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집 오늘의 국은 얼큰 콩나물 국

[와우]

8천원짜리 백반집에 왔어요.

지난주 청경채 볶음이 너무 천상의 맛이었으나

오늘은 없네요 

 

오늘은 아삭한 콩나물 국이 

얼큰하고 시원합니다.

 

물론 고향의 맛이

킥이라는 것을 알지만...

끝없이 먹게 하기에

한그릇 더 떠왔습니다.

 

쌀밥은 거의 안먹고

김치와 야채로 배를 채우는 스타일이라서

이런 곳이 너무 좋아요.

 

반찬이 10가지 정도인데

 

탑 5

마늘쫑 매운 무침

김무침

닭도리탕

숙주나물

겉절이 김치

 

워스트 

북어포 마요네즈 무침 

(재료값비쌀텐데 왜애~~)

 

 

[왜]

뭔지 알것만 같은 분위기죠?

참고로 전 미용실 갔다가 순두부백반 먹고 들어왔습니다.

[...]

8천원짜리 백반 상차림이 어마어마하네요
글쵸, 이런 식당은 우리동네만 없는 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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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구성 딱 제 입맛인데요?ㅎ
저는 직원들끼리 시래기 전문점에서 강된장에 나물 비벼 먹고 왔더니 벌써 배 출출해요ㅜㅜ

[ㄴㆍㄱ]

너무 좋아요 이런 백반집
가격도 진짜 착하네요
저희 동네도 비슷한곳 있는데 만원~만삼천원까지 하더라구요

[ㅡ,ㅡ]

읽다가 '킥'이라는 단어 하나에 안성재쉐프 떠올라요ㅎ

[ㅋ]

윗님

그것이 저의 글의 '오늘의 킥' 이지 말입니다

ㅋㅋㅋ

미셸링 셰프와
고향의 맛ㅡ 다시다를 만나게 하는

음식에 스토리텔링이 라고나 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