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
'24.10.16 8:52 PM
(211.221.xxx.33)
너무 맘 아프네요.
말도 못하는 동물은 안아팠으면 좋겠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것 같아 맘 아파요.
2. ㅁㅁ
'24.10.16 8:54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형제네도 보니 사위들이 알아서 아는곳 안고가 조용히 안락사 시켜
묻어줫대요
3. ㅇㅇ
'24.10.16 8:55 PM
(1.231.xxx.41)
수의사 선생님은 뭐라 하세요?
저는 강아지 키울 때부터 애가 암 걸려서 고통스러워하면 보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사람도 마찬가지잖아요... 그러나 안락사로 보낸 사람도 자연사한 사람도 다 후회하더라구요.
4. ...
'24.10.16 8:56 PM
(112.154.xxx.66)
병원에서
몇기인지 안 알려주고
안락사권유 이런거 안해요?
5. 일단
'24.10.16 8:57 PM
(218.53.xxx.110)
병원 데려가서 수술할 정도인지 어떤지 보고 그에 맞게 해줘야하지 않나요..아픔을 느끼는데 수술도 못하고 통증 치료도 못받고 살아있으면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6. 일단
'24.10.16 8:58 PM
(218.53.xxx.110)
약을 안먹으면 먹는 거 말고 주사로라도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아픈 거 보고있음 보고 있는 것도 고통스러울듯해요
7. 결국
'24.10.16 9:01 PM
(70.106.xxx.95)
안락사도 자연사도
둘다 후회가 남아요
8. ..
'24.10.16 9:03 PM
(124.50.xxx.70)
당뇨가 심하고 이미 많이 진행된상태이라 수술은 권하지않더라구요.
수술해도 체력적으로도 견디기 힘들고 수술해도 체력적으로 견디지못할꺼라구요.
9. 샤
'24.10.16 9:06 PM
(27.1.xxx.78)
보내주세요. 사람도 말기암.. 안락사가 가능하다면 고통 느끼기 전에 보내주는게 맞아요.
10. 우리말티도
'24.10.16 9:07 PM
(175.214.xxx.148)
말기암이고 여명2-3달이라했는데 병원서 입맛도는약과 진통제 먹으면서 10달째 버티고 있습니다.중간 혈변도보고 피도 많이 흘렸는데.그때마다 지혈제 주사도 맞고..여태껏 견딥니다.뼈하고 가죽만 남았어요.그래도 먹으려하니 병원서 안락사 안된다고 하셨어요.
11. 견주
'24.10.16 9:10 PM
(125.178.xxx.170)
저라면 보내줍니다.
제 기준은 무조건 개의 고통이에요.
약 먹어도 통증이 있고
먹지도 못하면 보내 주려고요.
12. 아..
'24.10.16 9:12 PM
(124.50.xxx.70)
175님 저희애도 병원서 위보호제랑 진통제 항생제 먹고있어요.
10달이니 대단하네요...
아이고 정말 의지력으로 강아지들이 버티는거군요..
얘가 숨은 허덕거리지않나요?
저희애는 숨을 너무 헉헉거리고 몸을 부들부들 떠는시간이 늘어가고 있어요.
누워만 있구요.
그 아이도 누워만 있을까요? 아니면 조금씩이라도 돌아다니는지요.
저희애는 사료를 안먹으려한지 2달 가까이 되어오고 사료를 갈아서 주사기에 넣어서 입으로 급여를 1달반동안 하고있는 중이예요.
약도 쓰니까 당연히 안먹으려해서 먹이기 너무 힘들어도 조금씩 간식같은거에 넣어서 꿀꺽 삼키게 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그것도 거부하네요
13. ㅠ
'24.10.16 9:14 PM
(14.33.xxx.161)
몇살인가요.
저라면 보냬줄듯한데
요즘은 하루 잠재우고 충분히 헤어질시간갖은후 보낸다하던데
14. ㅡㅡㅡ
'24.10.16 9:14 PM
(58.148.xxx.3)
몇 살이고 어떤 암이고 전이상태는 어떤지요
저 얼마전에 수만번 고민끝에 안락사로 보내줬습니다.
정답은 없으니 보호자가 기준을 미리 정하셔야 당황하지 않고 때를 알 수 있어요.
저는, 이미 전이되고 수술불가여서 방사선이나 항암을 하지 않는 상태였기에
1. 강급도 삼키지 않는다
2. 스스로 배변배뇨를 못한다
3. 호흡이 고통스럽다(구강암 비강전이)
4. 잠을 못잔다
5. 고통으로 소리를 낸다.
1,2번 중 하나 + 3,4,5 중 하나가 겹치면이라고 세웠고
1,3,4로 보내줬어요.
맘 준비 잘 하시고 생각은 집중해서 압축된 시간만 쓰시고 얼마 안남은 시간을 소중하게 함께 지내셨음 해요.
15. 나이는
'24.10.16 9:16 PM
(124.50.xxx.70)
13살 지나고있고 내년초에 14살 되네요.
16. ..
'24.10.16 9:18 PM
(124.50.xxx.70)
그런데 걸리는건 얘가 그래도 살고싶어하는건 아닐까 ..물어보지도 못하고 안락사를 하면 나중에 원망을 하지 않을까...
17. ㅇㅇㅇ
'24.10.16 9:20 PM
(180.70.xxx.131)
저희는 12년..
대소변을 못해서 수의사님이
강력히 권유해서..
냠편은 식사도 못하는 등..
1년은 마음 아팠지만 후회는 없어요.
너무 힘들어 해서..
18. 우리말티는
'24.10.16 9:27 PM
(175.214.xxx.148)
암이 위쪽이 아니고 대장 비장쪽인가봐요.그래서 호흡은 괜찮고 배변이나 뒷다리쪽이 아픈가봐요.수의사는 안먹으려하면 가만 내버려 두라고 했어요.스스로 아프고 견딜만하면 조금먹고 기력회복하다 안좋아지다가 …또 반복 중입니다.마음이 아파요.
19. ᆢ
'24.10.16 9:31 PM
(118.32.xxx.104)
고통이 심하면 보내주세요
고통안고 조금더 살게하는건 고문이에요
내맘 아픈거 감수하는게 낫죠
애가 하루하루 고통인데ㅜ
20. 가랑잎
'24.10.16 10:13 PM
(118.129.xxx.71)
저는 보내줄거예요 하루라도 덜 고통스럽게~~
21. ㅇㅇ
'24.10.16 10:28 PM
(219.250.xxx.211)
강아지는 통증 조절 안 해주나요?
강력한 진통제 처방이 혹시 안되는건가요?
22. 50
'24.10.16 10:38 PM
(210.103.xxx.167)
마약 패치 붙여주엇고 그래서 3개월은 버티고
결국은 안락사로 보냇어요
안먹고 너무 고통스러워하면 보내는게 맞아요
남은시간 동안이라도 동영상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23. 50님
'24.10.16 11:08 PM
(125.178.xxx.170)
마약 패치는 어디에다 붙이고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나요.
동물병원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건지랑
가격도 궁금하고요.
미리미리 알아두려고요.
24. ㅡㅡㅡ
'24.10.16 11:37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마약패치(펜타닐) 취급하는 곳은 주로 큰 병원들이라 미리 내원해서 진료기록을 남겨놓으면 좋아요. 반드시 병원에서 부착해야하니 미리 처방받을 수 없고 부착 12시간 후 효과가 나기 시작하니 너무 임박해서 가지마시고 미리 가셔야해요. 가격은 몸무게마다 붙이는 용량이 다른데 5~15만원 사이로 알고 있어요. 3일 가고요.
25. 뽀기맘
'24.10.17 12:02 AM
(125.176.xxx.160)
강아지 많이 아파할 때 안락사를 고민했어요.
내 욕심에 아픈 아이 붙잡고 있는 건가 해서요.
가족들과 그 얘기를 하고 있을때, 우리 강아지가 소파 밑으로 들어갔어요.
무슨 얘긴지 알아들은 것처럼.
기력도 없는 놈이 기어코 들어가는 걸 보고는 안락사 포기했어요.
너랑 끝까지 가보자.
그렇게 마음을 굳히고 보내는 날까지 버텼어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너무 괴로웠지만, 그냥 옆에 있었어요.
우리한텐 그게 정답이었다고 믿고 살아요.
꿈에라도 봤으면 좋겠네요.
26. ..
'24.10.17 1:56 AM
(121.129.xxx.78)
아고.
힘내세요.
강아지한테 물어보세요.
뭔가 반응할것 같아요
우리 애기들 두마리
노환으로 갔는데 갈때 되니 뭔가 충분히 알수 있도록 달라지더라고요.
원글님 알아듣게 잘 표현할 것 같아요
27. wmap
'24.10.17 2:48 AM
(223.62.xxx.94)
암이었는데 기생충약 여러개 멕이고 좋아졌다는글들 읽었었어요
네이버에 구충제 후기 공유라는 까페서요
28. 병원약
'24.10.17 6:11 PM
(39.7.xxx.110)
저도 경험 있는데요 병원서는 어떻게든 안락사 반대할겁니다
왜냐하면 돈을 벌 수 있거든요
강력 통증 진통제 약 그것만 팔아도 돈이 어마어마 해요
나중엔 그나마 진통제도 내성 생겨서 안듣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면 보내주세요
29. 우리도
'24.10.18 6:45 PM
(14.33.xxx.161)
마약패치 안내 감사하며
저장하려고 댓글 달아둡니다.
아이가 제발 편안한 오늘이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