찮으니
    안좋은얘기도 하지않아요
    아이문제가 좋은쪽으로 해결되시길바랍니다

  • 99. 댓글 달기 위해
    '24.10.18 12:49 AM (116.34.xxx.204)

    댓글 달기 위해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한 가지 모르시는 게 있으신 것 같은데요, 님 아이로 인해 지난 한달 동안 아마도 다른 아이들이 피해를 봤을 거에요. 이미 다른 학부모로부터 민원이 들어왔을 수도 있고요. 담임 선생님이 이 이야기는 님께 상처가 되실까 봐 전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게 낙인이 되면, 님 아이는 전교의 문제아가 되고, '올해 00이와 같은 반 안 되게 해 주세요' 라는 민원이 매년 학교에 들어옵니다.

    실제 있는 일이에요.

    한 반에 이런 아이가 있으면,
    담임 교사는 그 아이 신경 쓰느라 다른 아이들을 신경 못 써요. 그리고 항상 화가 나 있고, 신경이 곤두서 있고, 짜증이 나 있는 상태이고요. 아무리 저학년이라고 해도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도 있고 또 중요한데, 제대로 수업 진행도 안 되고요.

    정말 ADHD 이든, 아니면 단순히 주변 환경이 바뀐 것으로 인한 일시적인 정서불안이든,
    일단 님의 아이가 지난 한달 동안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로 인해 드러나든, 드러나지 않았든 반 분위기는 나쁜 영향을 받았을 테고요. 어쩌면 학부모 민원도 이미 들어왔을 거에요.

    학교와의 소통, 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내 아이를 바르게 키운다? 이것보다는 먼저 님의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는지, 반 분위기를 흐리지는 않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등을 알아보시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말이 좀 세게 나갔네요.
    실제 ADHD 친구로 인해 작년 한해 저희 아이가 너무 힘들어했었어요.
    엄마들끼리 모이면 다들 그 친구 이야기였고요.
    그 친구와 짝이 되거나 같은 모듬 된 친구들이 매일 같이 집에 오면 '선생님이 오늘도 또 그 친구 때문에 화 냈어', "그 친구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 수업에 집중이 안돼.' 이런 말을 달고 살았어요.

    병원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 100. 댓글 달기 위해
    '24.10.18 12:59 AM (116.34.xxx.204)

    추가로,

    "부모들이 어떻게 하는건지 똘똘뭉쳐서 문제되는 아이 어떻게 해 달라고 연락 오는게 실정이다. 그럼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전학을 권고한다.

    ADHD 아이들도 힘들지만, 그 부모들때문에 선생님들이 휴직한다. 정신병원간다.

    반에 착한아이가 스스로 ADHD아이를 옆에서 도와주고 싶다고 했지만, 난 착안아이 마저 영향을 받고 나중에 남편감 찾을때도 분명 그 ADHD 아이의 연민을 느낄 것을 생각하며 말렸다"


    이 부분에서 담임선생님이 솔직히 다 말씀해주셨네요. 이거 정말 실상입니다.

    님도 님의 아이가 이런 취급 받으시는 것 정말로 원치 않으시잖아요.
    그래서 이런 글도 올리셨을 테고요.

    님의 아이도 소중하지만, 같은 반에 남은 20명의 아이도 소중해요.
    잘 검사 받으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197 이사할때 고양이는 어떡해 해야 하나요? 18 미소 2024/10/17 3,373
1636196 캐리어 자랑 해 주세요 15 .. 2024/10/17 2,874
1636195 텐트밖은유럽 12 ㅇㅇ 2024/10/17 6,745
1636194 나솔 광수 연봉 얼마나 될까요? 6 .. 2024/10/17 6,009
1636193 신한투자증권이 국민연금운용사에 이어서 우정사업본부운용도 탈락했답.. 3 악의축 2024/10/17 1,488
1636192 구충제를 ㅎ 1 살짝웃김 2024/10/17 1,119
1636191 롯데백화점 5% 할인 쿠폰 받는 방법궁금해요 13 ... 2024/10/17 1,947
1636190 공원에 있는 길냥이들2 4 시민 2024/10/17 867
1636189 고딩 딸 빈혈수치 7. 걱정됩니다. 10 걱정 2024/10/17 1,963
1636188 쌍계사 47 2024/10/17 7,524
1636187 치아가 뽑히는 느낌이 드는데 2 ㅇㅇ 2024/10/17 1,355
1636186 질투 자격지심 열등감이 제일 무섭다니까요 8 ... 2024/10/17 4,348
1636185 울 100소재 담요 너무 까슬거리네요 6 ………… 2024/10/17 1,095
1636184 죽는 게 확실하면 그대로 있고 싶습니다. 5 폐섬유화 2024/10/17 3,895
1636183 금투세에 난리였던 사람들, 주가조작 불기소엔 조용하네요 17 이상하다 2024/10/17 2,036
1636182 더글로리 송혜교는 정말 인정이네요 18 2024/10/17 5,892
1636181 정숙한 세일즈 가방이요~ 4 뚱뚱맘 2024/10/17 3,438
1636180 라이젠탈 캐리 크루저 써보신 분 계실까요? 3 어느새 2024/10/17 446
1636179 사교육계에서 일하는데 가장 답답한 점 58 oo 2024/10/17 17,553
1636178 명 선생님은 ㅡ 3 Jhhjjg.. 2024/10/17 1,613
1636177 진짜 김건희 무혐의는 점입가경이네요. 13 ... 2024/10/17 3,391
1636176 오늘 지하철역에서 안내견 봤는데 3 00 2024/10/17 2,553
1636175 저 요새도 운전할때 에어컨 트는데 5 ㅇㅇ 2024/10/17 1,210
1636174 중딩과 유럽 패키지 어떨까요 12 .. 2024/10/17 1,809
1636173 층간소음으로 인한 강제운동 3 hh 2024/10/17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