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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꿀을 먹어보니 신기한 것.

신기 조회수 : 4,794
작성일 : 2024-10-16 10:13:05

양봉꿀 말고

석청, 목청  이런 꿀요

꿀벌이 꿀을 따서 모은,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꿀은 

찬물에 타도 

굳지 않고 잘 섞여요.

 

시골집에서 꿀벌이 모아놓은 꿀을

직접 땄었는데

찬물에 타도 잘 섞이더라고요.

 

양봉꿀은 설탕이 섞여서 그런지 

(겨울에 꿀벌 먹으라고 설탕물 주는 걸로 아는데요)

같은 찬물에 타면

굳어서 한참 풀어내야 겨우 섞이거든요

 

100% 자연산 꿀은 먹어 볼 기회가 없었다가

이번에 먹어보니

꿀물 탈때 차이가 확 나서 신기했어요. 

 

IP : 222.106.xxx.1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6 10:30 AM (125.135.xxx.232)

    자연산 꿀은 한숟갈 떠 먹으면 목 안이 약간 아린 느낌이 있더라구요
    양봉은 부드럽게 넘어 가고요
    이게 저만의 구별법이네요ㅎ
    근데 진짜 천연꿀 먹어본지가 십몇년이라 먹고 싶어요
    친물에 잘 녹기도 하군요

  • 2.
    '24.10.16 10:31 AM (106.101.xxx.48) - 삭제된댓글

    그런건 어디서 믿고 사요?가짜일까봐 못미더워 안샀어요

  • 3. 시어머님
    '24.10.16 10:37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전 못먹어 봤고
    저희 시어머님이
    지금은 자연산 꿀이 그리 귀하지만
    예전엔 자연산 꿀을 따서
    항아리에 넣어두고 먹었다고 자랑을 하셨었는데
    맛이 어떠셨어요? 여쭤보니
    양봉꿀처럼 그리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하시던데
    정말 그리 달지 않던가요?

  • 4. 원글
    '24.10.16 10:45 AM (222.106.xxx.184)

    아린 느낌 전혀 없구요.
    향이 좀 살짝 다른데 뭐라 설명하기 어렵네요.^^;
    양봉 꿀은 벌집이랑 꿀 걸러내면서 맑은 꿀만 걸러지고
    이번에 저희가 땄던 자연 꿀은 벌집까지 짜여져서 향이 다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맛은 정말 꿀맛..
    벌집채 잘라서 먹은건 이가 시리게 진한 꿀맛이고
    짜낸 꿀도 되게 달아요.
    근데 맑게 단맛?
    양봉 꿀이 조미료가 들어간 단맛이라면 이건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단맛?

    그리고 물에 타면 노란 색이에요.ㅎㅎ
    이건 아마도 벌집이랑 짜여서 섞여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양봉꿀 찬물에 타 놓은 색이랑 확연이 다르게
    노란빛..

  • 5. 꿀색깔은
    '24.10.16 10:54 AM (211.218.xxx.194)

    꽃에 따라 다른듯요.
    벌집을 같이 짜도 그 밀랍은 찬물에 녹고 그런게 아니니까요.
    면포에 거르던걸요.

    밤꿀은 진한색.
    아카시아는 노란색.
    잡화꿀은 중간쯤.

    최근 1,2년간 기후며 병때문에
    우리나라 양봉이든 그냥이든 벌이 많이 죽었데요. 집안에 취미양봉하는 이가 있고,
    그래서 뉴스도 눈여겨 본듯.
    좋은 꿀 구하려면 되게 비싸다는게 증거쯤 될듯.(사기친다면 알수없겠지만)

  • 6. 요즘
    '24.10.16 11:03 AM (59.7.xxx.217)

    마누카 먹는데 이거 효과가 있나요? 맛은 아카시아꿀이랑 너무 다르네요.

  • 7. 원글
    '24.10.16 11:05 AM (222.106.xxx.184)

    저희도 이번에 정말 귀한 꿀을 직접 딴거에요
    나무에 벌집 지어서 꿀벌이 모아놓은 엄청 많은 꿀을 땄어요.
    면포에 걸러도 이게 잘 걸러지지 않아서
    면포에 놓고 짜냈어요. 물론 벌집이 섞이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뭔가
    양봉업자가 기계로 꿀 걸러내는 거랑 차이가 있을 거 같아요.

    꿀 따서 보니까 꿀벌이 한참전에 따서 모은 꿀은 아주 검고 숙성되어서 쫀득해서
    면포에 올려둬도 꿀이 걸러지지 않더라고요.
    딴지 얼마 안됀 꿀들은 색도 되게 미세한 노랑이면서 주르륵 흘러 내리지만요.
    숙성된 꿀이 많아서 반나절 동안 면포에 올려서 걸러지기 기다려도
    많이 안걸러져서 짜냈어요.ㅎㅎ

    그리고 양봉 꿀은 저희도 양봉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분한테 종종 받아 먹는데
    꽃피는 철마다 꿀 채취되는 종류가 좀 달라서
    밤꽃 필때는 밤꽃 꿀을 채취하는데 그건 좀 진한 갈색이고
    아카시아 꽃 필때 아카시아 꽃에서 집중적으로 채취하는 꿀은 연한 노랑
    잡화꿀은 연노랑 보단 좀 진한색이고요.

    근데 생각해보니
    저도 밤꿀, 아카시아 꿀 다 받아서 먹어봤는데
    어차피 꽃 피는 그 계절에 집중적으로 벌이 꿀 채취하고 모은거
    그계절에 걸러낸거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을텐데
    왜 찬물에 타면 굳어서 잘 녹지 않고 한참을 섞어야 할까요?

    생각해보니 이게 또 궁금하네요.

  • 8. 원글
    '24.10.16 11:07 AM (222.106.xxx.184)

    나무에 벌집 지어서---> 꿀벌이 직접 지은 벌집이요

  • 9. 그래봤자
    '24.10.16 11:13 AM (117.111.xxx.187) - 삭제된댓글

    구조는 당이라는..
    당 중에서도 간이 해독하기 힘들어하는 당이 꿀임
    그 어떤 꿀도

  • 10. 그때
    '24.10.16 11:16 AM (222.117.xxx.170)

    귀한 꿀 득템하셨죠
    전 업자한테 아카시아 꿀한병사서 먹는데 잘 안 녹아서 텀블러넣고 섞어먹어요 뜰때는 또 주르르 흐르거든요
    채취하신 꿀은 농축이지만 잘 녹는 성분이 많이 들었나봐요

  • 11. ....
    '24.10.16 11:38 AM (211.218.xxx.194)

    양봉은 원심분리기로 하더군요. 도시농부 다큐보니까요.

    저희 시동생은 시골 산에다 나무로 직접 지은 통을 설치해놓으면
    운좋으면 토종벌이 들고 그 꿀을 따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면포에 짜긴해요.

    그 밀랍 뻣뻣해 도저히 못먹겠던데
    허니콤 아이스크림의 벌집은 씹어드신다 하던데
    무슨 차이일까 싶긴해요

  • 12. ...
    '24.10.16 11:52 AM (119.193.xxx.99)

    요아정 스타일로 만들어 먹으려고 벌집꿀 주문했는데
    캬라멜느낌이라 씹으면 넘어가요.
    밀랍 뻣뻣해서 못먹는다던데 제가 주문한 건
    먹을 만 해요.

  • 13. 원글
    '24.10.16 12:23 PM (223.33.xxx.230)

    자주 먹진 않고 어쩌다 한번씩 먹어요
    채취했을때 오래된 쫀득한 꿀 벌집채 먹었는데
    벌집은 씹히거나 녹는게 아니다보니
    열심히씹어서 꿀 빼먹고 그냥 꿀꺽 삼켰어요 ㅎㅎ
    벌집이 질기고 뻣뻣해서 쪼개지진 않더라고요

    그때님 맞아요 뜰때는 주르륵 흘러도
    찬물에 넣음 굳어서 좀 많이 오래
    섞어야 풀리잖아요

    근데 자연산 꿀은 쉽게 풀어지더라고요
    그게 제일 신기합니다.

  • 14.
    '24.10.16 2:34 PM (116.121.xxx.208)

    목이 아리다는 분은 알러지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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