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보면 맨 마지막에 전분물을 항상 넣는데 이건 무슨 역할을 하는걸까요? 딱히 맛이 나질 않는데 양념을 재료에 더 잘 배게해서 쓰는걸까요?
어제 중식만들고 맨마지막에 전분물 넣는거 빼먹었는데 아무 이상없어서 갑자기 의문이 들더라구요
중식보면 맨 마지막에 전분물을 항상 넣는데 이건 무슨 역할을 하는걸까요? 딱히 맛이 나질 않는데 양념을 재료에 더 잘 배게해서 쓰는걸까요?
어제 중식만들고 맨마지막에 전분물 넣는거 빼먹었는데 아무 이상없어서 갑자기 의문이 들더라구요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서 국물이 좀더 진해지고 풍미가 올라나는 느낌이 들어요
소스가 재료에 묻어있게 하고 음식이 빨리 식지 않게 하죠
전분 물 푼 음식들이 빨리 안 식어요.
그리고 또 전분이 풀리면서 뭉글뭉글해져 각각 채소와 고기의 맛이 좀 더 극대화 되는 효과가
있죠.
닭곰탕과 닭죽맛 차이가 없다고 하시는거는 아니시죠..
과장해서 그정도 차이가 납니다..전분은..
양념의 맛이 모나지 않게 둥굴려주기도 하고.
야채나 해산물 육수가 흥건하게 그릇에 빠지지 않고 전분이 흡착해서 더 풍부한 맛으로 먹을수 있어요.
단지 국물 걸죽하게 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알려주신 댓글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