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혼이 비혼보다 나은게 돈모으기 같아요

......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24-10-15 08:32:20

저는 비혼 친구네는 기혼인데

 

벌이가 솔직히 제가 친구나 그 남편보다 1.5배는 더 벌었거든요 15년전에

 

그랬는데 둘이 결혼하고 

 

저는 도심에 오피스텔 전세에서 편하게 살고

 

친구네는 변두리 빌라 전세로 시작했는데

 

저는 굳이 작아도 지하철 여러개다니고 백화점 미술관 문화시설 가까운 주거환경

 

바꾸기 싫어서 계속 그근처 전세로 살고

 

그친구네는 아끼면서 빌라에서 작은아파트 좀더 큰아파트

 

옮기더는 아이생기면서 대출받아 아파트 장만하고 했는데

 

15년정도 지난 지금 

 

저는 여전히 오피스텔 전세 

 

그친구네는 대출이 있지만 자가 30평 아파트 

 

정신차려보니니

 

나는 아직도 재산 3억 그친구네는 대출빼도 15억 

 

물론 여태 사고싶은거 여행가고싶은거 문화생활 잘 즐기고 살고

 

여전히 지금 삶에 매우만족하지만

 

반면 친구네는 여전히 궁상으로 살긴해도 이제 이사갈걱정 없고

 

아이도 조만간 중학교 간다하고

 

뭔가 나는 또 1년뒤에 근처로 이사가야하는데 

 

대출알아보고 있고 

 

비혼 미혼 장단점이 있고 추구하는바에 따라 달라지는게 맞는데

 

아무래도 벌이가 적어도 둘이 벌면 확실히 뭔가 규모의 경제가 

 

생기긴 하는거같아요 

 

특히 부동산이 가장큰 재산축적이던 시기에 맞물려서 친구네는 큰 이득을 본 케이스고

 

반면 나는 너무 안일하게 살아온게 있지만 말이죠 ..

 

그래도 나름 노후 준비 차분히 해놔서 저도 큰 불만은 없네요 

 

 

 

IP : 203.243.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키우면
    '24.10.15 8:52 AM (218.48.xxx.143)

    강제노동(육아)와 강제저축을 하게 되죠.
    미혼들 문화생활 즐길때 기혼들은 아이 데리고 아파트 놀이터나 가고 김밥싸서 공원 가고요.
    아이때문에 주말에 근사한 외식은 언감생신 그나마 편하게 짜장면 정도 배달시켜서 먹는게 사치죠.
    그렇게 아끼고 모아야 애 학원 보내고, 대학 보내고 내집도 한채 장만하고
    그게 기혼의 국룰 아닙니까.
    30평대 아파트 한채 있고, 자식들 대학보내고, 경제적으로는 빠듯하지만 가족을 이루고 사는거죠.
    그래서 딩크가 경제적으로는 제일 여유있어요.

  • 2. 그래서
    '24.10.15 8:52 AM (211.215.xxx.185)

    그래서 비혼이더라도 애가 없더라도
    무조건 아이 가진 사람의 시각으로 부동산도 구매하고 투자도 하고 그래야 따라갈 수 있떠라구요.
    그냥 내 관점에서만 재테크하면 주류에서 멀어져요.
    결국 대세와 주류를 따라갸야 뒤처지지 않음..

  • 3. 공간
    '24.10.15 9:17 AM (122.199.xxx.47) - 삭제된댓글

    비용을 혼자는 다 부담하잖아요 벌이는 한명인데 가족있으면 공간비용을 같이 쓰고 벌이는 두명이면 훨씬 재산이 늘어나는게 맞죠 물론 자녀에게 들어가는돈이 어떨지에 따라다르지만 고소득 맞벌이 사치하지않으면 재산 엄청 불더라구요

  • 4. ...
    '24.10.15 9:17 AM (1.235.xxx.154)

    그건 비혼과 기혼만의 차이가 아닙니다
    하락이 대세이던 시절에 아파트팔아버린 사람들이 있거든요
    어디에 샀나도 큰 차이나요

  • 5. ㅇㅇ
    '24.10.15 10:45 A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기혼은 둘이 버니 당연 자산이 더 크죠..
    자식에게 나가는 돈도 크지만
    대부분 자식때문에 쉬지 않고 일을 하니
    그리고 청약도 결혼이나 가족 있으면 좀 더 쉽게 당첨되더라구요.

  • 6. ㅇㅇ
    '24.10.15 10:46 A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기혼은 둘이 버니 당연 자산이 더 크죠..
    자식에게 나가는 돈도 크지만
    대부분 자식때문에 쉬지 않고 일을 하니
    그리고 청약도 결혼이나 가족 있으면 좀 더 쉽게 당첨되더라구요.
    조카가 몇년전에 신혼특공으로 성남 인근에 당첨되서
    몇억은 올랐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255 재생크림 어떤것 바르세요? 10 ... 2024/10/15 2,238
1635254 모든 수험생 화이팅! 1 고3 2024/10/15 658
1635253 흑백요리사 시즌2확정이네요. 무한요리지옥을 29 ㅇㅇ 2024/10/15 4,819
1635252 안매운 삭힌고추 찾아요 4 반찬 2024/10/15 1,045
1635251 매일매일 하교후 노는 아이 16 .. 2024/10/15 2,007
1635250 이준석 "'오빠'는 당선때도 철없었다" 12 중앙참전 ㅋ.. 2024/10/15 4,674
1635249 어지럽고 토하는 증상..이석증은 아니라는데 20 ... 2024/10/15 2,142
1635248 당근에 한강책 10만원 7 ........ 2024/10/15 1,950
1635247 제주도 50대 혼여 숙소 추천해주세요. 19 .. 2024/10/15 2,384
1635246 목이 고장난 선풍기 7 ... 2024/10/15 1,044
1635245 이십대 후반 아들 비지니스 캐쥬얼 추천 부탁드려요~ 4 까밀라 2024/10/15 859
1635244 서촌에 오시면 공짜 공공한옥 구경가세요 (한강작가님 책방보시고).. 10 노벨상추카 2024/10/15 2,419
1635243 합참 “北 경의·동해선 도로 폭파에 대응사격 실시 8 ㅇㅇ 2024/10/15 1,372
1635242 다른 나라도 휴대폰 이렇게 비싼가요? 12 ^^^ 2024/10/15 2,650
1635241 붕괴된 시스템이 문제인거죠 9 한국은 2024/10/15 1,658
1635240 직화 숯불 치킨 2 예전 2024/10/15 933
1635239 비폭력대화 수업 들어보신 분 후기가 궁금해요 4 .... 2024/10/15 593
1635238 한강 맨부커상 재작년에 받은 거 같은 착각 7 나이 2024/10/15 1,833
1635237 한강 작가 오래전 이혼했네요 84 @@ 2024/10/15 40,445
1635236 화 안내는 조용한 인간들이 더 무서운 인간들임 27 ㅁㅇㅁㅇ 2024/10/15 5,790
1635235 생선구이팬 어떤 걸 쓰세요? 4 생선구이팬 2024/10/15 1,256
1635234 노벨문학상 의 영향력이란...(한강작가님만세~!) 6 점만전지현 2024/10/15 2,291
1635233 타이베이 첫 여행. 숙소위치 추천 부탁드려요 7 ..... 2024/10/15 857
1635232 늦었지만... 3 ... 2024/10/15 697
1635231 유통기한지난 유산균 4 아기사자 2024/10/15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