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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행복한 주말 아침

아침햇살 조회수 : 900
작성일 : 2024-10-12 11:35:51

기숙사에 있는 고3 첫째가 주말이라 왔어요.

마침 누나 생일이라고 동생이 보낸 소고기가 있어서 큰아들 오자마자 아침을 준비했지요.

오늘따라 어찌나 근사하게 잘 구워졌는지.. 아들들이 엄지척 해주고 큰아들 바라기 남편은 기분좋아 앉지도 못하고 아이들 챙기랴 고기 굽는 마누라 챙기랴 정신이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남편이 잘 굽는데 소고기는 성질급한 내가 훨씬 잘 구워요!) 

남편이 식세기에 설거지 거리 넣는 동안 나는 과일 준비하고 커피 한잔 마시며 앉아 있습니다.

소소하고 감사한 주말 아침이예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길~~~~!!

IP : 115.92.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4.10.12 11:39 AM (223.39.xxx.135)

    마른 논바닥에 물들어가는거랑 자식 입에 먹을거
    들어가는데 제일 기쁨이라고 ㅎ
    저 연식이 느껴지는 댓글이죠?

  • 2. ...
    '24.10.12 11:40 AM (180.230.xxx.4)

    글 제목처럼 포근하고 행복함이 느껴지는 글이에요. 저도 내려 놓은 커피를 마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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