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동안 이렇게 살았어요.

붕어빵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24-10-12 12:55:14

하루 수시로 들어오는 곳이지만 글재주가 없어 글 쓰기를 멀리했어요. 좋은 정보와 인생의 통찰을 공유해 주셨던 많은 회원님들께 죄송하네요. 반성합니다. 

82와 함께 해온 세월 동안 품안의 솜사탕 같았던 딸아이는 유학을 떠났고, 운명처럼 사랑해서 결혼했던 아이 아빠와는 이런 저런 이유로 더 이상 함께하기가 힘들어 오래전 헤어졌어요. 이제 하루 하루 일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살고 있는데 가끔 외롭기는 하지만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제 인생도 우리나라도 매 순간 힘들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으로 갈 거야 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 왔어요.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려구요.

눈부신 햇살을 온몸으로 만끽하면서 교보문고에 걸어왔어요. 한강 작가님 책은 다 팔리고 없겠지만 이 시대에 문학을 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IP : 118.235.xxx.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2 1:03 PM (58.140.xxx.44)

    잔잔하면서도 희망을 주는 글, 고맙습니다.
    문학하는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222

  • 2. 새날
    '24.10.12 1:43 PM (59.9.xxx.174)

    세월은 그렇게 흘러가고,
    우리는 나아가는 중인거죠.
    문학하는,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 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174 오늘 날씨 왜 이럴까요 바바렐라 2024/10/12 1,200
1634173 줌인줌아웃에서 그런다니 2024/10/12 381
1634172 소소한 일상 3 가족사랑 2024/10/12 730
1634171 따로또같이 제주도 여행 6 올레길 2024/10/12 1,152
1634170 혈압 집에서 재면 낮은거 믿을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12 /// 2024/10/12 1,448
1634169 단백질 파우다, 간에 무리 없나요? 15 건강 2024/10/12 2,639
1634168 옆집에서 복도에 글써서 붙이는거요 17 bogers.. 2024/10/12 3,478
1634167 갱년기 뱃살 4 나나 2024/10/12 2,061
1634166 자기 눈에 들보를 못 보는 9 반성 2024/10/12 1,504
1634165 남편은퇴. 은퇴라는 말의 무게가 커요. 5 어느새 2024/10/12 2,308
1634164 이렇게도 밥먹어요 1 2024/10/12 1,161
1634163 피타브레드 2 ㅡㅡㅡㅡ 2024/10/12 1,171
1634162 영화 추천 1 가을 2024/10/12 655
1634161 오래된 들깨가루 버려야겠죠? 11 냉동들깨 2024/10/12 1,856
1634160 21호 파운데이션 색상 실패 5 파운데이션 2024/10/12 1,268
1634159 공부 안했던 고3아들 아무데나 붙으면 보낼까요? 25 그냥 주절주.. 2024/10/12 3,024
1634158 저도 글써보아요 (거의 2년만에 쓰는글) 6 그루터기 2024/10/12 791
1634157 서울에 1인고깃집있을까요? 6 1인고깃집 2024/10/12 651
1634156 근데 새로운 공지가 어디 있는걸까요? 4 .. 2024/10/12 756
1634155 수영과 러닝 1 ... 2024/10/12 977
1634154 장조림, 더덕구이, 우엉조림.. 좋아하세요? 6 최애반찬 2024/10/12 800
1634153 은따 말하면 안되나요? 4 쨍쨍 2024/10/12 997
1634152 신축 아파트 분양가 20억 넘는거 분양 받았다가 부동산 하락기 .. 11 ㄴㅅ 2024/10/12 4,604
1634151 안녕하세요 3 간만에 2024/10/12 306
1634150 역대 노벨문학생 수상자들보니 생각보다장난아니네요 18 2024/10/12 3,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