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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나 알츠하이머로 죽을 확률보다 자살로 죽을 확률이 높음

음..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24-10-14 09:54:34

한국인들은 연령, 성별 무관하게

당뇨병이나 알츠하이머로 죽을 확률보다

자살로 죽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작년 한국 자살자 1만4천명

한국인 사망 전체 원인

1위 암

2위 심장질환

3위 폐렴

4위 뇌혈관병

5위 자살

 

G7 에서 자살률 가장 높다는 미국에서도(우리나라 자살률의 1/2도 안됨)

자살이 사망원인이 10위 안에도 안들어가고

일본도 마찬가지

 

자살이 얼마나 심각하냐면

1시간에 1.5명씩 자살에 성공해서 '죽는'다

365일로 나누면 대락 하루에 38명 자살

거의 40명 정원인 버스 하 대의 승객 전원이 '매일' 죽는 것과 같음

하지만 저건 자살'성공'자만의 집계 실제'시도'는 더 많은 것

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자살을 개인의 문제로 돌리고

자살에 대한 사회적으로 공론화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안하고 쉬~쉬~하고만 있고

자살 하는 사람은 나약하다는 딱지를 붙여서 

마치 나약한 사람만 자살하니까 어차피 도태될 사람들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거죠.

 

여기분들이

우울증도 마치 편해서 생기는 병이니까

쿠팡에서 육체노동하면

피곤해서 우울할 틈이 없다~

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 없는 거죠.

 

 

 

IP : 121.141.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4 9:57 AM (114.200.xxx.129)

    당뇨병으로 죽을 확률은 잘 없을것 같은데요.. 저희 외가 친척어른들.. 당뇨병인 경우 몇명있는데.. 식단조절이랑 운동 정말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분들 지금 70-80대이거든요... 지금도 관리 철저하게 잘하시면서 사시던데. 당연히 자살보다는 확률이 낫겠죠.. 그렇게까지 관리를 하고 운동하고 하는데 죽을 확률이요... 80대이면 그나이에 당뇨 없는 사람들 보다도 지금 더 몸관리하고 사는거잖아요

  • 2. ..
    '24.10.14 10:00 AM (58.236.xxx.168)

    당뇨나 치매나 암이나
    결국 폐렴으로 종결될가능성이 더높으니까요

  • 3.
    '24.10.14 10:00 AM (220.117.xxx.26)

    당뇨 걸려도 오래 살고싶어
    식단 운동 하고
    알츠하이머는 온 집안 사람들이
    케어하고 그리고 오래 살아요
    자살하는 사람들이 그런 온 집안 걱정 관심
    멘탈 식단 케어 안하고 구박하는 경우도 많죠

  • 4. ㅁㅁ
    '24.10.14 10:01 A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더심각한건 젊은이들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란겁니다

  • 5. 노인 자살률
    '24.10.14 2:27 PM (122.102.xxx.9) - 삭제된댓글

    원글과는 살짝 다른 주제인데, 한국의 노인 자살률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젊은 층의 사망원인 중 자살이 1위, 모두 사실이죠. 그래서 젊은 층의 자살자 수가 절대적으로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통계를 보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가장 큰 이유는 노년층인 70, 80대 자살자 수입니다.

    인구 10만명 기준으로 자살자 수를 80대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이 70대. 두 그룹 모두에서 남자
    가 여자보다 압도적으로 높아요. 평균, 남자, 여자로 표시해 보면
    80대: 60.6 (117.9, 30. 9)
    70대: 37 (61.9, 17.7)
    30대: 16.7 (33.4, 25.3)
    20대: 17.9 (24.5, 21.4)

    2022년 수치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건 2010쯤은 75세 이상 자사률이 155명 정도입니다.
    노년층 자살의 원인 경제적 빈곤입니다.

    위 내용은 아래에 링크 건 최준영 박사의 유튜브에서 가져온 내용인데요, 최박사는 노인층 자살률의 감소는 2022-2024년도부터 실시된 기초노령연금 등 노인 복지에 근거하는 것일 것이라고 보구요, 20-30만원이 어쩌면 많지 않다고 볼 수 있겠지만 누구에겐가는 생을 지탱하게 해주는 정말 소중한 지원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에 주기에 따라 중요한 가치나 목적이 다르다 보니 자살에 이르게 하는 원인들 역시 연령층마다 다를 거구요, 따라서 원인에 맞는 도움과 사회적 지원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b8iHTh5nOc&t=191s

  • 6. 22
    '24.10.14 3:36 PM (221.145.xxx.235)

    맞아요,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자살 문제를 자꾸 개인의 문제로만 돌리는데, 사실은 우리 사회가 같이 책임져야 할 문제잖아요. 우울증이나 자살을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문제로 보는 건 너무 단순한 생각인 것 같아요. 요즘 세상 살아가는 게 얼마나 팍팍한데, 그 무게를 다 혼자 감당하라고 하면 당연히 힘든 사람도 많을 수밖에 없죠.
    한국은 자살률이 세계에서 손꼽히게 높은데도, 제대로 된 대책이 없는 게 답답해요. 하루에 38명이 자살한다고 생각해봐요. 이게 그냥 숫자가 아니라, 매일매일 우리 주변에서 버스 한 대 꽉 채운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거예요.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있었다면 과연 그들이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그리고 우울증을 마치 일이 없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속상해요. 육체노동을 한다고 우울할 틈이 없다는 말은 정말 현실을 모르는 소리죠. 몸이 힘들면 정신은 그냥 괜찮아지는 걸까요? 우울증은 그런 게 아니잖아요. 그게 얼마나 힘들면 모든 게 다 귀찮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겠어요.
    결국 우리 사회가 자살 문제를 숨기려고만 하지 말고, 좀 더 공론화하고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워야 해요. 나약해서 자살한다는 식의 생각은 이제 그만하고, 그 사람들이 정말 왜 그렇게까지 힘들었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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