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못 가본 곳으로 돌았어요
마라도는
아주 예쁘고 걷기 좋은 작은섬이었어요
다시 제주도를 간다면
우도보다 여기를 다시 갈것 같아요.
월령 선인장마을
해변 옆으로 데코길 사이사이 키 작은 선인장들이 적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풍경을 보고
가족들 모두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이시돌목장
넓은 목장에 몇마리 말들이 있고
목장 주위를 둘러싼 키가 크고 울창한 나무들이 독일의 풍경과
아주 많이 닮았다고
독일에서 오래 살다 오신
시누 부부가 특히 좋아하셨어요
그곳의 소박한 매점에서 사 먹은 무첨가물 우유 아이스크림도
맛있었고요.
숙소는 캠퍼트리리조트 였는데
앞쪽으로는 가깝지 않은 거리임에도 바다풍경이 시원하게 보이고 숙소 안이나 바깥 모두 더 머물고 싶을만큼 좋았고요
식당은 제가 많이 알아보고 갔는데 관광객들이 갔다가 많은 후기 올렸던 곳들은 다 맛이 별로였고
지나가다가 들르거나 시내쪽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
가격도 적당하고 더 맛있었고요
순옥이네 명가는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전복물회나 전복 오분작이 돌솥밥? 다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