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봤다고 말하고
거짓말 했냐고 한게 잘못했나요?
노트북 봤다고 말하고
거짓말 했냐고 한게 잘못했나요?
고등학생이면 다 컸는데 과제 했냐 안했냐로 간섭할 나이는 아니지않나요. 초딩이 아니잖아요.
고딩이면 그냥 다 알려고 하지 마세요
사이만 나빠집니다 어차피 공부는 본인이 해야하는거에요 잔소리하면 역효과나요
엄마의 접근방식과 태도가 잘못된 것 같아요.
애도 그런게 알게 모르게 불만으로 쌓인 듯요
화학숙제를 했는 지 안했는 지 모르잖아요
안했다고 마음대로 단정하고
속였다고 비난하니
애가 만약 했다면 아주 억울할 것이고
안했어도 자기를 의심하는 엄마에게 반발심이 들거예요
안했다고 믿으면서 뭐하러 물어보세요?
숙제했냐?안했으면 빨리하고 자라 하시면 되지요
공부하다 깜박 잠들었고
일어나니 다 했냐 하고 아빠가 물어보기에
다했다고 대답했어요.
근데 거실에서 아빠가 엄마한테 하는 말이 들리더라구요.
책 페이지 수가 한장도 안넘어가고 그대로라고.
자는 도중에 와서 보신거죠
너무 싫었고, 감시받고 통제받는다는 느낌이요.
지금 제아이도 뻔한 거짓말하는 적 있어도
알고 있는데 떠보는 건 절대 안해요.
그 때 기억이 너무..
지금도 생각만해도 싫어요.
제 아이도 뻔한 고짓말
공부하다 깜박 잠들었고
일어나니 다 했냐 하고 아빠가 물어보기에
다했다고 대답했어요.
근데 거실에서 아빠가 엄마한테 하는 말이 들리더라구요.
책 페이지 수가 한장도 안넘어가고 그대로라고.
자는 도중에 와서 보신거죠
너무 싫었고, 감시받고 통제받는다는 느낌이요.
지금 제아이도 뻔한 거짓말하는 적 있어도
알고 있는데 떠보는 건 절대 안해요.
그 때 기억이 너무..
지금도 생각만해도 싫어요.
하고 교정하려는 마음을 이제는 조금씩 내려놓으실 때가 되었어요. 속속들이 다 알려고 하지 말고 큰 아웃라인 밖으로 한 걸음 물러나시고 지켜보세요.
그냥 입장 바꿔서 내 엄마가 그랬다고 상상하면
그게 나를 사랑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일지언정
고맙게 받아들이는 자식은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