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을 보니 맞아 우리 게시판은 '우리의 놀이터'였지 라는 기억이 방울방울 떠오르네요.
그래서 맘 편히 제 최애를 털어놓고 싶어서요.
첫째, 포르테나 음악 좋아요. 네 성부 모두 완성된 테너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화음을 맞추니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주변에 적극적인 팬이 있어 콘서트며 발표회며 따라 다니는 것도 문화적 감수성을 많이 채워주네요.
둘째, 와 단어조차 말하려니 떨리는 '변우석'이요. 선재업고 튀어 보며 5월부터 완전 푹 빠져 있네요. 생전 처음으로 팬카페도 들고 위버스, 옵챗방 까지... 행복 만땅!!
근데, 점점 멀어지는 느낌은 왜인지. 그게 덕질이겠죠.
셋째, 울집 고양이. 3년 전 구조된 아이 입양해서 키우는데 딸이 실질적 주인임에도 제 무릎에만 와요. 자다보면 제 옆에 와서 그릉그릉할 때 저도 포근해지네요.
넷째, 최욱의 매불쇼~ 다양한 주제를 정말 재미있게 소개해줘서~
울 82친구분들의
최애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