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엔 미친X이 많은거 같아요.

ㅎㅈ 조회수 : 5,050
작성일 : 2024-10-16 01:15:46

오후 3시쯤 일때문에 먼거리 시립도서관엘 자차로 갔는데

도서관이 비탈진곳에 그리고 주차장 확장공사라 차들이 양쪽에 주차해놔서 바로 나오지도 못하고 끝까지 올라가는데 커브에 suv차량이 나오는줄 알았는데 거기서 시동끄고 있더라고요. 5분간 아무리 용을 써도 나올 수 있는 각도가 안되서 그차가 막고 있어서요. 

내려서 조수석가서  노크했더니 못본척,  운전석 창문이 열려있어서 가서 좀 빼달라했더니(공손하게) 처음부터 시비조로 들어왔으니 나갈수있다고 막무가내로 핸드폰게임하면서  언성까지 높이더라고요. 안되니 못나가는거 아니냐고 답했더니 입술은 부들부들 떨고 손도 떨면서 제눈은 또 안마주치고 제가 계속 서있을 태세로 있으니 언성 높이면서 빨리 빼라고 빽빽거리는데...

에휴 화가 난다기보단 그아저씨가 정말 불쌍할 지경이였어요.

중년남자던데 오죽 못났으면 나약한 아줌마인 나한테 저럴까싶어서요. 

사람이라는게 다 같진 않구나 이런사람을 겪을때마다  사람도 급이 있구나싶은게 내가 건장한 남자였으면 절대로 저렇게 행동 안했을꺼라는거요.

정말 어딘가에서 꼭 죽빵을 맞을꺼라고 100% 확신해요!!!! 인과응보는 있으니까요.

 

IP : 182.212.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6 1:26 AM (125.179.xxx.132)

    욕 보셨어요
    불쌍한거 맞아요
    내가 덩치좋은 남자였으면 세상살기 좀 더 수월했겠다
    싶긴하지만,
    저런 저급한 인간들보다 나는 이미 나은 사람인게 사실이지요
    언성 높이고 무섭게 굴면 상대하지말고 경찰 신고도 답이구요

  • 2. ...
    '24.10.16 1:3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어휴 저도 며칠 전 똑같은 일 경험해서 또 짜증나요.

    작은 마트 주차장에서 양쪽으로 차들 빼곡히 주차되어있고 주차장 통로 가운데에 차 한대 계속 서있고. 나오는 걸 기다리기를 한참인데 계속 그 정중앙에서 안 나오는 겁니다.

    짜증나서 그냥 통로로 차 밀고 올라가서 차 범퍼끼리 키스하기 직전;; 창문 다 닫고 있었는데 주차장 지나가는 행인이 그 차 앞창문 힐끔거린 거 보면 어쩌구 저쩌구 씨부렸나봐요. 뒤로 후진하니 그제서야 차 빼더라고요. 저도 상대방 중년 아저씨였습니다.

  • 3. 에휴
    '24.10.16 2:00 AM (110.14.xxx.242)

    저는 제 또래의 여자가 진상이었어요.
    얼마전에 식당에서 제 차 앞에 차 2대가 2중주차 해놔서 빼달랬더니 60쯤 되어 보이던 남자는 얼른 나와서 빼 주던데 옆에 차주인 40대쯤으로 보이는 여자는 느즈막히 나와서는 그 좁은 사이로 나가면 된다고 우기면서 차 밖에 서서 버티고 있더라구요.
    아슬아슬하게 빠져 나왔는데 제가 나가니 자기차를 옮기더군요.
    뭐지?? 했어요. 저는 차 다시 시동 걸기 귀찮아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어차피 자기 차도 옮길거면서 조금만 뒤로 빼주면 시간도 절약되고 좋은거 아닌가요?
    심술도 그런 심술이 있을까 싶네요.. 진짜 내려서 한소리 해 주고 싶었지만 일행이 있어서 참았습니다.

  • 4. ㅎㅈ
    '24.10.16 2:11 AM (182.212.xxx.75)

    차로 인해서 저급한 인간군상들을 마주치게 되는거 같아요.ㅎㅎㅎ
    중년남자 주차빌런 3번째에요.ㅎㅎㅎ
    이쯤되면 생기다만 중년남자들 혐오가 생길지경이에요.ㅠ
    관상대로들 행동하더라고요.
    우리남편은 완전완전 제주변 지인들 모두가 상급수들이라는거요.
    저한테 저렇게 미친x처럼 행동했던 사람 2번째인데…
    꼭 댓가를 지불 받기를!

  • 5. ..
    '24.10.16 4:49 AM (210.181.xxx.204)

    사람들 같은 세상 산다고 다 같은 차원이 아닌 것 같아요. 아닌 사람하고는 상대하지 마세요. 상식이 통하지 않은 사람은 열받아도 피해야해요

  • 6.
    '24.10.16 5:15 AM (49.224.xxx.28)

    유투브에 녹화되는거 올라오는거보면 벤츠탄사람이 자기한테 양보안한 경차 씩씩대면 쫓아와서 한판하려했는데 경차운전자가 문신한 엄청큰거구가 차에서 내리니 바로 꼬리내리고 도망가는거 봤어요. 연약한 사람이 내렸음 봉변당했을거에요.

  • 7.
    '24.10.16 7:59 AM (14.52.xxx.128)

    지하 주차장에서 이중 주차된 차 힘겹게 밀고 있는데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줌마 또각또각 걸어오더니
    내차 옆에 추차된 차에 타더니 혼자 힘들게 차 밀고
    있는 나를 그냥 보고만 있더라구요
    본인 차도 나갈려면 이중주차된 차를 밀고 나가야하는데...
    어이가없어서 딱 제차만 나올 수 있을 정도만 밀고
    나오면서 보니까 낑낑대며 밀고 있는거보니
    얌체짓하더니 쌤통이다 했네요
    둘이 밀면 좀 수월하게 밀었을텐데.

  • 8. ..
    '24.10.16 8:17 AM (116.88.xxx.40)

    같이 살 준비가 안되어 있는 사람들과 같이 살아야 하니 스트레스가 너무 크네요. 특히 서울은 인구밀도도 높아서 저런 사람들 만나소 부딪힐 확률이 너무 높아요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364 한예슬 결혼조건에 대학졸업이요 36 ㅇㅇ 2024/10/29 11,185
1638363 비즈니스석이요 19 .. 2024/10/29 3,968
1638362 김밥축제 13 김천 2024/10/29 3,943
1638361 마트 쓱데이 문의 드려요 2 ㅡㅡ 2024/10/29 1,501
1638360 횡단보도에서 왠 여자가 욕을 하네요 11 ㅎㅎ 2024/10/29 2,923
1638359 까르띠에 러브링 트리니티링 6 2024/10/29 1,817
1638358 브라질리언 제모 2 ... 2024/10/29 1,369
1638357 자전거 속옷 추천 부탁드려요! 4 초보 2024/10/29 554
1638356 사업 잘되는 지인이 자꾸 절 고용하려 하는데 8 ... 2024/10/29 3,695
1638355 아파트 정치인 버전ㅋㅋ 2 안윤상천재 2024/10/29 1,088
1638354 명심보감 명심보감 2024/10/29 341
1638353 오래된 그릇이나 양복감 필요한 곳 있을까요? 4 정리중 2024/10/29 969
1638352 野, '고교무상교육 지원특례 3년연장' 교육소위 단독처리 7 ... 2024/10/29 907
1638351 일하는데 목표가 생겼어요 5 목표 2024/10/29 1,519
1638350 서구권 배우 안면인식 잘 못하는 분들? 19 땅땅 2024/10/29 1,697
1638349 오랜만에 공개수업 다녀왔어요. 2 뭉게구름 2024/10/29 1,281
1638348 그나저나 거니는 어떤상태일까요. 20 궁금해서 2024/10/29 3,473
1638347 윈터스쿨 들어가려면 성적이 좋아야 하나요?? 2 .. 2024/10/29 1,171
1638346 지인말 듣고 재테크해서 14 ㅡㅡ 2024/10/29 7,519
1638345 첫날 알바 후기 23 ㅇㅇ 2024/10/29 5,193
1638344 내 맘대로 코디 4 2024/10/29 1,215
1638343 50중후반 알바를 구한 기쁨! 8 ........ 2024/10/29 5,125
1638342 이태원 희생자들 추모합니다 6 진실 2024/10/29 472
1638341 월급쟁이 부자들이라고 유료 강의 들으신 분 계신가요? 8 강의 2024/10/29 1,524
1638340 삼성전자 주식 3주 보유중인데.. 7 00 2024/10/29 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