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은 밥이 싱거우면 맛이 없네요

나뭇잎 조회수 : 4,837
작성일 : 2024-10-15 00:00:32

집 김밥이 먹고 싶어 준비하면서

밥에도 소금, 참기름 넣고 비벼서 쌌는데

한 줄 싸서 먹어보니 너무 맛이 없더라구요

김밥 써는 족족 옆에서 아기 새처럼

입 짝짝 벌려 받아먹은 남편이

밥에 간 안했냐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밥에 소금을-제 기준으론 에라 모르겠다

이런 심정으로 실수로 흘린 듯이 많이 넣고 

다시 쌌더니 너무너무 맛있는 거에요

역시 음식은 좋은 재료와 간 맞추기가 중요한가 봐요

저는 늘 소심하게 간을 맞추는데

조금 더 대범해져야 겠네요

실제 성격도 소심합니다ㅜㅜ

IP : 171.251.xxx.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5 12:03 AM (125.179.xxx.132)

    밥만 먹어도 .맛있다! 소리가 나오게 간을 해야 김밥이 맛있다고
    어남선생이 그러더라구요

  • 2. ...
    '24.10.15 12:14 AM (58.143.xxx.196)

    그렇군요
    그간 수도없이 김밥만들었는데그게 부족해서인지
    다시는 안먹기로 했는데
    염분이 걱정되서도 어려워요

  • 3. ..
    '24.10.15 12:19 AM (175.119.xxx.68)

    김밥 싸고 남은 맨밥만 먹어도 맛있죠.

  • 4. ...
    '24.10.15 12:23 AM (218.156.xxx.214)

    맞아요
    밥만 먹어도 반찬 필요없을만큼 간을 해야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김밥먹으면 갈증이 나나봐요.

  • 5. 쓸개코
    '24.10.15 12:25 AM (175.194.xxx.121)

    모든 음식이 그런것 같아요. 좀 짭짤해야 먹을만 해요.
    저번주에 달걀찜을 했는데 짤까봐 소금을 겁내하며 넣었더니.. 간이 너무 싱겁게 되었어요.
    이맛도 저맛도 아닌 달걀찜이;;

  • 6. ..
    '24.10.15 12:30 AM (39.113.xxx.157) - 삭제된댓글

    예전에 82에서 여러 분들이
    김밥만들때 밥에 간을 따로 안한다고 해서 저는 놀랬어요.
    밥에 간이 약하면 저는 김밥이 너무 맛이 없던데
    그분들은 평소 얼마나 음식을 심심하게 드시길래
    간을 안해도 김밥이 맛있다고 하실까.... 생각했어요.

  • 7. 그리고
    '24.10.15 12:35 AM (211.195.xxx.240)

    밥의 간도 맞아야 하지만
    밥을 두껍게 깔아도 그래요.
    밥을 적게, 얇게 깔고 싸야 맛있어요.

  • 8. 밥에
    '24.10.15 12:38 AM (211.200.xxx.116)

    간안해요
    대신 집에서 만든 우엉조림을 듬뿍 넣어요
    계란 당근 오이에도 살짝 간하고요
    집김밥이 최고로 맛있어요

  • 9. 노간
    '24.10.15 12:51 AM (151.177.xxx.53)

    김밥김도 짭짤합니다.
    밥에는 간을 전혀 안하고 쌉니다.
    김밥 안에 들어가는 고물들도 간을 하지만 짜게는 하지않아요.
    슴슴한걸 가족들도 좋아합니다.
    어릴적 엄마가 싸주시던 김밥도 슴슴하게 싸고나서 나중에 참기름과 소금을 살짝씩 발라주었지요.

  • 10. ㅇㅇㅇ
    '24.10.15 12:53 AM (106.101.xxx.110)

    저는 쿠쿠가
    종료방송 하면
    딱 10분후에 간을 안하고
    바로 만들어서
    바로 식탁에 올려요.

    대신 속재료에 간을.
    이것도 기막히게 맛있어요.
    단, 밥이 꼬들꼬들 해야..

  • 11.
    '24.10.15 1:01 AM (116.121.xxx.208)

    꼬들꼬들하니 박고지넣은 김밥 생각나네요
    박고지 졸여놓고 반이상 집어먹으면서 김밥싸게 되더라고요

  • 12. 사실음식은
    '24.10.15 1:13 AM (59.17.xxx.179)

    간이 반인거같아요

  • 13. ...
    '24.10.15 1:45 A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저는 간 안한 밥으로 싼 김밥이 맛나더라구요^^
    대신 밥을 김 면적에 한70%~80%만 밥풀 묻히듯이 붙여요..

  • 14. ㅇㅇ
    '24.10.15 1:53 AM (118.41.xxx.243)

    간 맞추는 게 맛은 있으나
    감칠맛 낼 정도로만 간 해도 돼요

  • 15. 저도
    '24.10.15 2:23 AM (217.149.xxx.4)

    밥에는 간 안해요.
    참기름만 넣고 비비고
    모든 내용물이 짠데 밥까지 짤 필요는 없어요.

  • 16. 각각의
    '24.10.15 3:30 AM (222.98.xxx.31)

    재료에 적당히 간을 하는데
    밥에 또 간을 왜 하나요.
    밥이 삭아요.
    바로 다 먹을거 아니면
    그리고 맛소금 넣어 간하면 너무 느끼하더군요.

    맨밥에
    우엉은 간을 좀 세게 넣고
    속재료에 참기름 넉넉히 넣어 무치거나 볶습니다.
    완성된 김밥 표면에 참기름은 바르기도 안 바르기도 합니다.

    파는 김밥은 맛소금과 설탕 참기름으로
    밥에 간을 할 겁니다.
    매식에 길들여진 입맛은 그게 맛있겠죠.

    하지만 아무리 맛있어도 집김밥 못 따라 갑니다.
    쫀득한 찰기가 없는 삭아내리는 듯한 김밥은
    저렴한 쌀에 밥에 간을 해서 그러지 싶습니다.

  • 17. ....
    '24.10.15 6:12 AM (182.209.xxx.171)

    제 남편의 소울푸드가 김밥이라 자주하는데
    저도 밥에 간 안해요.
    불린 쌀 체에 받쳐서 물 뺀다음
    다시마 넣고 밥 하고
    식초 넣어서 한김 식힌다음
    참기름 깨소금 넣고 섞어놓으면
    맛있어요.

  • 18. 항상 계량해서
    '24.10.15 6:49 A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넣어요.
    10줄분량엔 소금 얼마.식초 얼마...하나하나 재가면서 넣으니 항상 그맛.
    김밥은 밥양도 넘 많으면 맛없더라구요.
    뭐든 적당해야 맛있음~

  • 19. ...
    '24.10.15 7:49 AM (211.234.xxx.63)

    그래서 맛있는 김밥 먹은 후에는 갈증이 너무 나요
    먹을 땐 맛있는데 짜긴 많이 짠가보다 했어요

  • 20. ㅇㅇ
    '24.10.15 7:56 AM (180.230.xxx.96)

    종료방송 ㅎㅎㅎ

    저도 밥에 간 일부러 안해요
    파는건 어떤때 제입에 짜게 느껴져
    집 김밥은 그러지 말자 하죠

  • 21. ....
    '24.10.15 8:11 AM (112.216.xxx.18)

    당연함 김밥 이라는 건 김과 밥이 맛있는게 첫번째.

  • 22. 아니던데
    '24.10.15 9:14 AM (218.147.xxx.180)

    저도 밥에 간을 하긴해요 맛소금으로 해서 착착붙는맛은 가끔은 먹지만 그냥 소금 맛있는거 쓰면 맛있어요
    참기름은 포인트 맞는거같아요 직접 짠 참기름해야 집김밥맛이나요

    다만 밥에 간안해도 햄 단무지 기타 당근 달걀도 다 볶을때소금간 많이해서 안싱거워요 저희동네 반찬가게 김밥이 반찬보다 인기인데 그 아줌마가 그냥 흑미밥으로 싸요
    먹어도 간안한거 맞고 밥솥에 밥앉히는것도 본적있고
    밥솥에서 밥꺼내는것도 봤는데 걍 맨밥에 싸더라구요

    그럼 파는맛이 아니라서 속이 편하더라구요

  • 23. ㅎㅎ
    '24.10.15 9:27 AM (58.182.xxx.95)

    김치를 반찬해서 먹어봐유
    맛나요 ㅎ

  • 24.
    '24.10.15 9:36 AM (106.244.xxx.134)

    오래전 할머니가 꼭 소금 식초 참기름 참깨로 간을 한 후 김밥을 싸셨어요.
    당근 우엉 시금치 단무지만 넣고 싸도 맛있었네요.
    요새는 재료를 많이 넣으니 간을 안 해도 괜찮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509 각자 얼마나 게으름의 끝판왕인지 자랑합시다.. 50 .. 2024/11/23 4,905
1644508 고지혈증인데 6개월만에 수치가 많이 내려갔어요. 4 0-0 2024/11/23 3,914
1644507 트레이더스는 회원권 없고 누구나 들어갈 수 있나요? 2 2024/11/23 1,314
1644506 아파트 10층도 건강에 안좋을까요? 9 ㅇㅇ 2024/11/23 2,645
1644505 저만큼 게으른 분 있을까요 31 ㅓㅏ 2024/11/23 4,303
1644504 비지니스석. 1시간전 공항 도착 23 미국출장 2024/11/23 4,234
1644503 재벌은 다 친인척 20 .... 2024/11/23 3,723
1644502 절임배추 농협과 이마트 어디가 더 나을까요? 2 .... 2024/11/23 1,123
1644501 까나리액젓 유통기한지난거 사용해도 될까요? 7 김장초보 2024/11/23 1,924
1644500 요즘 정말 육아수당이 그렇게 나와요? 14 정말? 2024/11/23 5,092
1644499 요즘 서울원아이파크 홍보기사가 많더라고요 9 ㅁㅁ 2024/11/23 1,448
1644498 채드윅은 도둑 집단이라는 학부모 증언 4 그래 2024/11/23 4,495
1644497 이럴경우 조문 6 .... 2024/11/23 1,002
1644496 이혼숙려캠프에 폭군부부 10 ..... 2024/11/23 4,389
1644495 바람막이 좋은거 사고싶어요 6 2024/11/23 1,887
1644494 지인의 노후 계획 부러워요 11 ㅇㅇ 2024/11/23 7,312
1644493 배부르면 자극적인 걸 더 찾아요 1 ㅇㅇ 2024/11/23 837
1644492 약대와 수의대 전망 궁금해요 18 고민 2024/11/23 3,078
1644491 가을풍경 보러 갈 곳 좋은데 있을까요 7 ㅡㅡ 2024/11/23 1,320
1644490 영화 히든페이스 보고싶은데 5 오드리될뻔 2024/11/23 2,571
1644489 서울경기보다 지방소도시가 내신따기 훨씬 쉽나요?? 5 자이 2024/11/23 1,164
1644488 와. 영어질문자 글 지웠네요 11 2024/11/23 2,301
1644487 방가일보의 정성스런 개소리 4 2024/11/23 1,179
1644486 키위 매일 드시는분들 아침 저녁 주로 언제? 2 키위 아침?.. 2024/11/23 1,365
1644485 215㎝ 세계 최장·62㎝ 최단女 만났다…"눈맞춤 힘들.. 5 2024/11/23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