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이랑 같은지역에 살아서 멀지는 않아요.
시댁은 더 가까이 살구요.
결혼후 아이 낳고 친정 더안가게 되네요
통화도 원래는 거의 매일 했는데 (안부통화로 습관처럼) 이제는 잘 안하게 돼요.
엄마아빠랑 통화하고나면 좋은소리가 안나와요.
제가 잔소리만 하게 되고요.
엄마가 요즘 근황물어보시면
요새 이렇고 저렇고 아이는 요새 이렇고~하면
염려하는 말만 하십니다. 걱정되서그렇겠지만
긍정적인 피드백이 거의 없어요.
그렇다고 도와주시는것도 없고 말로만 걱정 ㅜ
시댁은 가까이 있어서 자주 가는편인데
남편만 보내도 될것을 제가 따라갑니다
좋아서요.
시어머니랑 대화하면 항상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고 즐거운 대화만 하게 되네요.
이런 제 마음이 죄책감이들다가도
인간인지라 좋은에너지, 좋은 기운 받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깐요. 대화하면 좋은 에너지 받을 수있는
사람이 좋아요.
좀전에 친정 통화하다가
또 제가 잔소리하게 되고ㅜ
엄마 아빠 목소리 들으면 힘이 빠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