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사까마까요

ㄹㄹ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24-10-14 00:49:59

몇년전부터 흙표흙침대에서 나온 소파를 사고싶었어요. 가격대가 400 훌쩍 넘기에 눈물을 머금고 ㅠㅠ 집에 있는 소파는 8년차를 훌쩍 넘겼고 매우 뚱뚱하고 크지만 아직 쓸만해요.

 

으슬으슬 추운날 흙침대소파를 쓰는 친구네에서 한눈에 반했거든요.

 

제가 눈독들이던 소파인데 구형버전으로 당근에 나왔어요. 가격은 70만원이고 이전설치비는 제가 내야한데요. 

 

여러분, 저 이거 살까요 말까요.

사용감 거의 없다는데 오래된 흙침대소파 고장 문제 있을까요? 

새거 450만원은 못살거같아요. 이거 사느니 지금 소파에 전기방석이나 깔고 살아야겠죠 ㅠㅠ 

 

너무 사고싶은데, 이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일까요? 사서는 안될 물건일까요? 

 

딱 정해주세요 82님들~

IP : 210.178.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게
    '24.10.14 12:54 AM (39.7.xxx.230)

    엄청 무겁지 않아요?

  • 2. ..
    '24.10.14 12:56 AM (211.208.xxx.199)

    사세요!!
    나이 드신 시어머니, 시이모들 흙침대에서 나온 소파에
    겨울이면 옹기종기 모여 앉으시는거보니
    한국 사람은 나이가 들면 구들장이 그리운가보다 했네요.
    젊은이들은 이해 못하죠.

  • 3. ㅇㅇ
    '24.10.14 1:10 AM (112.214.xxx.188) - 삭제된댓글

    저 지금 흙표흙침대에 누워서 댓글달아요ㅋㅋ
    이거 돈값해요 저 13년째 고장없이 쓰고있습니다.
    겨울마다 뜨끈하니좋고 생리할때 특히 좋아요
    대만족

  • 4. ..
    '24.10.14 1:15 AM (223.39.xxx.223) - 삭제된댓글

    어느날 친정엄마집에 그 물건이 있었죠.
    친정엄마는 무척 만족하세요. 뜨뜻한 곳에서 누워 tv보니까.
    침대도 흙침대인데 굳이.....ㅠㅠ
    제가 느낀 단점은
    소파처럼 앉아있을수 없어요.
    특히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에는 소파라고 차분하게 앉기힘들어서
    바닥에 앉아야 함.
    그리고 인테리어와 조화롭지 않고 단번에 할매집이 됩니다.

  • 5. 사세요
    '24.10.14 1:58 AM (223.38.xxx.58)

    저 지금 흙표흙침대에 누워서 댓글달아요ㅋㅋ222222

    대신 인테리어는 포기하심이. 전 인테리어 별로 안 생각해서 만족도 오만퍼센트. 남편도 만족도 오만퍼센트입니다
    112님 말씀대로 겨울에도 좋고 요즘같은 환절기에도 너무 좋아요ㅠ 보일러틀기 애매할 때 좋고 전 여름에도 생리땐 제쪽만 틀어요. 진짜 좋긴좋아요.
    최대단점이 윗님 말씀대로 할매집 돼요ㅠ
    전 90년대 타임머신 돌아가서 안방 엄마아빠침대에 누웠다 상상하며 넘겨요 ㅎㅎ 젊었던 엄마아빠 생각하며

  • 6. 사세요
    '24.10.14 2:00 AM (223.38.xxx.58)

    아 근데 이전설치비가 20만원인가? 그럴 거예요. 흙표에서 사람 부르면요. 그래도 새거보단 훨씬 싸니까요

  • 7. 사세요
    '24.10.14 6:26 AM (220.78.xxx.213)

    버뜨
    잘 쓰다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나이 되면
    처분하세요
    유품정리때 젤 골아픈게 돌침대래요 ㅎ

  • 8. 전기
    '24.10.14 7:30 AM (218.53.xxx.110)

    전기장판 좋은 걸 사시지.. 돌침대 부피가 엄청 나지 않나요..

  • 9. 흙침대
    '24.10.14 8:49 AM (218.39.xxx.50)

    남자들은 절대 안잡니다.
    친정엄마도 돌침대 산 이후로 혼자 독차지.
    장점이긴 하죠^^

    여자어른만 좋아하는 침대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671 [펌]살면서 내가 깨달은 것들 33 ..... 2024/10/14 5,853
1635670 캐시미어 니트 가디건 관리 여쭤봅니다 4 ... 2024/10/14 1,183
1635669 이번 연대논술이슈 5 글로리 2024/10/14 1,612
1635668 지금 병원 시스템 어떻게 적용되고 있나요? 2 ㆍㆍㆍㆍ 2024/10/14 662
1635667 오늘 부산에 조국 대표 오신데서 침례병원 쪽으로 가요 8 부산시민 2024/10/14 717
1635666 12 ㅇㅎ 2024/10/14 2,289
1635665 영어 못하는데 유럽 자유 여행 가고 싶어요. 33 .. 2024/10/14 3,443
1635664 쿠폰 다시 발급됩니다 16 우체국 2024/10/14 2,520
1635663 드라마 오프닝 보시는 분 안 계세요? 5 나팔꽃 2024/10/14 686
1635662 코오롱몰에서 패딩 두개 샀는데ᆢ 1 우요일 2024/10/14 2,655
1635661 문경여행 잘아시는 분 3 가을 2024/10/14 814
1635660 여러분 역류성식도염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11 건강 2024/10/14 2,963
1635659 맞벌이에 육아하니 남편이랑 사이가 좋아지지 않네요.. 11 ... 2024/10/14 2,727
1635658 당뇨병이나 알츠하이머로 죽을 확률보다 자살로 죽을 확률이 높음 4 음.. 2024/10/14 2,011
1635657 공연티켓을 전자테그티켓으로 받으면요 2 꿀순이 2024/10/14 341
1635656 전쟁나면 강남 부자들부터 무너지죠 22 ㅇㅇ 2024/10/14 6,775
1635655 KTX 8 가을날씨 2024/10/14 851
1635654 이번 주 유퀴즈에 흑백요리사 1 흐린 날 2024/10/14 1,645
1635653 국힘현수막 "고교 학부모님들 학비부담없습니다".. 12 머시라 2024/10/14 2,491
1635652 수영장에서 실수하는 분들이 진짜 있네요 9 ㅇㅇ 2024/10/14 3,912
1635651 안심한것같은데 폐렴 엑스레이 찍자면 찍나요? 15 아아 2024/10/14 1,140
1635650 '나경원은 제사 보다 젯밥에 관심이 많다' 11 ㅇㅇㅇ 2024/10/14 1,731
1635649 보늬밤 만들건데요 10 ... 2024/10/14 948
1635648 교복.니트조끼 이름표 어떻게 떼죠? 8 ........ 2024/10/14 609
1635647 아파트 전체방송 못끄나요? 20 ㅡㅡ 2024/10/14 2,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