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해남 묵은지 할인 알려주셨을 때 구입했어요. 그때는 배추대란이 지금 같지 읺을 때여서
1키로인지 2키로인지 정확히 생각 안 나는데,
조금 맛보기로 사서 냉동실에 한 조각씩 넣어두었어요.
그저께 먹던 김치 다 떨어져가길래 주문하려고 보니 거격은 1.7배 정도 올랐고
배송은 3주가 걸렸다는 후기도 있더라구요.
아쉬운대로 일단 주문했어요.
오늘 나지막히 일어나
냉동실의 묵은지랑 목살 꺼내 찜을 했어요.
동대문에서 사다 얼려둔 빈대떡이랑
김 곁들여 가족들과 브런치로 먹으며
김치대란 시기에
김치로 플렉스할 수 있게된 사연을 나눴습니다.
식후 과일 먹고 유투브 보다가 낮잠자고 일어나니
평화롭기 그지없네요. 다들 글 쓰시길래 저도 주말일상 한자락 나눕니다. 모두 편안한 주말 오후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