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제주에서 트레일러닝 대회참가 하느라 같이 따라왔어요
오늘은 저 혼자만의 여행이기에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올레6코스를 돌았는데 길을 잘못 들었는지 일반 길을 많이 돌더라구요
그래서 돌아오며 7코스까지 강행했습니다
와! 환상이네요
바닷길을 끼고 데크로 돌길로 끝없이 걷는데 햇빛도 바람도 너무좋고 혼자여행의 묘미가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오늘 총 걸음이 19.95키로 29,192걸음 찍었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힘들지만 마음은 너무 가볍네요
따로또같이 여행의 즐거움
저녁엔 올레시장 가서 고등어회와 딱새우를 먹을 생각에 피곤함도 금방 날아갈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