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바꾸고 싶어요

.....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24-10-15 20:53:24

50대 전업인데 평소에 그지같이 다니거든요.

올여름도 아들 입던 반바지 한개로 허리접어 입고 

3년째 봄부터 입던 4만원짜리 흰셔츠2개 파란셔츠2개랑  3년째 신는 핏플랍샌들로 여름 났어요.

 

근데 제가 못참는 건 인테리어예요.

30년동안 3번 이사하면서 늘 다 뜯어고치고요

가구도 3번 정도 바꾼거 같아요.

지금 8년째 사는집은 들어올때 다 고쳤는데도

재작년에 또 욕실이랑 주방 그리고 베란다 고치고 샷시유리 바꾸고  도배도 2번 다시 했고..

 

근데 또 다 고치고 싶어요.  가구도 바꾸고싶고. 손대면 몇 천 단위인데 이것도 병이죠?

남편은 살면서 고치니 넘 싫다고 절대 불가라는데

내년봄에 남편이 5일 정도 출장갈 예정이라 그때 고쳐버리겠다 다짐합니다.

 

IP : 14.45.xxx.2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화가
    '24.10.15 9:01 PM (118.235.xxx.223)

    중요하지요.
    집이 아무리 예뻐도 주인장이 허술하게 입으면 이상해요.
    제가 옷같은거 대충 입고 살때 맨날
    선물 배달오는 분들이 사모님 맞냐고 물었어요.
    그 이후로 좀 차려입고 살아요.

  • 2.
    '24.10.15 9:03 PM (118.222.xxx.75)

    맞아요. 공간이 중요해요. 이사가도 여기저기 뿌리는돈 많은데 알맞은 공간으로 재탄생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런공간을 마련날만 꿈꾸는 아짐입니다.

  • 3. 나나리로
    '24.10.15 9:11 PM (124.5.xxx.171)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사람에겐
    집을 꾸미는게 곧 나를 꾸미는거와 다름없잖아요
    충분히 공감합니다

  • 4. ㅇㅂㅇ
    '24.10.15 9:28 PM (182.215.xxx.32)

    병이네요...8년살면서 도배만도 3번..

  • 5. ㅇㅇ
    '24.10.15 9:31 PM (211.202.xxx.35)

    뭐든 적당해야 하는거 같은데요
    저는 과한걸 싫어하는 사람이라
    내 입성은 그지같고 아들옷 접어입고
    집은 풀인테리어 ㅎ
    이해가 안가요

  • 6. ..
    '24.10.15 9:50 PM (114.203.xxx.30)

    좀 심해 보이네요

  • 7. 건강에도
    '24.10.15 10:24 PM (220.117.xxx.35)

    치명적으로 나쁠듯요

    거지같이 다니지말고 옷장 안으로 바꾸세요
    거지같은 옷 다 버리고 새로 사기
    가장, 신발도 바꾸기
    이게 먼저니오

  • 8. ,,
    '24.10.15 11:14 PM (73.148.xxx.169)

    쓸돈이 많으신 게 부럽네요.

  • 9. ....
    '24.10.15 11:28 PM (14.45.xxx.213)

    쓸돈이 안많으니 한곳에만 몰빵.
    제 자신을 치장하는니 집을 꾸미는게 조크등요.
    근데 밸런스가 너무 안맞는 것도 아는데.. 병같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497 s은행 통장에 현금 6억정도 있는데 23 이상 2024/10/30 12,238
1638496 부잔지 알았는데 오케이저축은행에 근저당 3순위한거 19 ㅇㅇㅇ 2024/10/30 5,492
1638495 급하게 찐살 4 ........ 2024/10/30 1,873
1638494 7892억 마음투자 지원사업, ‘검증 패싱’ 뒤엔 김건희? 7 .. 2024/10/30 1,587
1638493 시댁 좋아하는데, 그래도 결국 시댁이구나.. 하신적 있으세요? 23 갑자기 2024/10/30 6,314
1638492 이밤에도 행군하나요 4 ㅇㅇ 2024/10/30 1,910
1638491 인대나 힘줄 손상 시 4 ㅇㅇ 2024/10/29 1,029
1638490 2억3천만원으로 25번 성형한 일본여성 6 ..... 2024/10/29 3,704
1638489 강아지옷 후드티 리폼하기 2 2024/10/29 638
1638488 일하기가 싫어요 ㅠ 5 ** 2024/10/29 2,065
1638487 무용과 교수가 한양대 공대교수로 간 조건 28 그냥3333.. 2024/10/29 7,486
1638486 로제 제니 글에 글쓰신 두뇌싸움님 3 로제 2024/10/29 2,669
1638485 대북풍선 보내는 탈북자들 국감나와 큰소리 15 ... 2024/10/29 2,745
1638484 리더십 있는 팀장 얘기들좀 해주세요 .... 2024/10/29 504
1638483 수도권 당일치기 단풍이쁜곳 추천해주세요 2 ... 2024/10/29 1,968
1638482 스테파니 장 시의원, 한인 상권 재활성화와 정치 참여 확대 약속.. 1 light7.. 2024/10/29 327
1638481 연차를 연달아 쓰고 약속이 펑크나서 ㅇㅇㅇ 2024/10/29 635
1638480 노견 강아지 눈에 눈꼽이 자주 끼는데 4 .. 2024/10/29 907
1638479 스페인 치안 어떤가요 16 ㅇㅇㅇ 2024/10/29 3,692
1638478 흑백요리사 한식대가 '이영숙' 1억 빚투논란 1 ㅇㅇ 2024/10/29 3,390
1638477 등기부등본 열람하면 흔적이 남나요??? 2 ㅇㅇㅇ 2024/10/29 3,944
1638476 내일 이불 세탁 할꺼고 3 ㅇㅇ 2024/10/29 1,682
1638475 거늬여사 한시간 통화는 개신당 허은아였군요. 14 .. 2024/10/29 5,450
1638474 세상 발전이 놀랍지 않으세요 5 2024/10/29 2,652
1638473 나라를 발로 운영하나봐여. 6 .. 2024/10/29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