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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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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돈을 좀 빌리고 싶은데 말을 못꺼내겠어요.

..... 조회수 : 6,735
작성일 : 2024-10-15 21:36:48

저랑 남동생 연년생 남매구요.

동생 결혼할땐 2억 전세 받았고

 

저는 만원 한장 안았받고 

결혼할때 퇴직금 천만원 정도 엄마 주고 왔어요.

 

 

살다보니 여기 저기 대출이 좀 있는데 금리까지 높아지니

점점 부담스러워지는데 

몇개월만 엄마돈 빌려서 정리하고 

저금리로 다시 대출받아 엄마돈 갚으면 숨통이 트일거 같은데

 

 

고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등록금이나 용돈을

친정엄마한테 받거나 요구 한적이 없어서인지 더더욱

입떼기가 너무 어렵네요.

 

같은 자식인데 생각해 보면 동생은  문제집이며 용돈 받아가고 자잘하게 돈 사고치고 다녔는데요ㅠㅠㅠ

 

IP : 211.230.xxx.22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4.10.15 9:38 PM (70.106.xxx.95)

    저도 그랬는데요
    원망이 쌓이더군요 나이들수록요
    한번 부탁이나 해보세요
    님이 부탁해서 빌려주면 다행인데 아마 빌리기 힘드실거에요

  • 2. 눈딱감고
    '24.10.15 9:39 PM (118.235.xxx.18)

    부탁해보세요

  • 3. ...
    '24.10.15 9:40 PM (211.230.xxx.220)

    네 저도 그래서 한편으론 거절당하면 친정엄마한테 원망이 더 쌓일까봐
    더 망설여지기도 하고 이런 부탁하기전에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싶고 그러네요.

    자잘하게 이런게 많이 서운해요

  • 4. ...
    '24.10.15 9:41 PM (89.246.xxx.215)

    거절당하면 친정엄마한테 원망이 더 쌓일까2

    이것 때문이죠? 그래도 얘기해 봐요

  • 5.
    '24.10.15 9:43 PM (211.109.xxx.17)

    원망할때 하더라도 마음 비우고 얘기라도 해보세요.

  • 6. 그래도
    '24.10.15 9:43 PM (61.43.xxx.188)

    해주시든 안해주시든 얘기는 해보세요.
    딸도 어려운 형편이라는거 좀 아시게..
    처음 말 꺼내기가 어렵겠지만 눈 딱 감고 말해요!!

  • 7. 안해봐 버릇하면
    '24.10.15 9:46 PM (49.164.xxx.115)

    입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받아본 적이 없으니까 달라는 말을 한다는 게 낯설고 어색한거죠.
    그래도 남도 아니니 말해보고 안 주면 그 다음은 부모라 해도 앞으로 어떻게 대할지는
    마음 가는 대로 하면 되겠죠.

    사실 없으면 없는 대로 건강만 잃지 않으면 힘들긴 해도 살아지긴 살아지거든요.

  • 8. 아니
    '24.10.15 9:46 PM (124.63.xxx.159)

    성격문제 아니십니까 신세지기 싫고 아쉬운 소리 하시기 싫어하셔서 ㅜㅜ 제가 그런성격이라 ㅜㅜ
    거절당할거 각오하시고 상처받거나 섭섭해하지 않겠다 결심하시고 잘 말씀해 보시면 어떨까요 착한분^^

  • 9. 물어는 보세요
    '24.10.15 9:47 PM (211.234.xxx.13)

    엄마가 거절하면
    앞으로도 맘을 접으시구요

  • 10. 그러게
    '24.10.15 9:47 PM (180.70.xxx.42)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원망되는데 말이라도 해보세요
    지금도 동생과의 차별로 원망되는 건 사실이니깐요
    차라리 당당하게 부탁해보세요.

  • 11. 하세요
    '24.10.15 9:48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남동생도 안 도와줬음 몰라도
    딸도 줘야지요
    머뭇거릴거없이 나도 좀 도와달라고 하세요

    아들은 말안해도 주는데
    딸을 그말도 못하고 ㅜㅜ

  • 12. .....
    '24.10.15 9:51 PM (211.230.xxx.220)

    얼마전에 동생이 자기는 돈을 많이 모았는데 누나는 왜 맨날 돈을 못모으냐고 하는소리에 너무 열받아서 너는 돈을 빋았잖아라고만 해버렸는데

    할말 더 할걸.....두고두고 맘에 맺히네요.

  • 13.
    '24.10.15 9:57 PM (58.228.xxx.36)

    철판깔고 얘기하세요
    죽는소리, 앓는소리하세요
    나중에 한이남아요

  • 14. 힘든데
    '24.10.15 10:01 PM (59.7.xxx.217)

    좀 도와줄 수 있냐고 말 해보고 안해주면 미련 버리세요. 천만원 님한테 받은거 보면 안해줄 가능성 다분합니다만 그래도 힘들면 부탁해보세요. 거절당하고 섭섭하면 한동안 왕래 안하면되요. 똑같은 자식 아니니 화나면 안가도됩니다.

  • 15. ...
    '24.10.15 10:01 PM (182.211.xxx.204)

    원래 받는 사람은 맨날 받아 버릇하고
    말 못하는 사람은 계속 안해서 못받죠.
    근데 말 안하면 몰라요.
    말해도 안해주는 부모도 있지만
    그래도 그냥 달라도 아니고 빌려달라는 건데
    말해봐야죠.

  • 16. 말해보세요
    '24.10.15 10:11 PM (182.221.xxx.29)

    저랑비슷하시네요
    저도 한번도 부모한테 돈달라고한적 없어요
    제가 돈을 드리면 드렸치
    다른 형제들은 맨날 죽는소리해서 뜯어갑니다
    한번말해보세요 빌려달라는건데요

  • 17. 바람소리2
    '24.10.15 10:12 PM (114.204.xxx.203)

    죽는 소리 안하면 너는 알아서 잘 사니까 이래요

  • 18. 얘기 해보세요
    '24.10.15 10:15 PM (180.71.xxx.214)

    빌리는거 말도 못해요 ?

    안빌려주면 이기회에 관계 정리 되는거죠 뭐

  • 19. 근데
    '24.10.15 10:19 PM (211.234.xxx.144)

    어머니가 여유는 있으세요?
    이미 대출을 여러차례 받았다면
    말이 빌리는거지 상환이 어려울테니 그냥 달라는거죠?
    원글 맘 부숴지기 쉽상인 형국인데
    걱정이 되네요

  • 20. ㅇㅇ
    '24.10.15 10:22 P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딸들은 왜 결혼할때
    친정에 돈을 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거 줘 봤자 엄마가 고마워하지도 않는데...

  • 21. 차별
    '24.10.15 11:11 PM (73.148.xxx.169)

    차별 받은 자식이 눈치를 보더라고요. 피해자임에도

  • 22. ....
    '24.10.15 11:2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어휴. 원글님 저랑 똑같이 사셨네요. 그래야 하는 줄 알았어요 저도. 불쌍한 우리 엄마... 동생은 저러니까 나라도 내 앞가림 내가 해야지하면서 저도 대학다니면서 뭐하나 못하고 과외하면서 등록금이며 용돈이며 다 제가 해결했어요. 꿈은 무슨 꿈인가요. 내 앞가림이 최우선이니 취업에 목숨 걸고 바로 했고요.

    저도 이게 언제 터졌냐면 제 남동생한테 큰돈 간 거 알고 나서였어요. 저는 이 문제로 엄마한테 다 얘기했고요. 엄마랑 엄청 크게 싸우고 몇년 안봤어요. 이거 차별이더라고요. 그걸 그때야 깨달았어요.

    엄마가 제 입장 이해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동생에게 준 돈 그대로 저한테도 줬어요. 속물적인지 모르나 그 돈 받고 나니 제 서운함이 다는 아니지만 많이 해소됐습니다.

    원글님은 그냥 달라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빌려'달라는 거잖아요. 저라면 얘기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거절당한다면 저는 엄마에 대한 마음도 거둘 것 같습니다.

  • 23. ....
    '24.10.15 11:37 PM (211.230.xxx.220)

    저도 엄마한테 빌려달라고 하면서 거절당하면 엄마에 대한 마음 거둘 다짐으로 해야하는건가 싶네요.
    그래서 더 말이 무거워서 글 써봤습니다.

    위에 엄마돈 그냥 달라는 마음 아닙니다.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기간 몇개월만 잠시 빌릴거예요.
    친정엄마 돈은 엄마가 노후자금 쓰시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냥 자잘하게부터 제 아이들한테도 친정엄마가 남동생네랑 다르게 대했던게 자꾸 쌓였나봐요

  • 24. ...
    '24.10.15 11:3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읽으면서 나네 네야..느꼈는데요. 저도 남동생한테 큰 돈 넘어간 것 알고 그간 회피하려던 모든 것이 터졌었어요.

    저는 엄마한테 서운함 다 얘기했고 차별하는 엄마들의 고루한 레파토리인 네 동생은 안 그러는데 너는 왜 그렇게 욕심이 많냐ㅎㅎㅎ 라는 얘기 듣고 몇년간 아예 엄마랑 인연 끊었습니다.

    엄마가 네 입장 생각 못했다고 사과하면서 동생에게 준 정확히 그 액수 그대로 주셨고 마음이 다는 아니지만 많이 나아졌습니다.

    원글님은 심지어 '빌려'달라는 거네요. 저라면 얘기합니다. 그리고 거절한다면 그 때는 원글님도 여러 생각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계속 회피한다고 해서 원글님 마음속의 그 슬픔..해소되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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