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앞에
4~50대 되신 미용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제가 미용 받는 동안 무슨 향기에 대한 면역 이상증세로 환자 되신 분들 다큐..
를 보라며 틀어놓는 거에요ㅡㅡ;;
그러면서 인공향기 나는 물품 가까이 하지 말라며..약간 강제로 호응하길 원하는??
근데 더 황당한 건 저 생각이 그분 자체의 생각도 아니었어요
고객들 중에 저명한 여자 교수님 (그분이 생각하는 권위자겠죠?)이 있는데
그 손님이 그 사상을 자신에게 설파?해서
감복했다는 거예요..
아니 인공향 나쁜 거 누가 모르나요..
어쩔 수 없으니 익스큐즈 하는 거지..
그러면서 발라주는 제품도 인공향 들어있음..
아니 자기나 전부 무향으로 바꾸든가
어이가 없어서..
그분이 미용기술은 좋은 분이거든요
제 부족한 부분도 아주 날카롭게 지적해서 보완해주시구요
그런데 우째 저런 부분은..
본인이 생각하는 권위자의 말에 감복해서 다른 우매한?고객한테 설파하는 모양이라니..
이후로 그 가르치려는 모양새가 너무 싫어서
그 샵 안 가게되더라구요..
저렇게 남 가르치고 사상 설파하려는 사람은 대체 뭘까요?
심지어 자기 본래 생각도 아닌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