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례한 상대에게 말한마디 못한 나자신에게 화가나요

...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24-10-16 06:29:34

상대가 그렇게나 무시하듯 싸늘하게 얘기하는데도

말 한마디 받아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던 스스로가 싫고 화가나요.

상대도 당연히 밉고요.

왜 맨날 이렇게 반복하고 안고쳐지는지 모르겠어요.

요며칠 내내 가슴앓이 하네요.

지금은 자다가 깼는데 그 생각부터 나서

너무 맘이 아프고 답답하네요.

받아치면서 말하라는데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말이 생각도 안나고.

내가 너무 바보같아요..

 

 

 

IP : 118.235.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0.16 6:4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차피 감정드러내고 싸우고 싶지도 않고 그냥 상대하고 싶지 않아서...상대를 응시하면서 낮은 음성으로 또박또박...상당히 무례하시네요...해요.
    이 경우는 다시 보지 않을 정도의 사람에게 해요.
    분위기를 너무 깨기는 뭐하고 다시 봐야 하는 경우에는
    ...어! 그런 말은 상처가 되는데요...합니다.

  • 2. 쉬운건
    '24.10.16 6:4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상대가 했던 말을 똑같이 물음표만 붙여서 하는 거에요.
    ** 해요/ ***하다구요?

    암튼 이미 지난일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같이 목소리 높였으면 더 큰 상처를 남겼을 수도 있어요.
    잊으시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잘 찾아 다음부터는 스스로를 지키세요.

  • 3. 원글님
    '24.10.16 7:48 AM (210.204.xxx.55)

    전혀 잘못한 거 없어요...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공격을 바로 못 받아쳐요. 전혀 예상 못해서...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해대는 인간한테 저도 계속 참다가 질러도 봤는데 속이 후련하긴커녕 더 열받더라고요.

  • 4.
    '24.10.16 8:13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비슷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유투브에 많이 나와요
    그 말이 불편하네요라고 말한다
    자극받지 않고 멀뚱하게 상대방을 쳐다본다
    들은 말 그대로 말하면서 마지막에 ~라구요?를 붙인다

  • 5. 선넘게
    '24.10.16 9:07 AM (115.21.xxx.164)

    무례한 사람치고 제정신으로 제대로 사는 인간 없어요. 본인 상황이 힘들기 때문에 막나가는 거예요. 뭐가 크게 찔리게 잘못한게 있거나 하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가잖아요.

  • 6. ㅇㅇ
    '24.10.16 11:15 AM (118.235.xxx.30)

    저도 그래요 제 자신한테 더 화가나죠
    근데요 꼭 보면 지가 그렇게 무례하게 해도
    똑같이 반격 안 할 것 같은 성숙하고 착하고 순둥한
    사람들한테만 골라서 들러붙어서는
    거기다가 한번씩 그렇게 하는거 같더라고요

    계속 봐주다가 언제 한번 확 싫은 티 냈더니
    놀라면서 절절 매는 거 처음 봤어요
    문자로까지 미안하다고 빌빌

    그냥 지 의식수준에서는 그게 무례한 건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수준 자체가 저질이라 그냥 되는대로 뱉은거죠

  • 7. 적반하장
    '24.10.16 8:46 P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신기해요.
    정말 매번 적반하장으로 끝남.
    절대 인정 안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439 좀 쎄한 기분~ 4 ㅇㅇㅇ 2024/10/16 1,902
1638438 82들어오면 신나요 8 요즘 2024/10/16 640
1638437 라떼가 당지수 높이나요 20 2024/10/16 3,692
1638436 순대의 윤기 좔좔은 어디서 오는건가요? 4 ㅇㅇ 2024/10/16 1,245
1638435 명언 ♡♡♡ 2024/10/16 386
1638434 명태균 "金 여사 문자 2000건, 尹 체리따봉도 있다.. 19 2024/10/16 3,386
1638433 10/16(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0/16 247
1638432 아이들과 스킨쉽(대학생,고등,중등) 11 아이셋 2024/10/16 1,682
1638431 청주대 실기시험 치러왔어요. 6 냐옹 2024/10/16 1,374
1638430 수정과 얼마나 끓이시나요? 1 궁금 2024/10/16 307
1638429 배가 임신한 배처럼... 7 1234 2024/10/16 2,663
1638428 연어회 궁금합니다 8 연어 2024/10/16 977
1638427 어릴때 엄마 음식 중 지겨웠던거 26 2024/10/16 5,752
1638426 박위 동생 심리가 뭘까요? 121 ... 2024/10/16 27,214
1638425 크루아상백이요 3 dma 2024/10/16 1,419
1638424 지금 이스탄불 날씨 1 날씨 2024/10/16 620
1638423 혼주한복색 9 ... 2024/10/16 1,073
1638422 10월 증시 전망 3 투자 2024/10/16 1,395
1638421 투표소 확인하고 나가세요. 6 투표참관인 2024/10/16 648
1638420 예쁜 화장법을 어디서 배울까요 4 화장 2024/10/16 1,851
1638419 서울 사는 분들 교육감 꼭 선거해주세요! 7 .... 2024/10/16 885
1638418 부안 등 태안반도 갈만한 곳 추천해주셔요. 17 태안반도 2024/10/16 697
1638417 커다란 예쁜 개들이 저한테 막 다가오는 꿈 8 개꿈조심 2024/10/16 1,195
1638416 원두 그라인더 추천해 주실 분 계실까요 (가성비) 9 커피 2024/10/16 684
1638415 82친구 예전에 대한 집착이 있었나 봅니다 12 2024/10/16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