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기사님 버스라 그런가요

ㅇㅇ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24-10-15 15:21:55

여자기사님 버스는 난생처음..

글쎄 제가 타고도 출발을 안해서 무슨 일이지? 싶었는데 제가 자리찾아 안쪽으로 걸어들어가고, 착석후에야 출발하심 

백미러로 저를 보고 있더라구요 ㅜ 

버스타며 이런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감동했습니다 ㅎ

(사실 버스안에선 저때문에 다른분들이 짜증날까

좀 부끄러웠는데, 집에와서 감동) 

운전도 이렇게 편안하게 살살 가는 버스 처음 봄 

이런 기사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IP : 125.179.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살살 가고
    '24.10.15 3:32 PM (59.6.xxx.211)

    늦게 출발하면
    다른 승객들은 속으로 싫어하죠.
    빠릿빠릿하게 움직입시다.

  • 2. ....
    '24.10.15 3:3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승객들이 바뀌어야할 일입니다. 이미 노인들이 대다수인 지방에서 버스 탔는데요. 혹시라도 노인들 넘어져서 기사가 책임 물까봐 노인들 앉을 때까지 출발안하고 정류장 가까워져도 일어나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 3. 여자아니고
    '24.10.15 3:40 PM (221.141.xxx.67)

    요즘 버스기사님들중 그런분들 있더라구요
    정차후 충분한 시간 드릴테니 미리 일어서지말라고 코멘트하고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인사하는데 너무 힘들겠다 생각했어요

  • 4. ㅇㅇ
    '24.10.15 3:44 PM (125.179.xxx.132)

    저는 40대라 노인으로 보진 않았을거 같은데
    섬세함에 감사하더라구요
    멘트는 하지 않았구요

  • 5. 버스 사망사고
    '24.10.15 3:50 PM (211.247.xxx.86)

    승객이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서 사망
    기사가 구속된 사고가 있었거든요

  • 6. 오히려
    '24.10.15 3:59 PM (125.188.xxx.2)

    좀 거칠게 운전하는 여자 기사 본 적 있어요.
    그건 성별과는 무관한 사람 성향인 듯요.

  • 7. 성별
    '24.10.15 4:06 PM (118.235.xxx.122)

    무관 거칠게 운전하시는분 못보신듯

  • 8. 많아요 많아
    '24.10.15 4:19 PM (112.161.xxx.138)

    폐차한후로 일년째 대중교통을 타는데 주로 가까운 지역내에서 버스로 움직여요.
    젊은 여성 기사분들 심심찮게 보고 남녀 불문, 탑승자들이 착석할때까지 버스 안움직여요.
    노인들이 많아서 혹 사고위험때문한듯한데 버스 기사석 뒤에는 경고문이 붙어 있어요.
    버스가 정차하기전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아달라, 이걸 안지키면 사고시 우리 버스회사에서 책임지지 않는다.

  • 9. 요새는
    '24.10.15 5:00 PM (211.195.xxx.240)

    버스 승객이 대부분 노인들이 많아
    사고에 대비를 많이 하시는듯 해요.
    우리동네 버스 기사도 젊은 여기사님이 있는데
    조심조심 운전하고 인사도 잘하셔요.
    40대쯤의 남자 기사는 세상 상스러운 욕쟁이인데
    우리동네가 길이 구불거리고 좁아요.
    마주 오는 차가 빨리 못비키면 운전석에 앉아
    성질을 있는대로 다 부림.
    더 웃기는 건 버스 승객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단체로 소리 지르며 마주오던 차를 욕해 대는데
    듣다보면 너무 웃겨요.
    노인 승객들이 모두 베스트 드라이버임.
    버스기사 편을 들고

  • 10. 아니요
    '24.10.15 5:17 PM (124.57.xxx.213)

    여성아니어도 그렇게 많이해요

  • 11. ..
    '24.10.16 12:14 PM (121.161.xxx.116)

    저는 언젠가 한시간정도 먼거리 남편과 버스타고 가고 있는데
    멀미가 나는거에요;; 원래 출퇴근 한시간식 수년을 다녀도 멀미 한적이
    없는데;;
    남편한테 멀미 난다고 했더니 운전기사가 운전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브레이크를 자꾸 밟았다 뗐다 등등.....저는 운전을 안하니 잘 모르는데
    남편은 바로 얘기하더라구요 여자기사님 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344 일룸 소파 어떤가요? 1 소파구입 2024/10/15 1,297
1635343 윗집 이사가네요 15 ㅇㅇ 2024/10/15 4,787
1635342 사과가 맛있어요 15 10월 2024/10/15 3,601
1635341 지하철에서 2 ㄷㄷㄷ 2024/10/15 890
1635340 동네 안과에서 녹내장 의심된다는데 19 .. 2024/10/15 3,156
1635339 지인이 본인 딸사진을 자꾸 보여주는데 20 밥밥 2024/10/15 6,037
1635338 어딜 가나 13 2024/10/15 995
1635337 광주 관련해서 기억나는건 3 swe 2024/10/15 1,020
1635336 시판 갈비탕요. 6 ㅇㅇ 2024/10/15 1,429
1635335 대선전에 김건희에 대해 강진구기자가 12 ㄱㄴㄷ 2024/10/15 2,893
1635334 캡슐 커피머신 일리vs 네스프레소 고민중입니다 14 ㅇㅇ 2024/10/15 1,369
1635333 뉴진스 하니, 블라인드앱에서 욕먹어.. 29 2024/10/15 5,087
1635332 잘 사는 나라로 갈수 있다 4 조작 2024/10/15 1,295
1635331 중딩 Ct까지 찍었는데 염증을 못찾았어요 5 아흐 2024/10/15 1,578
1635330 여자기사님 버스라 그런가요 10 ㅇㅇ 2024/10/15 2,526
1635329 영화표가 있어서요, 영화 2024/10/15 385
1635328 100만년만에 호텔 뷔페에서 점심 19 0-0 2024/10/15 5,031
1635327 피싱전화라는데 그냥 끊는건 어떤 경우인가요? 3 ..... 2024/10/15 979
1635326 사복 실습 겨우 끝냈는데요..... 5 50 중반 2024/10/15 1,885
1635325 롱 치마에 외투는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7 옷차림 2024/10/15 1,991
1635324 하니요, 진짜 "무시해" 한마디때문에 국감 가.. 29 ddd 2024/10/15 5,579
1635323 동생이혼 물어볼께요... 3 이혼소송 2024/10/15 3,190
1635322 가보시굽롱부츠 유행 돌아올까요? 7 허하 2024/10/15 961
1635321 인명전화번호부 찾아본 사연 리아 2024/10/15 566
1635320 우리 오빠는 4 오빠 2024/10/15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