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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난 남편보다 여자에게 분노를 느끼는 건

심리 조회수 : 5,308
작성일 : 2024-10-16 15:34:55

둘이 결이 맞으니까 

바람이 나는데.

내 배우자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자식들에게도 잘하고 가정적이고 등등.

여자가 꼬리를 쳐서 내 남편을 유혹했다.

왜 남편보다 여자에게 더 분노를 느끼나요?

이 심리가 진심으로 궁금해요.

제가 보기엔 둘이 같은데..

 

IP : 223.38.xxx.15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6 3:37 PM (118.221.xxx.51)

    본능적으로, 그런 멍청하고 비도덕적이고 나쁜 남자를 내가 선택했다고 믿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아요, 나의 선택은 옳았고, 저 나쁜 *이 내 휼륭한 가정과 내 선택을 망친 거야!!라고 믿고 싶어하는 것 아닐까요

  • 2. 이럴수도
    '24.10.16 3:38 PM (59.7.xxx.113)

    남편을 그 여자와 공유하게 되었으니 그 여자를 미워하는 거죠. 사랑에 대한 배신의 관점에서는 남편을 더 미워해야 옳지만, 남편을 "빵 벌어오는 자"의 관점에서 보고 상간녀를 남편이 벌어오는 "빵"을 빼앗는 자라고 여긴다면... 남편의 지위와 나와의 관계는 유지하고 상간녀만 쳐내야겠죠.

  • 3. ..
    '24.10.16 3:39 PM (118.235.xxx.186)

    아이땜에 그렇게 믿고자하는 거 같아요

  • 4.
    '24.10.16 3:39 PM (218.236.xxx.162)

    정신승리하는듯해요 그래야 본인 맘이 편해지죠...

  • 5. 합리화
    '24.10.16 3:44 PM (106.102.xxx.159)

    이혼은 못하겠고
    저 년이 나쁜년이다 그거 붙들고 살고싶은거죠
    마음이 힘드니까 살려고

  • 6. 뻔한 이유
    '24.10.16 3:49 PM (112.186.xxx.115)

    남편을 때리면 남편이 달아날테니 그건 겁나서 못하겠고 상대방 여자를 때리는거죠. ㅋ

  • 7. 무능력
    '24.10.16 3:49 PM (211.234.xxx.114)

    이혼할 능력도 용기도 없고
    그런 쓰레기 성범죄자 남편이라도
    애들 아빠랍시고 지켜야겠고
    그러니 모든 분노의 화살은
    더러운 남편놈하고 그 짓을 한 상간녀에게

    너무나 전형적 패턴이죠

  • 8. ,,
    '24.10.16 3:54 PM (117.111.xxx.165)

    등뒤에서 비수꽂은 남편ㅅㄲ가 더 나쁜데

  • 9. 어쨌든
    '24.10.16 3:54 PM (73.109.xxx.43)

    추해요

  • 10. ....
    '24.10.16 3:54 PM (175.205.xxx.92)

    데리고 살려면 그런 식으로 합리화하지 않고는 못 견디겠죠. 에휴. 더러운 짓한 놈은 두발 뻗고 자고 정작 피해자만 지옥속에서 사는 게 참...

  • 11.
    '24.10.16 3:55 PM (118.235.xxx.197)

    질투죠
    그인간이 잠깐 미쳐서 그렇지 그래도
    날 안사랑할리가없어라는 믿음.

  • 12. ㅎㅇ
    '24.10.16 3:56 PM (211.234.xxx.110)

    내껄 도둑질 당하는 느낌이겠죠
    당연 응징해야 하고

  • 13. ...
    '24.10.16 4:04 PM (14.52.xxx.217)

    남편보다 여자에게 더 분노를 느끼나요?둘다 죽이고싶지요.
    더 분노 느끼진 않을걸요.

  • 14. 가만히 있는데
    '24.10.16 4:06 PM (118.235.xxx.238)

    훔쳐간건 아닌데,
    심정적으로 도둑맞은 느낌?

  • 15. ㅇㅇ
    '24.10.16 4:09 PM (211.234.xxx.110)

    남이 쓰던거 가지고 싶은 변태 상간녀보다는
    훨씬 정직한 감정이라봐요
    도둑질녀 응징하는 마음은

  • 16. ...
    '24.10.16 4:12 PM (125.178.xxx.184)

    독립할 경제적 능력이 있거나
    아이 생각해서 쇼윈도할 의지가 있으면
    화낼 이유도 없죠
    그냥 정신이 확 돈거니 남편이나 상대여자나 같은 급이라는걸 모르고 여자한테만 부들부들

  • 17. 배우자는
    '24.10.16 4:13 PM (118.235.xxx.152)

    두고 두고 괴롭히면되고 상간녀는 지금 혼내야하니까요

  • 18. 00
    '24.10.16 4:18 PM (121.133.xxx.157)

    맞아요
    오은영박사가 한번 설명해줬으면 좋겠어요
    무슨 심리인건지 궁금.

    짐작하기로는

    1) 이혼은 못하겠는데 분풀이 안하면 홧병 나겠다
    2) 남편에게 분풀이 했다가는 이혼당할까봐 너무 무섭다
    3) 내 남편은 착한사람, 상간녀는 마녀로 만들어서 최대한 정신승리를 해야겠다

    이런거 아닐까요

  • 19. ㅇㅇ
    '24.10.16 4:19 PM (1.234.xxx.148)

    열등감 폭발)
    내가 저년보다 못생기고
    덜 섹시하고 덜 매력적이라고
    그럴리가 없어.
    내가 밀리다니
    저년이 바보남편을
    여우처럼 마녀처럼 홀린거야

    유사품)
    우리애는 착하고 순한데
    나쁜 친구랑 어울려서 그래요.

  • 20. 당연한
    '24.10.16 4:22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심리인데 상간녀가 같은 여자라고
    동정심 드는 여자들 많나봐요
    여자친구끼리도 둘이 단짝으로 있다가
    한명이 새로운 친구랑 친해지면
    엄청 질투하고 그 새로운 친구 싫어라해요
    여기 게시글에도 여자 셋도 친구로 공평하게 지내기 힘들다고 하던데
    하물며 남녀사이에 여자하나 끼여드는데
    그걸 가만 두고 남자만 잡아라하는
    여자들은 그냥 상간녀에 감정이입 내로남불이죠

  • 21. ㅇㅂㅇ
    '24.10.16 4:40 PM (182.215.xxx.32)

    내껄 도둑질 당하는 느낌이겠죠
    당연 응징해야 하고 222

    상간자소송이 그런거잖아요
    내 가정은 유지하면서 상간자소송은 할수있죠

  • 22. 그건
    '24.10.16 4:44 PM (122.36.xxx.14) - 삭제된댓글

    금사카페 가보면 상간녀들이 원글님 같은 맘을 갖고 있더군요 이혼도 못 하면서 여자만 족친다구
    남편은 어찌됐건 좋았던 추억이라도 있는 거구요
    상간녀는 껴들었으니 더 미운 건 당연한 감정 아닐까요? 똑같은 죄를 지어도 남이냐 내 가족이냐에 따라 다른거잖아요
    상간녀는 남이니 당장 더 미운거죠
    무슨 큰 숨은뜻이 있겠어요

  • 23. 말해 뭐해요
    '24.10.16 4:47 PM (106.101.xxx.59)

    질투때문에 상간녀가 더 미운게
    당연한 인간의 감정이잖아요

  • 24. 당연한
    '24.10.16 4:52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아내심리는 빼앗긴 자의 아픔과 고통이예요
    상간녀가 자기것을 빼앗아간거라 믿는거죠
    그래서 그렇게 분노하는거예요
    굳이 배우자 있는 남자를 만나는 상간녀의 심리는 빼앗고 싶은 마음이예요
    남의것을 뺏고 싶은거죠
    남자는 두 개의 떡을 모두 쥐고싶어하는 탐욕과 이기의 심리구요

    근데 왜 상간녀를 족쳐요 남편만 나쁜놈이지하는 여자들은 본인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그건 남의것을 빼앗고도 그건 다 남자탓이지하면서 책임까지 회피하려는 유아적인 도둑 심보가 있는거예요

  • 25. ..
    '24.10.16 4:53 PM (180.69.xxx.39)

    남편이 더 미울듯 한데
    대체 왜 그럴까요? 질투?
    심리를 누가 의학적 용어로 설명해줬으면 하네요
    이해라도 하게요

  • 26. ㅇㅇ
    '24.10.16 4:53 PM (1.234.xxx.148)

    성직자, 교사, 직장상사는
    자기 보호 감독 밑에 있는 여자와 간음할 때
    굳이 폭력을 행사하지 않아도
    쉽게 간음할 수 있어요.
    복종상태라서 정신적으로 조종하고 휘두를 수 있으니까.

    특히 정신과 의사 나 상담사는
    피해자에게 호감과 친밀감을 얻거나
    피해자와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가해자를 잘 따르도록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요.

    바람난 남편이 피해자를 다듬고 길들이며 그루밍 작업을 한
    성직자, 교사, 직장상사, 의사, 상담사이고
    가스라이팅 당한 피해자가
    부하직원, 신도, 학생, 환자 , 내담자라면

    둘이 결이 맞는 수준을 넘어
    남편이 훨씬 범죄자 쓰레기에 가깝습니다.

    그런데도 남편 편만 드는 것은
    처참한 능지 수준.

  • 27. 신기하죠
    '24.10.16 5:53 PM (112.154.xxx.66)

    다른 여자와 바람폈으면
    약속깨고 배신한 남편에게 화를 내야하는데
    남편은 감싸고 돌아요

    맨날 여자가 꼬셨대...

  • 28. ..
    '24.10.16 6:11 PM (118.235.xxx.19)

    남탓..
    내 남편은 나쁜 넘이지만 내애랑 나를 먹여살려야하니 봐주고싶은거..학폭가해자부모 마음..암튼 그냥 내이익만 챙기고싶은 나쁜 마음

  • 29. ....
    '24.10.16 7:56 PM (106.101.xxx.205)

    남탓..
    내 남편은 나쁜 넘이지만 내애랑 나를 먹여살려야하니 봐주고싶은거..학폭가해자부모 마음..암튼 그냥 내이익만 챙기고싶은 나쁜 마음
    2222

  • 30. ...
    '24.10.16 8:49 PM (112.154.xxx.66)

    남편 버리기는 싫고
    화풀이 할 대상은 필요하고

  • 31. ㅎㅎ
    '24.10.16 9:31 PM (222.120.xxx.148)

    당연 상간녀도 족쳐야죠.
    요새 여자들 바람 많이 핀다더니
    여기 상간녀들 많나봐여..
    본처한테 머리채 잡히고 억울한가 봐..

  • 32. 뻔하죠
    '24.10.16 10:15 PM (70.106.xxx.95)

    생계가 걸렸으니까

  • 33. 음ㅋ
    '24.10.16 11:14 PM (14.47.xxx.106)

    남편 패면
    돈줄 떨어지고
    이혼당할까봐 겁나니까
    여자 ㅈ치는거죠.

  • 34. 마른여자
    '24.10.17 12:05 AM (117.110.xxx.203)

    ㅎㅎ

    그러게요

  • 35. ㅇㅇ
    '24.10.17 1:43 AM (39.7.xxx.226)

    오징어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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