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봐도 전국노래자랑 틀어놔야 일요일 같아요.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24-10-13 12:55:21

소리만 듣더라도 일요일 같은 느낌이요.

어릴때 일요일에 이모네 집에 엄마랑 자주 갔었는데 늘 전국노래자랑이 틀어져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이모는 그때 직장 다녔었고 일요일이 유일하게 쉬는 날.

노래자랑 끝나면 달려라 하니 이런 종류의 만화도 했었거든요. 만화 보고 평화로웠던 어렸을 때 일요일 오후가 생각나면서 보진 않지만 소리만 들리는 전국노래자랑 하는 일요일 낮이 지금도 평화롭네요.

IP : 175.113.xxx.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잇대가
    '24.10.13 1:00 PM (210.100.xxx.239)

    어떻게되세요?
    저 48인데 결혼 후 한번도 틀어놔본 적이 없어요

  • 2. ㅎㅎ
    '24.10.13 1:04 PM (180.229.xxx.164)

    저희집은
    일요일엔 mbc 명랑운동회였었던거 같아요

  • 3. ㅇㅇ
    '24.10.13 1:06 PM (211.207.xxx.153)

    전국노래자랑 본지도 넘 오래된거 같아요.
    예전 송해님 진행하실때 참 정감이 가고 구수한 느낌이 좋았는데
    요즘은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랑 친한 동생이 전국노래자랑출신의 신인가수여서
    추억도 많은 프로그램이랍니다.
    당시에 대형현수막도 흔들면서 열씨미 응원을 해서
    tv화면에 엄청 잡혔드랬죠..ㅋㅋ
    다다음주쯤 고창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한다니
    넘 기쁘고 뿌듯하더라구요.

  • 4. 원글
    '24.10.13 1:08 PM (175.113.xxx.3)

    저도 48 이에요. 잊어버리고 안 틀고 못 틀때도 있는데 생각나서 틀어놓으면 일요일 느낌이 팍팍 나네요.

  • 5. 00
    '24.10.13 1:09 PM (121.190.xxx.178)

    결혼전 부모님이랑 살때 그랬어요
    근데 나잇대가 저보다 젊으시네요 ㅎㅎ

  • 6. ㅇㅇㅇ
    '24.10.13 1:10 PM (180.70.xxx.131)

    그시간에 동네가게 가면
    죄다 그 프로.
    그래서
    오늘 일요일이구나.ㅎㅎ

  • 7. 바람소리2
    '24.10.13 1:30 PM (114.204.xxx.203)

    아버지 엄마가 꼭 보세요
    명절엔 씨름대회

  • 8. .....
    '24.10.13 1:31 PM (114.200.xxx.129)

    저희 아버지가 정말 전국노래자랑 엄청 즐겨보시는편이었기 때문에 원글님이 글 공감이 가요.
    지금은 돌아가셔서 전국노래자랑 저한테는 슬픈 프로그램이예요 .ㅠㅠ 아버지 생각많이 나서요
    근데 아버지 살아계실때는 거기에 처음 시작하는 음악만 들어도 오늘 일요일이구나 하는 느낌들었어요. 나이하고는 상관이 없죠.ㅎㅎ 저는 원글님보다 한창 어려도.. 어릴때부터 워낙에 많이 봤던 프로라서 그 감정이 드니까요 .. 심지어 그 프로 저 태어나기도 전인 80년도부터 시작한 프로이더라구요..ㅎㅎ

  • 9. 우와
    '24.10.13 1:36 PM (122.254.xxx.87)

    그느낌 너무 알지요
    거실에 전국노래자랑 틀어놓고
    왔다갔다 앉아보기도하고 일도하면서 애들도
    왔다갔다 ᆢ거실에 아무도 안봐도 전국노래자랑은
    지혼자 떠들고있고
    ㅎㅎ 울집의 일요일 풍경이었지요ㆍ
    송해 할부지 사회보실때 그랬었네요
    지금은 .... 안보게되네요

  • 10. ^^
    '24.10.13 1:45 PM (125.178.xxx.170)

    예전에 할머니, 부모님이랑 살 때
    정말 그랬네요.

    근데 전 늘 tv 켜 있는 게 싫어서
    싹 다 없앴어요.

  • 11. ㅋㅋㅋ
    '24.10.13 2:04 PM (59.17.xxx.179)

    맞아요 어렸을때 우리집도 그랬었네요

  • 12. 연세가??
    '24.10.13 2:06 PM (122.36.xxx.75)

    저희 부모님 같네요 ㅎ
    일욜엔 K1 고정입니다
    진품명품부터 쭉~

  • 13.
    '24.10.13 2:1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안본지 30년도 더 되었어요 ㅎㅎ

  • 14. 우리집
    '24.10.13 2:52 PM (61.77.xxx.109)

    결혼하니까 남편이 전국노래자랑을 좋아하더라구요. 전 안트는데. 이젠 남편도 틀지 않네요.

  • 15. ㅎㅎ
    '24.10.14 12:38 PM (118.220.xxx.115)

    저보다 4살이나 어리신데 신기하네요 부모님이 보는건 봤어도 제가 찾아 본적은 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888 “군대 안갈래!”…클럽서 강제로 징병되는 우크라 청년들 .. 13:27:09 3
1638887 사소하게 생활매너가 안좋은 남자..고민입니다 2 .. 13:24:46 108
1638886 한강 작가 노벨상수상 정도면 TV상단자막 고정 정도는 해야하는거.. 1 ... 13:22:23 152
1638885 정녕 쿠팡인가요 3 13:21:29 178
1638884 전쟁이 안난다는 확신 뭐죠? 3 ... 13:20:44 222
1638883 조직검사 .... 13:19:55 76
1638882 직원중 이런애가 있는데요. 2 이런사람 13:18:32 267
1638881 위고비는 다음 달부터 처방 받을 수 있나요? 1 다이어트 13:17:55 88
1638880 첫 해외 여행 준비 중이요 2 독일 13:16:14 98
1638879 이를 어째요? 언니들, 도와주세요 8 이를 어째?.. 13:16:10 547
1638878 다음 한메일이 안들어가져요? 무지개 13:13:53 83
1638877 전쟁에 대한 공포 5 지니맘 13:12:35 480
1638876 검정치마 어떤날 가사 같이 감상해요 1 어떤날 13:12:04 167
1638875 종로 귀금속 매장 들어가기 겁나요 2 ... 13:11:19 331
1638874 저는 괜찮지 않습니다 1 13:11:16 283
1638873 이런 증상이면 내과가보면될까요? ㅇㅇ 13:07:49 124
1638872 연세대 입장(한강 작가 관련) 5 ㅅㅅ 13:07:12 922
1638871 우울증 정신과 진료 받으면 취업 불이익 있을까요? 5 .. 13:07:07 326
1638870 공지글 올랐기에 4 딴길 13:03:35 258
1638869 이 영화 아시는 분 안계시겠죠? Di 13:03:23 198
1638868 돈 개념 없고 착한 아들 5 .. 13:02:04 546
1638867 요즘 이 노래에 꽂혔어요 1 현소 13:00:55 254
1638866 입안이 한달내내 헐어요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9 엉엉 13:00:08 357
1638865 어릴때 책 많이 읽는거 무조건 좋은지 모르겠어요 14 .. 12:59:33 785
1638864 중심을을~하는 광고 듣기 싫네요. 1 광고 12:58:39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