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자녀 결혼대상자 관련 글에 댓글을 보니..

이혼 자녀 글 조회수 : 2,875
작성일 : 2024-10-12 21:05:11

이혼가정 자녀가 결혼상대로 별로라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싫을 만한 이유도 있겠고, 그냥 싫을 수도 있고요

자녀가 제아무리 똑똑하고 훌륭하게 자랐어도 좋은 집안에서는 며느리나 사위로 싫을 것 같기도 해요.

남편이 폭력적이고 바람을 피우고 도박을 해도 결혼을 유지해야할까요?

자녀 결혼을 위해서는 맞고 살아도,  남편이 외도를 해도 결혼을 유지해야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돈때문에 그런 남편과 이혼안하고 사냐 하는 분들 계신던데..

자식들 때문에 이혼안한다는 말이 한편으로 맞는말, 이해가 가요

IP : 116.34.xxx.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2 9:0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럼 그환경에서 크면 자식이 결혼에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크겠죠...
    아버지가 폭력적이고 바람피우고 도박이라면요.ㅠㅠ 너무 극단적인 상황이잖아요..ㅠㅠ

  • 2. ...
    '24.10.12 9:08 PM (39.117.xxx.39) - 삭제된댓글

    다그렇진 않을 거예요.
    며느리.사위가 너무 잘났거나 이혼한 가정이어도 돈이 많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 없습니다.

  • 3. ...
    '24.10.12 9:11 PM (39.117.xxx.39)

    그럼 그환경에서 크면 자식이 결혼에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크겠죠...
    %%%%%%%%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요.
    어른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 이혼 가정에 대한 편견이 있죠.

    저는 행복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신랑과 사이가 좋지 않고 이혼한 가정에서 자란 제 친구는 거의 싸우지 않고 잘 살더라고요 사람마다 달라요.

  • 4.
    '24.10.12 9:11 PM (45.2.xxx.135)

    시대가 변했는데, 한 배우자랑 70년 넘게 같이 산다는게 더 큰 문제 아닐까요?

  • 5. 그냥
    '24.10.12 9:13 PM (1.237.xxx.181)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며느리나
    사위가 좋겠죠

    그러나 학벌좋고 직업좋고 혹은 돈이라도
    많다면 어느 누구도 거부 안해요

    이혼가정자녀라는게 기피요인 1위가 아니라
    직업이나 재산 그리고 사돈네 부양같은 악조건
    이런 걸 더 주의깊게 보죠

    이혼가정자녀라는 이유만으로 결혼 안 시킨다는
    집은 없을거구 있다면 피해야죠

  • 6. 이혼하시고
    '24.10.12 9:13 PM (118.235.xxx.60)

    두사람다 잘살면 문제없죠
    경제적으로 힘들고 자녀가 도와야하고
    애낳으면 합가 수준가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 7. ㅎㅎㅎ
    '24.10.12 9:14 PM (39.117.xxx.39)

    시대가 변했는데, 한 배우자랑 70년 넘게 같이 산다는게 더 큰 문제 아닐까요?
    22222222222
    완전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 8. ..
    '24.10.12 9:17 PM (210.179.xxx.245)

    전 사람만 좋으면 문제될거 없다 생각하는데
    여기 글보니 꺼려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거 보고
    애들봐서 참고 살아야하는가 생각해봤어요

  • 9. 나는나
    '24.10.12 9:21 PM (223.62.xxx.21)

    부모가 이혼한건 상관없는데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너무 끈끈해서 결혼후에도 독립이 안된다면 큰 문제죠.

  • 10. ...
    '24.10.12 9:27 PM (178.19.xxx.183)

    친정은 참고 사신쪽이고 시가는 법적 이혼만 안했지 따로 사세요. 저도 이혼에 대한 편견은 없는데요.
    따로 사시니 양쪽 다 챙겨야 하는 그게 문제더라구요.
    나이 점점 들어가시니 당신 자신들 밖에 모르더라구요.
    비용 시간 다 2배입니다. 알아서 정리해주시면 너무 좋은데 그것도 1-2년이구요. 해가 거듭되면 더 해주길 바라지 귀찮을테니 오지마라시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려워요.

  • 11. ㅇㅇ
    '24.10.12 9:29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한부모가정이지만, 한부모가정이라고 반대하는 집과 인연을 맺고 싶지 않네요.

  • 12. 인호야
    '24.10.12 9:52 PM (121.135.xxx.164)

    저는 이혼 가정, 남편은 자식때문에 참다 결혼 후 이혼한 가정 출신?입니다.
    어릴 때 싸우던 부모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에 있으나,
    그래도 한부모 밑 무폭력 환경에서 자라 나름? 안정적으로 자란 게 제 정서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아요.
    반면에 남편은, 어린 시절 거의 매일 신체, 언어 폭력이 난무한 집에서 자라면서 이에 대힌 트라우마와 분노조절 문제가 좀 있습니다. 게다가 시어머니는 전형적인 내가 니들 때문에 참았다라는 보상 심리를 갖고 계신 분이라 관계도 좋을 수가 없더라거요.

    다른 고려요소 없이 부모가 이혼했다는 사실만으로 그 자녀를 며느리/사위 삼지 않을 것 같진 않습니다 저는.

  • 13. 이혼가정이
    '24.10.12 10:36 PM (112.151.xxx.218)

    싫은건 화목한 가정이 아니라는게 싫은거죠
    자녀들 잘못은 일도 없지만요

  • 14. 웃긴겅
    '24.10.12 10:39 PM (172.56.xxx.141)

    기혼가정인데도 맨날 싸우는 집도 허다한데요

  • 15. ...
    '24.10.12 10:49 PM (58.234.xxx.222)

    애 생각해서 참고 산다고 하면 말리는 댓글 올라오면서 또, 이혼 자녀 결혼 상대도 반대 하시면...
    이혼 해요?? 말아요??

  • 16. 바람소리2
    '24.10.12 10:51 PM (114.204.xxx.203)

    애를 위해 참고살순 없죠

  • 17. ㅁㅁㅁ
    '24.10.12 10:56 PM (220.65.xxx.12)

    절대적인 단점이란 게 어디 있나요? 그걸 덮을 장점이 있으면 됍니다.

  • 18. ㅇㅇ
    '24.10.13 1:17 AM (87.144.xxx.81) - 삭제된댓글

    싸우는건 이혼가정 기혼가정 다 있겠죠..

    이혼가정도 못졸꼴 안보여주고 이혼 후에도 부부 다 자식잎에서 서로 욕하지 않고 큘하게 자식들이 부모 둘 다 만나게 해주고 하면 괜찮아요.

    문제는 그 이혼한 가정이 시댁이라면 시댁이 두세트라는 거

    한세트씩 있는 친정 시가 명절이나 행사때 다녀오는것도 힘든데 두세트씩 있으면 완전 넉다운 아닌가요?

    나이 80, 90 되셔서 거동도 불편하시면 그거 케어하는것도 두 세트씩 해야 하는데
    자신 있으신분?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364 상황이 이런데도 집값 더 오를거라고 믿다니ㅡsbs뉴스 70 큰일이네요 2024/10/13 5,845
1634363 흑백요리사 에드워드리 이분은 창의성이 좋아요 4 .. 2024/10/13 1,879
1634362 고들빼기 1 친구 2024/10/13 740
1634361 아침부터 이과 남편에게 한강님 시 읽어줬어요^^ 17 기분좋은 2024/10/13 2,153
1634360 하기싫은데 참고하는 것 8 .... 2024/10/13 1,576
1634359 경량패딩 추천좀 해주세요 4 ........ 2024/10/13 1,583
1634358 참여하고싶어요 1 배추꽁지 2024/10/13 370
1634357 멋진 연주와 인터뷰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2 nomal 2024/10/13 841
1634356 베이글 크림치즈 발라먹는 게 맛이 하나도 없는데요 13 ..... 2024/10/13 2,621
1634355 활동개시 1 신선놀음 2024/10/13 355
1634354 안녕하십니까 6 봄날 2024/10/13 450
1634353 갈비탕할때 소갈비를 찜기에 찌면 어떨까요? 7 어렵다 2024/10/13 794
1634352 감기에 자주 걸려요ㅠㅠ 7 2024/10/13 1,167
1634351 수란만드는데 전자렌지 안에서 터져요 ㅜ 9 .. 2024/10/13 1,208
1634350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총정리 2편 2 !!!!! 2024/10/13 326
1634349 건성이라 힘드네요 동지분들 알려주세요 21 쏘이 2024/10/13 2,251
1634348 소래포구 ... 2024/10/13 719
1634347 남편출근시키고 4 일요일아침 2024/10/13 1,537
1634346 남편과 데이트 자주 하시는 분들 17 2024/10/13 4,491
1634345 수선실이야기 12 인천 2024/10/13 2,511
1634344 20여년 학생가르치며 느낀점 28 .. 2024/10/13 9,648
1634343 흙수저 자수성가남 멋지지 않나요? 14 ㅇㅇ 2024/10/13 2,876
1634342 내일모레 위고비 한국 출시 16 ..... 2024/10/13 3,666
1634341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2 노마드 2024/10/13 784
1634340 저 우울증인가요? 6 111 2024/10/13 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