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하고 행복한 주말 아침

아침햇살 조회수 : 901
작성일 : 2024-10-12 11:35:51

기숙사에 있는 고3 첫째가 주말이라 왔어요.

마침 누나 생일이라고 동생이 보낸 소고기가 있어서 큰아들 오자마자 아침을 준비했지요.

오늘따라 어찌나 근사하게 잘 구워졌는지.. 아들들이 엄지척 해주고 큰아들 바라기 남편은 기분좋아 앉지도 못하고 아이들 챙기랴 고기 굽는 마누라 챙기랴 정신이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남편이 잘 굽는데 소고기는 성질급한 내가 훨씬 잘 구워요!) 

남편이 식세기에 설거지 거리 넣는 동안 나는 과일 준비하고 커피 한잔 마시며 앉아 있습니다.

소소하고 감사한 주말 아침이예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길~~~~!!

IP : 115.92.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4.10.12 11:39 AM (223.39.xxx.135)

    마른 논바닥에 물들어가는거랑 자식 입에 먹을거
    들어가는데 제일 기쁨이라고 ㅎ
    저 연식이 느껴지는 댓글이죠?

  • 2. ...
    '24.10.12 11:40 AM (180.230.xxx.4)

    글 제목처럼 포근하고 행복함이 느껴지는 글이에요. 저도 내려 놓은 커피를 마셔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953 소소한 일상 3 가족사랑 2024/10/12 734
1633952 따로또같이 제주도 여행 6 올레길 2024/10/12 1,163
1633951 혈압 집에서 재면 낮은거 믿을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12 /// 2024/10/12 1,459
1633950 단백질 파우다, 간에 무리 없나요? 15 건강 2024/10/12 2,671
1633949 옆집에서 복도에 글써서 붙이는거요 17 bogers.. 2024/10/12 3,482
1633948 갱년기 뱃살 4 나나 2024/10/12 2,075
1633947 자기 눈에 들보를 못 보는 9 반성 2024/10/12 1,509
1633946 남편은퇴. 은퇴라는 말의 무게가 커요. 5 어느새 2024/10/12 2,311
1633945 이렇게도 밥먹어요 1 2024/10/12 1,163
1633944 피타브레드 2 ㅡㅡㅡㅡ 2024/10/12 1,192
1633943 영화 추천 1 가을 2024/10/12 667
1633942 오래된 들깨가루 버려야겠죠? 11 냉동들깨 2024/10/12 1,898
1633941 21호 파운데이션 색상 실패 5 파운데이션 2024/10/12 1,279
1633940 공부 안했던 고3아들 아무데나 붙으면 보낼까요? 25 그냥 주절주.. 2024/10/12 3,039
1633939 저도 글써보아요 (거의 2년만에 쓰는글) 6 그루터기 2024/10/12 793
1633938 서울에 1인고깃집있을까요? 6 1인고깃집 2024/10/12 654
1633937 근데 새로운 공지가 어디 있는걸까요? 4 .. 2024/10/12 760
1633936 수영과 러닝 1 ... 2024/10/12 986
1633935 장조림, 더덕구이, 우엉조림.. 좋아하세요? 6 최애반찬 2024/10/12 801
1633934 은따 말하면 안되나요? 4 쨍쨍 2024/10/12 1,003
1633933 신축 아파트 분양가 20억 넘는거 분양 받았다가 부동산 하락기 .. 11 ㄴㅅ 2024/10/12 4,618
1633932 안녕하세요 3 간만에 2024/10/12 308
1633931 역대 노벨문학생 수상자들보니 생각보다장난아니네요 18 2024/10/12 3,786
1633930 휘발류 냄새 안나는 각티슈 추천해주세요 ㄱㄷㅈ 2024/10/12 220
1633929 노벨상 효과 6 도서관 근무.. 2024/10/12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