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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 안웃는데 저 혼자만 웃을때 많아요

.....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24-10-14 08:58:57

남들이 보기에 별거 아니거나 이상한 포인트에 꽂히거든요.

어제 흑백요리사 마지막회 보고 있었는데요.

에드워드 리가 두부 지옥에서 마지막 생존자로 남았을때 너무 좋아하면서 

수건을 있는 힘껏 던져요.

그런데 그게 멀리 못가고 조리대 바로 앞에 툭 떨어지는거에요.

그게 넘 웃겨서 하루종일 피식거렸답니다. 

대학 시절 미팅할때도 남들 다 싫어하는 스타일이 제 눈에는 맘에 들곤 했었어요.

친구들이 저더러 보는 눈이 이상하다고 ... ㅎㅎ

저는 말투나 행동을 유심히 봤을뿐이고요. 

 

 

IP : 101.228.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4 9:2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게 하루종일 웃을일은 아니지 않나요.???? 수건이 조리대 앞에서 툭 떨어지는게..ㅎㅎ 그렇게 웃기던가요..ㅎㅎㅎ 반대로 원글님 모습 보고 다른 분들이 웃기겠어요.??
    저사람 저게그렇게까지 웃기나 싶어서요.. ㅎㅎ
    지금은요.???지금도 다 싫어하는데 원글님 눈에 그사람이 마음에 드나요.???

  • 2. 첫댓글 뭥미
    '24.10.14 9:44 AM (119.196.xxx.94)

    웃음코드가 다르고 좀더 섬세한 건데 시비거는 댓글은 뭔가요? 꼬인 걸 왜 여기다...
    전 원글님같은 사람 좋아요 ㅋ

  • 3. ...
    '24.10.14 10:03 AM (124.49.xxx.13)

    저는 그런것까지 못봤는데 웃긴 포인트네요
    원글님은 섬세하신듯

  • 4. .....
    '24.10.14 10:33 AM (101.228.xxx.192)

    첫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라 내가 글을 이상하게 썼나? 반성하고 다시 왔더니 그새 그 댓글은 사라지고 없네요......
    ㅎㅎㅎㅎ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 5. ㅋㅋㅋㅋ
    '24.10.14 11:01 AM (119.196.xxx.115)

    그 수건던지는거 찾아보고싶네요
    저도 상상하니 왜케 피식거려지죠?

  • 6. .....
    '24.10.14 11:31 AM (101.228.xxx.192) - 삭제된댓글

    애드워드 리 쉐프가 카리스마 있게 생긴데다 엄청 진지하게 요리했고 자기 철학 같은것도 심도 있게 표현했잖아요.
    그런데 마지막에 넘 좋아하면서 수건 던진게 촐싹맞게 톡 떨어지니까
    그동안 봐왔던 카리스마가 와장창 부서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너무 웃겼어요.

  • 7. ......
    '24.10.14 11:32 AM (101.228.xxx.192)

    애드워드 리 쉐프가 카리스마 있게 생긴데다 엄청 진지하게 요리했고 자기 철학 같은것도 심도 있게 표현했잖아요.
    그런데 마지막에 넘 좋아하면서 수건 던진게 힘없이 톡 떨어지니까
    그동안 봐왔던 카리스마가 와장창 부서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너무 웃겼어요.
    물꼬기~ 했던 그 귀여웠던 모습도 오버랩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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