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도 오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하동관에 첨 가봤어요.
보통으로 시키니 "내장은 안 들어있어요" 하길래
"네. 그걸로 주세요". 저는 내장 안먹거든요.
밥이 말아져 나오는데 적당히 기름이 붙은 고기도
맛있고 무김치도 맛있었어요.
먹고나니 속이 든든하다는 말이 무슨뜻인지 알겠더군요. ㅎㅎ
아침부터 비도 오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하동관에 첨 가봤어요.
보통으로 시키니 "내장은 안 들어있어요" 하길래
"네. 그걸로 주세요". 저는 내장 안먹거든요.
밥이 말아져 나오는데 적당히 기름이 붙은 고기도
맛있고 무김치도 맛있었어요.
먹고나니 속이 든든하다는 말이 무슨뜻인지 알겠더군요. ㅎㅎ
뱃속에 있을때 엄마가 매일 드셨다는 하동관
정작 저는 한번도 안가봤어요 평이 별로라
원글님글 읽으니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명동 나갈 일 있으면 칼국수랑 하동관이랑 항상 고민한다는...
하동관 가고 싶네요.
이미 점심식사 후예요. ㅠㅠ
39년 전 남편하고 연애할때 잘 보이고 싶어서
특 하나 다 먹고 사흘을 소화제를 먹었더랬죠.
내가 미쳤었지. 하면
남편이 제가 뭐든 잘 먹어서 결혼해줬대요. ㅋㅋ
하동관 곰탕 양이 많이 줄었어요.
첫댓글님! 명동본점은 평이 안좋아요.
음식은 맛있는데 시설이 좀..
원래 있던 자리가 재개발이 되어 명동으로 옮긴건데
아마 예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면
요새 젊은이들은 아무도 안갈거에요.
펄펄 끓는 가마솥이 훤히 보이는 주방에
식탁도 끈끈하고 어두침침한 한옥집이었어요.
명동이 그 집 보다는 많이 쾌적해도 노인네 스타일이죠.
여의도나 코엑스로 한 번 가보세요.
저는 요새 집 가까운 여의도로 갑니다. 명동보다는 쾌적해요.
윗댓글님 감사해요
그래서 늘 고민하다 다른데 갔는데
코엑스점으로 한번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당~
쿠팡에서 하동관 설렁탕 팔던데 어떤가요>>>>
요즘은 수하동이 낫다던데 둘다 드셔보신분 어떤가요
코엑스점 몇번 가봤는데 쏘쏘
추울때 먹으면 든든하고 한끼 때우기 좋아요
하동관 곰탕은 고기 단맛이란게 뭔지 처음 알게해줬답니다
암만 불호 의견이 많아도 저는 아직 하동관 곰탕만큼 고기 단맛을 내는 음식 아직 못 찾았습니다
20년간 단골입니다 ㅋ
진짜 하동관은 보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