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10.15 10:16 AM
(39.7.xxx.60)
-
삭제된댓글
유리멘탈이라면서 아저씨 장면은 자세히 설명하시네요
제목에 혐 주의 좀 써주세요.
오전부터 너무 끔찍한거 이렇게 무방비로 읽게 하다니요
2. 명작
'24.10.15 10:17 AM
(211.221.xxx.43)
채식주의자 읽었을 정도면 문제 없어요
소년이 온다는 명작입니다
3. .....
'24.10.15 10:17 AM
(175.201.xxx.167)
아차 싶었네요
본문 바로 수정했어요.
4. happ
'24.10.15 10:20 AM
(39.7.xxx.226)
자학하는 것도 아니고
왜 괴로우면서까지 읽는지?
노벨상 수상 작가 글이라서?
안읽을 선택지를 고른 사람도 많아요.
5. 엥
'24.10.15 10:21 AM
(211.253.xxx.20)
채식주의자는 읽으셨어요?
소년이 온다는.. 많이 슬프고 힘들긴 하지만
오히려 더 읽어야 할 책은 소년이 온다예요.
채식주의자 끝까지 다 읽으신 분이면 못 읽을 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6. 음
'24.10.15 10:21 AM
(211.234.xxx.102)
소년ㅇㅣ 온다는 재밌어요
채식이 힘드려면 힘들수 있지만
7. ………
'24.10.15 10:22 AM
(104.28.xxx.61)
소년이 온다 저는 못 읽고 있다가 노벨상 수상소식 듣고 다시 읽기 시작했다가 또다시 내려놓았어요. 너무 힘들어요.
제 삶이 고단한 탓인지 20년 전 그대의 차가운 손 이후로 한강 작가 책은 커녕 감정을 강하게 건드리는 그 어떤 것도 읽거나 보지못하긴 합니다.
8. ......
'24.10.15 10:27 AM
(175.201.xxx.167)
-
삭제된댓글
채식주의자는 거의 힘들게 없었어요
꿈 묘사장면은 그다지 힘들지않았어요.
꿈 속의 잔인한 장면묘사는 뇌 필터링해서 읽었거든요 ㅋ
그리고 소년이 온다는 실화를 기반으로 각색한 글이라 더 힘이 들어갈수도 있을거같아요
9. ..
'24.10.15 10:27 AM
(118.130.xxx.66)
아저씨보고 채식주의자 볼 정도면 소년이 온다는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다만 5.18이라는 주제 때문에 슬프거나 가슴 아픈것은 있겠죠
못읽을 정도로 힘든책 아닙니다
10. ......
'24.10.15 10:27 AM
(175.201.xxx.167)
채식주의자는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꿈 묘사장면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꿈 속의 잔인한 장면묘사는 뇌 필터링해서 읽었거든요 ㅋ
어차피 이건 허구이까요
그러나 소년이 온다는 실화를 기반으로 각색한 글이라 더 힘이 들어갈수도 있을거같아요
11. 흠
'24.10.15 10:30 AM
(58.120.xxx.112)
-
삭제된댓글
저도 멘탈 개복치라
위안부 6.25 등 영화로 못 보는데
소년이 온다는 볼 만했어요
생각보다 깊이 있진 않아서 그래서 읽을 수 있었어요
12. 아까
'24.10.15 10:30 AM
(211.246.xxx.85)
영화 상세히 묘사하는 글 쓸 정도면 유리멘탈 아니예요. 걱정 안 해도 돼요
그리고 그렇게 걱정 될 정도면 읽지 말고요
13. 우리독도
'24.10.15 10:35 AM
(119.196.xxx.75)
지금 읽고 있어요.
14. 음
'24.10.15 10:36 AM
(175.121.xxx.28)
꿈 묘사 장면이 가장 끔찍한가요?저는 개 ㅠㅠ부분 보다가 덮었는데 그 이상도 있나요?
15. 연금술사
'24.10.15 10:38 AM
(116.47.xxx.92)
꼭 읽으세요.
머리로만 알고 있던 역사를 가슴으로 알게 됩니다. 명작이예요.
16. ㅋㅋㅋ
'24.10.15 10:41 AM
(125.181.xxx.149)
지금 이 시대를살아나가는데 못 읽을 멘탈이면 일상생활 가능한지를 고려해보시는게...
17. ..
'24.10.15 10:45 AM
(1.255.xxx.11)
공포, 액션영화 보기 힘든것과 소년이온다같은 책을 못읽는것과는 차원이 다른것같습니다.
가상과 실제의 차이인것 같습나다.
제가 실화를 소설화하거나 영화한것. 실제 새드엔딩 사건일 경우 마음이 힘들어서 못보거든요.
18. ......
'24.10.15 10:46 AM
(110.13.xxx.200)
전 아직 읽지 않으려구요.
상탔다고 읽는 것보다는 관심가져질 때 읽으려 합니다.
물론 이번 일로 인해서 기본적인 역사에 대한 관심이 더 생기긴 했네요.
책은 내게 맞는 책은 있어도 꼭 읽어야 할 필독서는 없다 생각해요.
읽어보시면 힘들면 중단하고 추후에 읽어도 되죠.
19. 그럼에도 강추
'24.10.15 10:48 AM
(118.235.xxx.251)
역사의 아픔 내지 비슷한 상황 (세상이 다 외면하고 나만 버려진듯, 분명한 사실을 아니라고 떼지어 부정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공포와 무력감과 분노와 절망과 슬픔, 고통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고 싶어서 읽었어요
경험한 사람, 책을 쓴 사람의 고통에 비하면 읽는 괴로움은 백분의 일도 안된다는 생각에..
나도 그런 상황에 놓일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한글이 너무 아름다워요
그런 아름다운 글을 번역없이 읽을 수 있다는건 정말 축복이예요
20. ~~
'24.10.15 10:51 AM
(180.68.xxx.109)
-
삭제된댓글
우울증있으면 힘들어요.
제가 재작년 읽다가 덮었어요.
역사적 사건 모를수없죠.근데 평면적 기록아니라 그걸 겪는 심리적 정신적 불안 고통 불쾌 그 모든 부정적 감정을 너무 섬세하게 그려놓았어요.그 감정이 튀어나와서 끊임없이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견딜수없어 그만뒀어요.
보통 책읽으면 끝까지 보는 성격입니다.
21. ~~
'24.10.15 10:52 AM
(180.68.xxx.109)
-
삭제된댓글
우울증있으면 힘들어요.
제가 재작년 읽다가 덮었어요.
역사적 사건 모를수없죠.근데 평면적 기록아니라 그걸 겪는 심리적 정신적 불안 고통 불쾌 그 모든 부정적 상황을 종합해 너무 섬세하게 그려놓았어요.정작 글속의 화자는 덤덤한데 읽는사람은 그 감정이 튀어나와서 끊임없이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견딜수없어 그만뒀어요.
보통 책읽으면 끝까지 보는 성격입니다.
22. ,,,
'24.10.15 11:01 AM
(175.201.xxx.167)
-
삭제된댓글
125.181.
오버하시네요
님같은 분들때문에 82글이 줄어드는거라 생각해보시고요
스스로를 좀 돌아보세요
23. ,,,
'24.10.15 11:02 AM
(175.201.xxx.167)
125.181.
오버하시네요
님같은 분들때문에 82글이 줄어드는거라고
스스로를 좀 돌아보세요
오프에서 님같은 분들과 대화하면
너무 싫을같아요
저런 오만함
24. 저요
'24.10.15 11:07 AM
(223.38.xxx.201)
제가 원글님만큼 유리멘탈이라 그런 장르영화 못 보는데 좀 힘듭니다. 광주 사람인데도요
비행기에서 읽었는데 울 장면 하나 있구요
남편이 깜짝 놀랄 정도로 눈물범벅 되서 울었어요
그리고 읽고 나서 몸이 좀 힘들어요
광주 사람이라 의리로 읽었어요
유리멘탈이면 힘드실 거예요
저처럼 광주에 대한 의리나 미안함 같은게 있거나, 강인한 멘탈 분들은 괜찮으실 거고...
그런데 이거 하난 확실. 한강작가님 글 진짜 잘 쓰세요. 글발과 문체 하나는 멘탈 약한거랑 상관없이 느껴져요
작위적x 뻔함x 억지신파x 사상강요x
한강작가님 존경합니다(갑자기? ㅎㅎ)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 먼저 읽으시고 소년이온다는 상태 좋을 때 읽으세요
25. 125님
'24.10.15 11:07 AM
(223.38.xxx.72)
독자의 상황과 성향과 수준은 천차만별이예요.
ㅋㅋ 거리며 비웃고 강요하시는거
아주 폭력적인거 알죠?
원글님, 해외에서 번역본 읽는 사람들도 그런 의견 많습니다.
매우 힘든 책이므로 본인 상황 따라 잘 판단해서 읽는 걸 권하는 독자들도 있고요.
26. 충분히
'24.10.15 11:22 AM
(125.134.xxx.56)
읽을수 있어요. 우리가 전혀 몰랐던 일도 아니고 ...
광주가 어땠는지...
이 책보고 그 아픔에 비로소 공감하게 된것 같아요. 머리로만 분개하던 것이 가슴으로 내려와서 진짜 비처럼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만큼은 아파해야 할 일이란 생각도 들구요.
27. 175.201님
'24.10.15 11:55 AM
(125.181.xxx.149)
공지의 예로 저를 내세우며 오버니 오만이니 파르르 따지며 모욕하시는 원글님 멘탈이면 소설 읽어도 되세요.
세월호의 비극, 이태원 참사며 n번방이며 겪으며 멘탈 부여잡고 평범한 시민들 살아냅니다. 5.18베일에 싸여져있는 역사아니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28. 우리독도
'24.10.15 11:58 AM
(119.196.xxx.75)
슬픈 감정도 올라 오지만 끝까지 읽으려고요. 주변에 추천도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