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짐이 많이 없는데 2년전에
평수를 넓혀 이사오면서 여기저기 수납공간이
많으니 분산되어 정리했더라구요
겉에 나온짐은 없어서 엄청 깨끗해보이나
안에 펜트리들이나 수납공간
열어보면 어느 순간부터 꽉꽉 채워져 있더라구요
시간날때마다 한공간씩 정리하고
마지막 신발장 펜트리만 어쩌지 못하고 놔뒀는데
이번에 집앞에 자전거나 전동킥보드 놔두면
안된다고 해서 공간확보를 위해
큰맘먹고 어제 정리했어요
정리하고 보니 절반 이상이 버릴거더라구요ㅠㅠ
이사할때마다 애매하니까 꾸러미채 옮겨다녔던
물건들이 태반이라 버릴거 싹 버리고 한눈에
찾기 쉽게 정리하고 나니 너무나 뿌듯하네요
전 진짜 필요한 물건 외에는 잘 안사거든요
정말로 어디에 놓을것인가 고민하면 사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져요
그럼에도 여기저기서 선물받거나 들어온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아무리 집이 깨끗해도 주기적으로 정리가
필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