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은 밥이 싱거우면 맛이 없네요

나뭇잎 조회수 : 4,641
작성일 : 2024-10-15 00:00:32

집 김밥이 먹고 싶어 준비하면서

밥에도 소금, 참기름 넣고 비벼서 쌌는데

한 줄 싸서 먹어보니 너무 맛이 없더라구요

김밥 써는 족족 옆에서 아기 새처럼

입 짝짝 벌려 받아먹은 남편이

밥에 간 안했냐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밥에 소금을-제 기준으론 에라 모르겠다

이런 심정으로 실수로 흘린 듯이 많이 넣고 

다시 쌌더니 너무너무 맛있는 거에요

역시 음식은 좋은 재료와 간 맞추기가 중요한가 봐요

저는 늘 소심하게 간을 맞추는데

조금 더 대범해져야 겠네요

실제 성격도 소심합니다ㅜㅜ

IP : 171.251.xxx.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5 12:03 AM (125.179.xxx.132)

    밥만 먹어도 .맛있다! 소리가 나오게 간을 해야 김밥이 맛있다고
    어남선생이 그러더라구요

  • 2. ...
    '24.10.15 12:14 AM (58.143.xxx.196)

    그렇군요
    그간 수도없이 김밥만들었는데그게 부족해서인지
    다시는 안먹기로 했는데
    염분이 걱정되서도 어려워요

  • 3. ..
    '24.10.15 12:19 AM (175.119.xxx.68)

    김밥 싸고 남은 맨밥만 먹어도 맛있죠.

  • 4. ...
    '24.10.15 12:23 AM (218.156.xxx.214)

    맞아요
    밥만 먹어도 반찬 필요없을만큼 간을 해야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김밥먹으면 갈증이 나나봐요.

  • 5. 쓸개코
    '24.10.15 12:25 AM (175.194.xxx.121)

    모든 음식이 그런것 같아요. 좀 짭짤해야 먹을만 해요.
    저번주에 달걀찜을 했는데 짤까봐 소금을 겁내하며 넣었더니.. 간이 너무 싱겁게 되었어요.
    이맛도 저맛도 아닌 달걀찜이;;

  • 6. ..
    '24.10.15 12:30 AM (39.113.xxx.157)

    예전에 82에서 여러 분들이
    김밥만들때 밥에 간을 따로 안한다고 해서 저는 놀랬어요.
    밥에 간이 약하면 저는 김밥이 너무 맛이 없던데
    그분들은 평소 얼마나 음식을 심심하게 드시길래
    간을 안해도 김밥이 맛있다고 하실까.... 생각했어요.

  • 7. 그리고
    '24.10.15 12:35 AM (211.195.xxx.240)

    밥의 간도 맞아야 하지만
    밥을 두껍게 깔아도 그래요.
    밥을 적게, 얇게 깔고 싸야 맛있어요.

  • 8. 밥에
    '24.10.15 12:38 AM (211.200.xxx.116)

    간안해요
    대신 집에서 만든 우엉조림을 듬뿍 넣어요
    계란 당근 오이에도 살짝 간하고요
    집김밥이 최고로 맛있어요

  • 9. 노간
    '24.10.15 12:51 AM (151.177.xxx.53)

    김밥김도 짭짤합니다.
    밥에는 간을 전혀 안하고 쌉니다.
    김밥 안에 들어가는 고물들도 간을 하지만 짜게는 하지않아요.
    슴슴한걸 가족들도 좋아합니다.
    어릴적 엄마가 싸주시던 김밥도 슴슴하게 싸고나서 나중에 참기름과 소금을 살짝씩 발라주었지요.

  • 10. ㅇㅇㅇ
    '24.10.15 12:53 AM (106.101.xxx.110)

    저는 쿠쿠가
    종료방송 하면
    딱 10분후에 간을 안하고
    바로 만들어서
    바로 식탁에 올려요.

    대신 속재료에 간을.
    이것도 기막히게 맛있어요.
    단, 밥이 꼬들꼬들 해야..

  • 11.
    '24.10.15 1:01 AM (116.121.xxx.208)

    꼬들꼬들하니 박고지넣은 김밥 생각나네요
    박고지 졸여놓고 반이상 집어먹으면서 김밥싸게 되더라고요

  • 12. 사실음식은
    '24.10.15 1:13 AM (59.17.xxx.179)

    간이 반인거같아요

  • 13. ...
    '24.10.15 1:45 A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저는 간 안한 밥으로 싼 김밥이 맛나더라구요^^
    대신 밥을 김 면적에 한70%~80%만 밥풀 묻히듯이 붙여요..

  • 14. ㅇㅇ
    '24.10.15 1:53 AM (118.41.xxx.243)

    간 맞추는 게 맛은 있으나
    감칠맛 낼 정도로만 간 해도 돼요

  • 15. 저도
    '24.10.15 2:23 AM (217.149.xxx.4)

    밥에는 간 안해요.
    참기름만 넣고 비비고
    모든 내용물이 짠데 밥까지 짤 필요는 없어요.

  • 16. 각각의
    '24.10.15 3:30 AM (222.98.xxx.31)

    재료에 적당히 간을 하는데
    밥에 또 간을 왜 하나요.
    밥이 삭아요.
    바로 다 먹을거 아니면
    그리고 맛소금 넣어 간하면 너무 느끼하더군요.

    맨밥에
    우엉은 간을 좀 세게 넣고
    속재료에 참기름 넉넉히 넣어 무치거나 볶습니다.
    완성된 김밥 표면에 참기름은 바르기도 안 바르기도 합니다.

    파는 김밥은 맛소금과 설탕 참기름으로
    밥에 간을 할 겁니다.
    매식에 길들여진 입맛은 그게 맛있겠죠.

    하지만 아무리 맛있어도 집김밥 못 따라 갑니다.
    쫀득한 찰기가 없는 삭아내리는 듯한 김밥은
    저렴한 쌀에 밥에 간을 해서 그러지 싶습니다.

  • 17. ....
    '24.10.15 6:12 AM (182.209.xxx.171)

    제 남편의 소울푸드가 김밥이라 자주하는데
    저도 밥에 간 안해요.
    불린 쌀 체에 받쳐서 물 뺀다음
    다시마 넣고 밥 하고
    식초 넣어서 한김 식힌다음
    참기름 깨소금 넣고 섞어놓으면
    맛있어요.

  • 18. 항상 계량해서
    '24.10.15 6:49 A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넣어요.
    10줄분량엔 소금 얼마.식초 얼마...하나하나 재가면서 넣으니 항상 그맛.
    김밥은 밥양도 넘 많으면 맛없더라구요.
    뭐든 적당해야 맛있음~

  • 19. ...
    '24.10.15 7:49 AM (211.234.xxx.63)

    그래서 맛있는 김밥 먹은 후에는 갈증이 너무 나요
    먹을 땐 맛있는데 짜긴 많이 짠가보다 했어요

  • 20. ㅇㅇ
    '24.10.15 7:56 AM (180.230.xxx.96)

    종료방송 ㅎㅎㅎ

    저도 밥에 간 일부러 안해요
    파는건 어떤때 제입에 짜게 느껴져
    집 김밥은 그러지 말자 하죠

  • 21. ....
    '24.10.15 8:11 AM (112.216.xxx.18)

    당연함 김밥 이라는 건 김과 밥이 맛있는게 첫번째.

  • 22. 아니던데
    '24.10.15 9:14 AM (218.147.xxx.180)

    저도 밥에 간을 하긴해요 맛소금으로 해서 착착붙는맛은 가끔은 먹지만 그냥 소금 맛있는거 쓰면 맛있어요
    참기름은 포인트 맞는거같아요 직접 짠 참기름해야 집김밥맛이나요

    다만 밥에 간안해도 햄 단무지 기타 당근 달걀도 다 볶을때소금간 많이해서 안싱거워요 저희동네 반찬가게 김밥이 반찬보다 인기인데 그 아줌마가 그냥 흑미밥으로 싸요
    먹어도 간안한거 맞고 밥솥에 밥앉히는것도 본적있고
    밥솥에서 밥꺼내는것도 봤는데 걍 맨밥에 싸더라구요

    그럼 파는맛이 아니라서 속이 편하더라구요

  • 23. ㅎㅎ
    '24.10.15 9:27 AM (58.182.xxx.95)

    김치를 반찬해서 먹어봐유
    맛나요 ㅎ

  • 24.
    '24.10.15 9:36 AM (106.244.xxx.134)

    오래전 할머니가 꼭 소금 식초 참기름 참깨로 간을 한 후 김밥을 싸셨어요.
    당근 우엉 시금치 단무지만 넣고 싸도 맛있었네요.
    요새는 재료를 많이 넣으니 간을 안 해도 괜찮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635 엘리자베스아덴 캡슐 대체할 우리나라 화장품 캡슐 있을까요 2 캡슐 2024/10/15 936
1637634 오늘 화담숲가려는데 그쪽 날씨가 4 날씨가 어찌.. 2024/10/15 1,407
1637633 고구마대 말리기 도와 주세요 2 어제 2024/10/15 557
1637632 글 써야 하는 공지사항 어디에 있을까요? 4 궁금해요 2024/10/15 618
1637631 폴립수술 잡았는데 연기하면 2 유병자실비 2024/10/15 570
1637630 쇠락해가는 조선일보 7 파리지엔 2024/10/15 2,888
1637629 요즘 상견례요 7 요즘 2024/10/15 2,378
1637628 샐러드 안에 든 고기 그냥 차갑게 드세요? .... 2024/10/15 808
1637627 친정 재산 문제 어떻게 해야할까요(냉무) 32 답답 2024/10/15 4,639
1637626 공동경비구역 JSA 유튜브로 풀렸어요. ㅇㅇ 2024/10/15 652
1637625 드립커피,반자동 에스프레소 다 해보신 분들 9 커피 2024/10/15 950
1637624 에이닷 3 블루커피 2024/10/15 1,096
1637623 시야가 1초 정도 까매지는 증상 아시는 분 계실까요 15 혹시 2024/10/15 2,964
1637622 가습기추천해주세요 2 .. 2024/10/15 466
1637621 남편 친구 등 50대 남자 싱글들 어떤가요? 5 .. 2024/10/15 3,774
1637620 조언 구합니다(펑) 10 그레이프 2024/10/15 1,942
1637619 올해 글로벌 주요국 증시 수익율에 대한민국만 1 우리는 왜 2024/10/15 542
1637618 초1 인데 핸드폰으로 게임이라는 걸.. 12 어쩌나 2024/10/15 1,081
1637617 남편이랑 싸우고 집나왔어요 27 ... 2024/10/15 14,334
1637616 청와대 사택에 살면서 부동산 투자라 문다혜 59 .... 2024/10/15 7,297
1637615 감기로 항생제 복용후 남은 기침 1 .. 2024/10/15 648
1637614 잘 먹지도 않는 아이 반찬투정 14 에구 2024/10/15 1,356
1637613 애플티비 로긴이 안되는데 왜 그런가요? ... 2024/10/15 183
1637612 김대호는 스포츠 중계를 못하는거였네요 13 .. 2024/10/15 6,077
1637611 혹시 부모님 자식들과 정끊기 뭐 그런게 잇나요? 3 한국남 2024/10/1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