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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과 행동이 쎈 친구

.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24-10-14 17:44:45

초2 아이 반에 쎈 친구가 있어요.

외동이고 자기 멋대로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네가 뭔 참견이야

나 너랑 놀기 싫어

너는 빠져

(원치 않는 클레이 주고) 내일 민트색으로 갚아

(갑자기 친한척 하다가 다음 순간 돌변)

 

등등

 

저희 아이한테만 그러는건 아니고

여러 애들에게 다 그러나봐요.

울린 친구가 여럿 인 것 같아요.

 

한번은 자기도 쎄게 얘기해 봤는데

그러면 더 쎄게 퍼부어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데요.

 

오늘도 팀 체육 활동에서

반칙을 해서 이기려고 해서

잘못했다고 했더니

쏘아붙였나봐요.

 

애가 너무 속상해 하는데

아무리 마음을 달래줘도 풀리지 않네요.

 

이 아이는

담임쌤이 뭐라고 하셔도

그러든지 말던지로 

아무렇지도 않아 한다고

담임께 얘기드린다고 달라질 것 같지가 않아요.

현재 같은 모둠이 아니고

이름 앞두번호이긴 한데요.

줄 설 때 떼어 놓아달라고 하는 방법 정도인데

그러면 더 공격의 대상이 될 것 같네요. ㅜㅜ

 

IP : 219.250.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4 5:49 PM (125.177.xxx.20)

    22살인 제 딸이 초딩때 반에 센 애한테 겁먹다가 명절때 제가 속상하다고 했더니 여조카들이 방에 데려가 상황극하면서 대처방법을 알려줬어요. 그게 다 통해서 센 아이가 저희 아이한텐 초딩 졸업때까지 아니 중학교 졸업(같은 중학교 진학해서 학폭도 열림)까지 못건드렸어요.

  • 2. 외동?
    '24.10.14 6:08 PM (175.116.xxx.63) - 삭제된댓글

    그 아이가 외동이라는 말은 왜 쓰신거예요

  • 3. 윗님
    '24.10.14 7:16 PM (223.38.xxx.233)

    외동이라쓴게 문제되나요?
    그아이에대한 정보를 쓰신거뿐인데;;;
    외동이라고 싫은소리 들은적있으신가;;

  • 4. ㅡㅡ
    '24.10.14 7:17 PM (223.38.xxx.233)

    샘한테도 그런다면 진짜 철저히 차단시키는수밖에 없겠네요. 말그대로 투명인간취급..
    그걸로 문제삼으면 그때 그 아이 엄마한테 얘기해야죠

  • 5.
    '24.10.14 11:14 PM (124.49.xxx.138)

    외동이면 외동이라 꼭 부연설명을 하지만
    외동 아니라 1남 1녀 중 장녀면 1남 1녀 중 장녀라고 보통 안 밝히잖아요

  • 6. 원글
    '24.10.14 11:33 PM (219.250.xxx.111)

    유별난 외동 딸들이 주위에 좀 많아서 저도 모르게
    외동 여자아이의 특징으로까지 구분하고 있었네요!
    자기에게 모든 어른들이 맞춰준 경험을 많이 갖다보니
    좀 이기적으로 보일 때가 많았어요.

    무시하고 엮이지 않는게 상책이겠네요.
    집에서 롤플레이도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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