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하고 행복한 주말 아침

아침햇살 조회수 : 888
작성일 : 2024-10-12 11:35:51

기숙사에 있는 고3 첫째가 주말이라 왔어요.

마침 누나 생일이라고 동생이 보낸 소고기가 있어서 큰아들 오자마자 아침을 준비했지요.

오늘따라 어찌나 근사하게 잘 구워졌는지.. 아들들이 엄지척 해주고 큰아들 바라기 남편은 기분좋아 앉지도 못하고 아이들 챙기랴 고기 굽는 마누라 챙기랴 정신이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남편이 잘 굽는데 소고기는 성질급한 내가 훨씬 잘 구워요!) 

남편이 식세기에 설거지 거리 넣는 동안 나는 과일 준비하고 커피 한잔 마시며 앉아 있습니다.

소소하고 감사한 주말 아침이예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길~~~~!!

IP : 115.92.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4.10.12 11:39 AM (223.39.xxx.135)

    마른 논바닥에 물들어가는거랑 자식 입에 먹을거
    들어가는데 제일 기쁨이라고 ㅎ
    저 연식이 느껴지는 댓글이죠?

  • 2. ...
    '24.10.12 11:40 AM (180.230.xxx.4)

    글 제목처럼 포근하고 행복함이 느껴지는 글이에요. 저도 내려 놓은 커피를 마셔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892 러닝 아닌 조깅도 좋아요 3 디리링 2024/10/13 1,517
1634891 한 강 작가님 수상이 18 2024/10/13 2,867
1634890 생강쳥만드는데요 왜 전분을 넣으면 안되나요? 14 모모 2024/10/13 2,115
1634889 환절기에 몸 아픈거요 3 ㅡㅡ 2024/10/13 939
1634888 이 정도 집안일도 너무 힘든데 다들 어떻게 병행하시는건지 19 ㅇㅇ 2024/10/13 4,549
1634887 공염불 같은 소리이긴 하지만… 2 나라걱정 2024/10/13 650
1634886 안 봐도 전국노래자랑 틀어놔야 일요일 같아요. 13 2024/10/13 1,582
1634885 내 마음 속에 독기를 빼고 3 .. 2024/10/13 1,240
1634884 다음에서 한강 검색하니까 16 ㅎㅎㅎ 2024/10/13 2,576
1634883 글포인트가 -5 레벨7인데 4 글포인트 2024/10/13 469
1634882 한강 소설과 함께한 주말. 6 독자 2024/10/13 1,101
1634881 식구들이 1 책 읽기 2024/10/13 412
1634880 스메그 인덕션 어떤가요? 1 에공ㅇ 2024/10/13 593
1634879 갱년기 아닌데 복부가 두꺼워지네요 7 ........ 2024/10/13 2,122
1634878 헤어 스타일은 볼륨이 반이상 차지하네요 8 1 1 1 2024/10/13 2,854
1634877 원룸 건물 사서 세받고 싶은데요.. 19 원룸 2024/10/13 3,673
1634876 장자의 망신과 윤석열 6 투덜이 2024/10/13 1,567
1634875 나이드니까 목이 굵어지네요 7 2024/10/13 1,580
1634874 치실하기가 어려워요 11 ... 2024/10/13 1,334
1634873 디카페인 커피가 더 안좋은가요? 9 커피 2024/10/13 2,619
1634872 인덕션 또는 가스레인지 선택 4 .... 2024/10/13 705
1634871 요즘은 사위는 아들처럼 되고 며느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냥 남.. 46 ... 2024/10/13 5,369
1634870 역대 노벨상 수상자는 호남출신이네요. 28 깜볼 2024/10/13 2,542
1634869 주말이 더 바쁘네요 1 오솔길따라 2024/10/13 742
1634868 제 말 귀담아듣는 남편이요 3 제일 좋음 2024/10/13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