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안이 한달내내 헐어요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엉엉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24-10-14 13:00:08

제목 그대로 지난 추석 전부터 입술 잇몸 혀등 계속 부위를 바꿔가며 입안이 헐어요. 완경 전부터 생리전증후군으로 한달에 한번씩 헐었는데 이번엔 아예 자리를 잡았나봐요. 알보칠을 입술에 바르니 보란듯이 잇몸에 가서 새로 헙니다. 아 진짜 아파서 돌겠어요. 이거 어떻게해야 안생길까요.ㅜㅜ  자주 허는 거 극복하신분들 혹시 안계실까요.

IP : 119.56.xxx.12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4 1:04 PM (223.38.xxx.169)

    30대 내내 입안이 헐었어요
    굵은 거미줄 같은 하얀 허물이 계속 나오고
    눈도 누런 허물?실들이 매일 끈적이게 붙고
    애 키우느라 잠 못자고 면역력 떨어져 그랬던 거 같아요

  • 2. 그거
    '24.10.14 1:04 PM (118.35.xxx.77)

    대학병원 치과에서 조직 검사 해보시고 편평태선이라고
    나오면 답 없어요.
    자가면역질환이라 약 없습니다 .
    10년째 온 입안이 돌아가면서 벗겨지는데 그냥 살라네요.
    이비인후과는 가봐야 잘 모릅니다.

  • 3. 뭔가
    '24.10.14 1:05 PM (110.70.xxx.202)

    영양문제 인듯 해보여요
    그리고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듯 합니다

    이후는 다른분께..

  • 4. 차차
    '24.10.14 1:07 PM (122.36.xxx.85)

    잘먹고 잘자는게 1번이예요.
    알보칠도 초기에 약하게 올라올때는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데 막 심할때는 효과가 미미하더라구요.

    참고로 전 알보칠을 자주 오래 바르고나니까
    우연인지 약 영향인지 그 부분의 이가 많이 시렸어요.

  • 5. ...
    '24.10.14 1:08 PM (202.20.xxx.210)

    많이 드세요. 다이어트 같은 거 하시면 바로 당장 그만 두시고요.

  • 6. 엉엉
    '24.10.14 1:11 PM (119.56.xxx.123)

    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살아야하나요. 완경되면 더이상 한달에 한번 허는 거 없겠다싶어 눈빠지게 기다렸거든요. 완경 직후엔 좀 괜찮은듯 하더니 다시금 창궐하네요. 며칠 후 사라지던게 이젠 끝이 안나요. 남편이 어디서 흑염소 사놨길래 염소즙을 어찌 먹냐며 타박해놓고선 엊그제부터는 주섬주섬 찾아먹고있네요. 비타민 등 오만가지 방법을 해봐도 그때뿐 아놔 십대때부터 정말 넘 괴롭히네요ㅜㅜ

  • 7. ...
    '24.10.14 1:14 PM (106.102.xxx.147)

    혹시
    댜체당 스테 ㅂ ㅇ 먹으면 저는 그런증상이
    나타나는듯해서 막못써요
    아닐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들이붓고 맘껏먹다보면
    그런듯해서요

  • 8. 비타민B2
    '24.10.14 1:16 PM (124.50.xxx.221)

    =리보플라빈 부족하면 입술 입병 잘 생기고 잘 안나아요
    쌀눈에 많으니까 현미 오분도미 칠분도미 같이 쌀눈 남아 있는거 백미에 섞어서만 먹어도 효과있어요.
    저는 백미만 10일~2주이상 먹으며 피곤하면 바로 생겨서 5분도미만 밥해먹거나 섞어 며칠 먹으면 바로 났고 반복하며
    효과 확실히 체험했어요. 쌀눈섞인 쌀겨로 만든 과자나 가루도 팔아요.

  • 9. 엉엉
    '24.10.14 1:23 PM (119.56.xxx.123)

    엇 댓글다는 동안 새 댓글들을 올려주셨네요.

    히잉.. 많이 안먹어도, 스무살 딸이 엄마 손잡자 이럼서 옆구리 살을 잡아댕기며 놀려요.
    늘 피곤하고 몸이 부실하단 생각은 하는데 아직 내몸 보살피기에 에너지를 못쏟고있네요.
    댓글 주신 님들 모두 감사드려요. 씹기도 힘들지만 최대한 잘 챙겨먹고 짬짬히 운동하며 잘자도록 애쓰며 이놈의 바이러스가 항복하도록 기다릴게요. 그거님도 홧팅. 함께 잘 버텨요ㅜㅜ

  • 10. ...
    '24.10.14 1:31 PM (116.121.xxx.221)

    평생 구내염 달고 사는 사람이예요. 여기 간간히 글 올라올때 마다 댓글 답니다. 조아제약 리보테인 드세요. 입안에 다섯개 일곱개도 헐어봤어요. 이게 한달을 갈 때도, 밥 먹기도, 말 하기 힘들때도 있죠. 하루에 3~4알씩 복용하다 어느정도 안정기에 들면 1~2알로 조절하세요. 설사 구내염 생겨도 금방 나아요. 면역력을 키워줘요.

  • 11. 엉엉
    '24.10.14 1:36 PM (119.56.xxx.123)

    현미, 리보테인. 오.. 저 지금 입안에 대여섯군데가 헐어있거든요. 심지어 말하는 직업ㅜㅜ 당장 약국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

  • 12.
    '24.10.14 2:16 PM (121.167.xxx.7)

    안티스토 캡슐도 잘 들어요.
    약도 드시고 고함량 비타민 비, 씨 드시고요.
    어휴.. 입 안이 그리 헐어서 어찌 지내십니까. 얼른 나으세요

  • 13. ㄱㄱㄱ
    '24.10.14 2:22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의사샘이 페리덱스연고 추천. 오라메디는 목으로 넘어가면 속이 울렁거리고ᆢ 알보칠도 쓰지 말래요

  • 14. ……
    '24.10.14 3:33 PM (121.166.xxx.91)

    저도 쌀눈 추천이요.
    구내염 너무 자주 나고 또 생기면 오래가서 리보테인 몇통씩 사놓고 먹고 임팩타민도 계속 먹어도 계속 그상태였는데 밥에 쌀눈섞어 먹으니 잘 생기지도 않고 생겨도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우리가족 4인 모두 같은 효과를 봤네요.

  • 15. ……
    '24.10.14 3:35 PM (121.166.xxx.91)

    참고로 쌀눈만 따로 파니 사서 섞어드심됩니다.

  • 16. 유산균도
    '24.10.14 3:45 PM (116.41.xxx.141)

    입에 머금고 해보세요
    은근 각종 염증성에 좋더라구요

  • 17. 퍼옴
    '24.10.14 4:00 PM (116.41.xxx.141)

    비타민 C, 1000mg짜리 하루에 아침/자기전 2알 드시고,
    비타민 D도 있음 같이 드시고.

    약국가면 헥사메딘이라고 팝니다.
    자기 전에 30초 입에 물고 있다가, 뱉고 좀 이따 주무세요.

    그럼 금방 낫습니다.

    ----------------
    알보칠의 경우 소독+지지는 효과인데

    이는 헥사메딘으로 대체 가능하고, 이 약은 잇몸염증일때도 좋습니다.

    비타민c는 세포합성에 도움줘서 잇몸쪽엔 확실히 빠릅니다.
    비타민 d는 세균 먹는 T세포의 식량이라서, 치료하는데 도움되고요.

  • 18. ....
    '24.10.14 4:06 PM (112.145.xxx.70)

    베체트병일 수도 있어요.
    참고하세요

  • 19. ㅇㅇ
    '24.10.14 4:42 PM (211.234.xxx.94)

    엄마가 그러다 저절로 나으셨는데
    어떻게 해서 나아지셨는지를 몰라요
    알려 드리고 싶은데ㅠ

  • 20. 프로폴리스
    '24.10.14 4:45 PM (58.29.xxx.96)

    뉴질랜드 직구해서 드세요

  • 21. abcdef
    '24.10.14 5:35 PM (106.101.xxx.150)

    구내염 동생이랑 남편이 자주 생기는데 참고할께요.~

  • 22. 비타민B
    '24.10.14 6:19 PM (211.234.xxx.32)

    비타민B를 드세요. 저도 구내염 잘 생기는데, 비타민B 2알 먹으면 서서하 낫더라구요. 입연고 아무리 발라도 소용없는데, 비타민 B가 최고에요.

  • 23. ...
    '24.10.14 7:02 PM (211.44.xxx.97)

    구내염 참고하겠습니다

  • 24. ㅇㅇㅇ
    '24.10.14 9:45 PM (175.210.xxx.227)

    저희 남편이 끊임없이 입안이 헐어서 밥도 잘 못먹고 늘 괴로워했는데(남편말로는 입병이 계속 줄서서 기다리는것같다고 했어요 없어질만하면 또생기고 또생기고)
    운동도하고 매일 프로폴리스먹고 더이상 입병이 안나요
    면역문제인것같은데 노력을 좀 해보세요

  • 25. 엉엉
    '24.10.14 9:51 PM (119.56.xxx.123)

    아.. 따뜻한 댓글들 감동입니다. 아까 리보테인 사러갔는데 저희 동네엔 조아제약 것이 없어서 같은 성분이라고 약사님이 권해주신 다른 제약사의 것을 사왔어요. 두알 권장인데 네알을 먹었더니 입벌리기 훨 수월합니다.

    댓글로 주신 조언들 하나하나 실천해보려구요. 그동안 제 몸 소홀했던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는것 같아요. 앞으로 오년 열심히 관리해서 60대엔 쌩쌩한 언냐로 살고싶네요. 82님들도 모두 더욱 건강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762 부부 공동명의를 1명으로 바꾸려면 4 ㅇㅇ 2024/10/15 1,297
1635761 훌라 치는 남자도 도박중독이라 볼수있죠? 7 훌라도 도박.. 2024/10/15 839
1635760 곰팡이 냄새 제거에 효과본 제품 있으세요? 6 시도 2024/10/15 685
1635759 술먹고 상품권 잃어버리고 온 남편 6 허허허 2024/10/15 2,075
1635758 큰애가 차 좀 사라고. 창피하다고 하네요 ㅠㅠ 111 ddd 2024/10/15 26,498
1635757 저희 시할머님은 수녀님을 숙녀님이라고 하세요. 9 ... 2024/10/15 1,594
1635756 술꾼 때문에 모임나가기 망설여져요 10 00 2024/10/15 2,354
1635755 남편 은퇴 후 외벌이가 된 후.. 36 ... 2024/10/15 7,215
1635754 5060분들 기초화장 어떤 제품 쓰시나요? 9 기초 2024/10/15 2,617
1635753 언니 형부 이런 경우는 31 이런 2024/10/15 5,177
1635752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어요. 4 2024/10/15 1,162
1635751 넷플 전란 짧은 평 4 감상 2024/10/15 2,111
1635750 삼키로 쪘는데 왜케 못생겨보일까요 12 ㄹㄹ 2024/10/15 2,176
1635749 연끊은 시모가 보내는 것들 29 싫다 2024/10/15 6,868
1635748 한강의 인생이야기.. 3 ㅇㅇ 2024/10/15 2,597
1635747 채식주의자와 읽다보니 2 Dfgg 2024/10/15 2,125
1635746 선풍기는 어디다 버리나요? 7 모모 2024/10/15 1,325
1635745 [정연]배우들 대부분 직접노래하나요? 6 ........ 2024/10/15 1,323
1635744 아이 수학여행 가는데 강원도 평창쪽 날씨 여쭤요 3 곧자유 2024/10/15 371
1635743 조성진 vs 임윤찬 당신의 취향은? 33 ..... 2024/10/15 2,278
1635742 ㅋㅋ ㅡㅡ 2024/10/15 385
1635741 한 달 동안 이뻐지고 살 빼야해요. ㅠㅠ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4 000 2024/10/15 3,664
1635740 예측 잘못한 '한강 버스'…"잠실~마곡, 1시간 15분.. 13 .. 2024/10/15 2,349
1635739 김밥글 읽다가 생각나서 질문 8 ,,, 2024/10/15 1,349
1635738 임윤찬 그라모폰 시상 연주 공식 영상 올라왔네요 3 오페라덕후 .. 2024/10/15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