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sfp infp 번갈아나오는 사람이고 남편은 entj예요 잔소리대마왕이죠
근데 왜 자꾸 중요한 결정과 계획을 나보고 하라는걸까요
이사가고 집보고 계약하고 차를 수리하고 그런것들 본인은 그걸 해야된다 소리만 하고 맨날 저한테 알아보고 어떻게할지 결정하래요
계획잘 세우고 결정잘하는 본인이 안하고 왜 맨날 나한테 다 시켜놓고 본인은 나를 평가하면서 비난하고 원망만 할까요?
부동산에서 집보러오면 본인은 마주치기싫다고 밖에 나가버리고 어디 문의전화를 해야할때도 늘 나한테 시켜서 난 남편의 비서인가 싶거든요
집을 살때도 자기는 코앞에 새집을 한번도 들여다보지않고 제가 다 해놓으면 몸만 와서 집을 살때 제대로 봤네 안봤네 끊임없이 비난해요 남편잔소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제가 갑상선에 병이 날 정도였어요
저사람이 숫기가 없나 확신의 i 라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검사해보더니 자기는 entj고 주위사람들이 본인을 다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는거예요
근데 나한테는 왜그런걸까요? 게으르고 결정못하는 사람이라 벌을 주거나 학습을 시키거나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싶은걸가요? 자기가 하면 더 잘할텐데 왜 본인은 손 안대고 나를 달달 볶아가면서 일을 시키고싶은거죠? 반대로 내가 이건 너가 다 알아서해라 하면 되게 화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