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차를 사요.

... 조회수 : 3,503
작성일 : 2024-10-16 17:37:14

남자친구가 평생 중고차만 타오다 드디어 새 차를 구입해요.

덕분에 만나는동안 이곳저곳 좋은곳도 많이 다녔죠. 

전기차 위험하네 어쩌네해도 거기에 꽃혀 몇년 고심끝에 곧 신차가 나온다고 하네요. 

평생 새차를 처음 몰아본다는 기쁨에 이것저것 견적 바뀔때마다 보여주더라고요.

결국엔 거의 풀옵으로...

암튼 저도 새차 탈 생각에 살짝 기대도 되고 기쁘긴하네요. 

새차구입시 보태는게 맞을까요?

보태면 얼마를 보태는게 맞을까요??

돈은 있지만, 보험금으로 받은 돈이라 저조차 못쓰고 있거든요. 

남친도 돈의 출처를 알고 있는데, 보태주지 않음에 서운해할까요?

저는 필요한거 사라구 100만원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소액이라고 느낄까? 싶기도 하고...

IP : 61.79.xxx.18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6 5:38 PM (118.235.xxx.152)

    아니요? 공동명의 해줄것도 아니고 돈을 왜 보태셔요?
    차라리 주유권 카드 충전해서 선물로 주세요.
    백만원도 과하단 생각..

  • 2. 남편이
    '24.10.16 5:41 PM (116.33.xxx.104)

    아니라 남친 아닌가요????동거중이세요?

  • 3. ...
    '24.10.16 5:43 PM (61.79.xxx.182)

    동거는 아니고,
    제가 만나는도중 많이 아파 수술도 하고, 항암도 했는데
    나름 간호도 해주고 헌신을 했어요.
    고맙기도 하고, 서로간의 사정을 아니 안쓰러운 부분도 있고
    그러네요.

  • 4. ...
    '24.10.16 5:46 PM (118.235.xxx.152)

    뭐 각각 사정이 다르니 여기다가 물어보실게 아니라
    마음 가시는대로 성의 표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5. 나비
    '24.10.16 5:48 PM (124.28.xxx.72) - 삭제된댓글

    보험금으로 받은 그 돈으로는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6. ...
    '24.10.16 5:49 PM (61.79.xxx.182)

    그렇죠?
    각자의 사정이 있는데,
    천을 보태라 백을 보태라 한다고 그게 정답도 아니고
    남친이랑 얘기를 좀 더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7. 에구
    '24.10.16 5:57 PM (59.7.xxx.113)

    남친이 원글님 아프실때 간호해준거예요? 두분 사랑이 깊으시네요. 마음 가시는대로 하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랑하시길

  • 8. 113
    '24.10.16 6:03 PM (14.63.xxx.70)

    113님 댓글이 넘 따뜻하네요^^
    두분, 113님 모두 행복하세요!

  • 9. 113,70님
    '24.10.16 6:19 PM (118.235.xxx.233)

    감사합니다.
    두분도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덕분에 퇴근길이 너무 따뜻하네요.

  • 10.
    '24.10.16 6:33 PM (118.32.xxx.104)

    백만원 준다고 차값보태라는 건 너무 푼돈 느낌
    그냥 별도로 선물을 사주세요
    위 댓글처럼 주유권 좋네요

  • 11. ㅇㅇ
    '24.10.16 7:06 PM (211.202.xxx.35)

    저는 제네시스gv80 사는데 저 키작아서 올라타는 계단?설치하는 옵션도 한다길래 이뻐서 500 보탰어요
    잘타고 다니고 저도 가끔 운전해요
    나중에 저준다고도 하네요ㅎ
    차종 봐서 200?가량이면 매우만족 하실듯요
    젊은분들이면요.
    저는 연식이 된사람이라서요

  • 12. ...
    '24.10.16 7:13 PM (58.29.xxx.1)

    주유권 쓰는 것도 되게 귀찮더라고요.
    그냥 현금으로 이체해주시는게 최고 좋을 것 같고요.
    고사 같이 지내세요 ㅋㅋ
    귀엽게 떡 조금하고 통북어랑 해서요.
    막걸리 부으시고

  • 13. ..
    '24.10.16 7:22 PM (49.172.xxx.179)

    유리막 코팅 해주는건 어떨까요? 주유권 조금이랑요.

  • 14. .....
    '24.10.16 7:54 PM (175.117.xxx.126)

    부부가 아니면 글쎄요...
    그 남자랑 혹여 헤어지게 되더라도 내가 그 때 그 돈은 주길 잘했다.. 하는 금액을 주세요.
    100은 좀 커 보이는데요..
    그냥 데이트할 때 종종 주유 10만원 어치 넣어주시면 어떨 지.

  • 15. 보태지
    '24.10.16 8:00 PM (59.30.xxx.66)

    마세요

    결혼한 것도 아닌데

    오바입니다

  • 16. 이해불가
    '24.10.16 8:09 PM (180.71.xxx.43)

    댓글들이 이해가 안되네요.

    언제 헤어질 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사랑을 할 수 있나요?
    헤어지고 후회하더라도
    주고 싶은 만큼 주는 게 사랑아닌가요.
    내가 주고 싶어주는 건지,
    내가 줘야 할 것 같아서 주는건지를 잘구분하는 게
    더 중요해보여요.

  • 17. 사귈때
    '24.10.16 8:13 PM (222.100.xxx.50)

    현금 오가는거, 전 싫더라고요

  • 18. happy
    '24.10.17 12:15 AM (39.7.xxx.226)

    세상에 댓글들 보소
    이런 심보로 결혼하고 자녀는 어찌 교육하는지ㅉㅉ

    항암때도 곁에서 돌봐준 남친이라잖아요
    언제 헤어질지도 모르는데 왜 병간호 했게요?
    남인데 왜 병간호 했고요?

    형편상 돈백이든 얼마든 그간 고마운 마음 표하세요.
    편지나 카드라도 써서 돈만 주는 거 말고요.
    고사는 모르겠고 축하할 일이다 케잌 사서
    같이 기뻐하고 촛불에 무사고 기원하세요.

    원글이 남친에 대한 마음은 본인만 아는 거예요.
    스스로 흡족할만큼 표현해 줘요 그간 감사함을

  • 19. ㅡㅡㅡㅡ
    '24.10.17 12:5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결혼할거 아니면 돈 보태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411 추천해주신 조립식가족 너무 재미있어요(스포유) 5 1111 2024/10/29 2,266
1638410 윤...나라는 엉망진창으로 해놓고 다른나라 전쟁 15 .. 2024/10/29 3,008
1638409 중딩 학원비 장난아니에요 14 거덜 2024/10/29 4,354
1638408 김남길 배우로는 최상인데 47 열혈 2024/10/29 22,880
1638407 코막힘에는 뭐하면 낫나요 12 .. 2024/10/29 1,946
1638406 선배어머니들 도와주세용! 교복셔츠 빨래하는 법 8 중딩엄마 2024/10/29 811
1638405 이수지 너무 재밌구 좋아요!!!! 13 ^^ 2024/10/29 3,907
1638404 강남역 맛있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13 감사 2024/10/29 1,740
1638403 사기를 쳐먹어도 성범죄를 저질러도 지들끼리는 기소를 안하는 검판.. 2 이제야 2024/10/29 873
1638402 청약통장 개정 사전 안내 카톡 받으신 분  4 .. 2024/10/29 2,414
1638401 커피향 향수 쓰시는분 5 ㅇㅇ 2024/10/29 1,526
1638400 고등 딸아이가 너무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지내고있거든요 7 ㄱㄱㄱㄱ 2024/10/29 2,346
1638399 그럼 사돈네 등기부등본 보는 건 괜찮나요? 21 ... 2024/10/29 4,162
1638398 호텔에서.. 43 .. 2024/10/29 7,221
1638397 장수원처럼 평온한 성격 남편 너무 좋아요 13 Sssss 2024/10/29 5,905
1638396 이사올때 아이생각하니까 9 2024/10/29 1,321
1638395 노견 말랑한 육포 추천해주세요 7 ufghjk.. 2024/10/29 496
1638394 핸드폰 뺏았더니 밥을 굶네요. 8 시위 2024/10/29 2,243
1638393 노을질 때 걷는데 너무 좋아요 3 ,, 2024/10/29 1,401
1638392 이러다 나라 망하겠네요 21 lllll 2024/10/29 5,858
1638391 윤석열, 정치‧안보 위기 외면한 채 '남의 전쟁'에 오지랖 2 시민 1 2024/10/29 1,200
1638390 가슴 부위에 통증 재채기 3 통증 2024/10/29 846
1638389 호구 노릇 멈추는데 비난을 받네요 9 멈춤 2024/10/29 3,720
1638388 댓글 감사합니다.글은 내릴게요. 26 .. 2024/10/29 4,738
1638387 예당 세일한국 가곡의 밤 5 동원 2024/10/29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