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리 잘 아시는 분 봐주세요.
광화문에서 18년 근무 했어요.
근데 이순신 동상에서 청계천 시작하는 소라뿔 동상을 못찾아와요. 이렇게 기본적인 생활머리가 장애수준으로 없는데.. 이런 증상은 어디가 아픈거에요?
남편인데 이런인간이랑 살다가 분노조절장애 생길거 같아요.
서울 지리 잘 아시는 분 봐주세요.
광화문에서 18년 근무 했어요.
근데 이순신 동상에서 청계천 시작하는 소라뿔 동상을 못찾아와요. 이렇게 기본적인 생활머리가 장애수준으로 없는데.. 이런 증상은 어디가 아픈거에요?
남편인데 이런인간이랑 살다가 분노조절장애 생길거 같아요.
청계천 방향도 몰라요
공간감각이 형편없는 사람도 있어요
흔히 길치라고 하지요
똑똑하고 아이큐 134. 책도 엄청 읽어요
길을 몰라요
병원가면 병원내에서 길을 잃어요
화장실 갔다가 병실 첮느라 해메고
엘베 타고 내려서 출입구 헤매고
지하철 절댜 혼자 안타요
딱 하나 마장역에서 5호선은 타요
딱 출구. 입구 한가지인곳
똑똑하신분 근데 일상생활 가능하세요.,?
공감각 능력이 좀 떨어지는 거지
장애라고 볼 순 없어요.
요즙은 장애란 단어 너무 쉽게 쓰네요.
똑똑하다는 정의가 뭔가요? 아이큐 높고 책 많이 읽으면 똑똑한가요?
병원내에서도 길을 잃는다니 그거 똑똑한거 맞나요?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공부를 잘했다?에서 끝인거 같은데
이사람은 길치 뿐만 아니라 생활머리가 0에요. 그냥 같이
생활해 보면 사람을 미치게 해요. 혼자 할줄 아는게 출퇴근 정도? 그냥 바보 머저리 사람 속 다 뒤집어 놔요. 뭐 학창시절엔 수학영재였다고 하고 멀쩡히 대기업 다니는데 생활머리가 이래요. 이거 장애가 아닌가 싶어서요.
대기업 별 탈 없이 다니면 머리는 좋은거죠
역사적으로 유명한 수학자중에 2명이 생활머리는 아주 꽝이었어요
괴델 … 부인이 죽었나?입원했나? 부인이 다 챙겼는데 부인의 부재로 굶어죽었고요
에머시기 이름이 갑자기 기억 않나는데 평생 독신인데 엄마가 다 챙겨줬어요
워낙 수학쪽으로 기여가 많아서 수학자들이 함께하고 싶어했는데 새벽이고 밤이고
여행용 가방하나 들고 관련수학자들 집에 쳐들어 갔다고 해요
머리가 한쪽으로 지나치게 발달하면 다른 쪽은 좀 놓고 살아야 하는 경우일 수도 있죠
남편이 원글님보고 자기분야 모른다고 바보 취급하는 거 아니면
원글님은 일상천재
남편은 일천재 서로 보완해주는 천재부부다 하면서 사세요
별탈없이 대기업 다니면 머리는 좋은거죠
한 분야의 천재중에 생활머리 꽝인 사람도 있어요
뇌가 한쪽으로 지나치게 발달해서 다른 부분은 놓고 사는거죠
남편이 원글님에게 자기분야 일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타박하는 거 아니면
원글님은 일상분야 천재
남편은 자가일 분야 천재
그렇게 서로 보완하는 관계.
타고난 길치겠죠.
모르면 겸손하면 좋은데
우기면 진짜 꼴 뵈기 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