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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또같이 제주도 여행

올레길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24-10-12 15:12:29

남편이 제주에서 트레일러닝  대회참가 하느라 같이 따라왔어요

오늘은 저 혼자만의 여행이기에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올레6코스를 돌았는데 길을 잘못 들었는지 일반 길을 많이 돌더라구요

그래서 돌아오며 7코스까지 강행했습니다

와! 환상이네요

바닷길을 끼고  데크로 돌길로 끝없이 걷는데 햇빛도 바람도 너무좋고 혼자여행의 묘미가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오늘 총 걸음이 19.95키로 29,192걸음  찍었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힘들지만 마음은  너무 가볍네요

따로또같이 여행의 즐거움

저녁엔 올레시장 가서 고등어회와  딱새우를 먹을 생각에 피곤함도 금방 날아갈듯 합니다

IP : 223.39.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4.10.12 3:16 PM (211.206.xxx.103)

    진짜 많이 걸으셨네요.
    저도 언젠간 걷고 싶은데... 여름과 겨울밖에 시간이 안나요 ㅠ

  • 2. 옹이.혼만이맘
    '24.10.12 3:37 PM (223.39.xxx.253)

    저도 며칠전 남편이랑 올레13.14코스걷고 집에왔어요
    올레길 넘좋죠? 저도 올레길 걷는건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버렸어요.조만간 다시 갈꺼에요~^^

  • 3. 7코스가
    '24.10.12 3:39 PM (112.157.xxx.2)

    젤 좋더라구요.
    정확히 5.6.7.9.10ㅋㅗ스가 좋아요
    그래서인지 중국 관광객도 많이 오네요

  • 4. 저도
    '24.10.12 4:17 PM (223.39.xxx.173)

    이제 매년 다니기로 했답니다
    5.6.7.9.10코스 꼭 기억했다 가야겠네요^^

  • 5. ㅎㅎ
    '24.10.12 4:18 PM (223.39.xxx.173)

    13,14 코스도 찜입니다

  • 6. ㅇㅇ
    '24.10.12 4:35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이번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혼자 제주도 여행가서 올레길 14 12코스는 제주올레캠프팀이랑 같이 걷고 마지막날 7코스 법환포구에서 6코스 제주 칼호텔까지 걸었어요

    마지막날 혼자 걸어면서 바닷가 바위에 앉아서 멍때리고 황우지 바위위에서 누워서 바다와 하늘 바라보고 제일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다시 12월 갈까하고 항공사 티켓보고있어요

  • 7. 저도
    '24.10.12 5:56 PM (110.15.xxx.45)

    2년전 가을 남편은 한라산 등정
    저는7코스 걷기했어요
    진짜 예술이더라구요
    근데 전 사람 없는
    바다에서 숲 들어갔다 나오는 일부 구간들이 조금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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