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책을 읽었습니다.

봄비소리 조회수 : 521
작성일 : 2024-10-12 09:22:00

82쿡에 가입한지 14년이 됐네요.

그동안 댓글 간간히 달고,로그인없이

글 읽기만 하면서 지내왔는데~~

생존신고 겸 글 하나 올려보려고요.

사실 글쓰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연령대가 좀 있는 나이인지라

맞춤법, 띄어쓰기등등 

지적 받으면 마음의 상처가 될까봐

너무 조심스러워 댓글이나 쓰며

살자했는데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스마트폰이 생긴이후로 글쓰기도

안됐지만 책 읽기는 더욱 안됐었는데

더구나 노안이 온 이후로는 핑계거리가

생겨버렸지요. 오래 책 보고 있으면 눈이

아파서라고~~

그렇게 지냈었는데 어제 그만 그 엄청난

노벨상 소식에 딸이 주문해준 두권의

한강 작가님 책중 소년이 온다를

단숨에 읽었습니다. 딸이 엄마 책읽는

모습 몇년만에 본다고 놀리기도 했지만

멈출수가 없더라구요. 한강님 덕분에

몇년만에 손에 책을 들고 집중해서 책읽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채식주의자에 도전합니다.

채식주의자는 도전정신이 필요한것 같아서요. 이상 생존신고 글이었습니다.

IP : 218.156.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2 9:46 AM (118.235.xxx.251)

    원글님 응원합니다
    저도 요즘 박완서 작가 책을 차례로 완독중
    분발해야겠네요
    책을 읽는 지성인^^

  • 2. ..
    '24.10.12 10:01 AM (211.243.xxx.94)

    저도 주문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단숨에 읽으셨다니 용기가 나네요. 서울의 봄도 못 보고 도중에 나온 사람이라.

  • 3. 봄비소리
    '24.10.12 10:01 AM (218.156.xxx.49)

    ..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더욱 책읽기에 분발해 볼게요.

  • 4. 가을 하늘
    '24.10.12 10:29 AM (1.239.xxx.248)

    ????
    저도 오랫동안 손 늫았었는데, 작년부터 매일 필사와
    매일 독서 실천 노력 중입니다.
    한강님의 채식주의자가 저희 집도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데
    저도 도전해 보려 합니다.
    원글님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287 4세대실비 백내장 수술비 청구할수있나요? 11 모모 2024/10/31 1,514
1639286 강아지들 털갈이 하나요? 6 2024/10/31 555
1639285 남편하고 싸웠어요. ㅠ 13 진절머리 2024/10/31 5,362
1639284 커피머쉰 라마르조코 리네아 미니 쓰시는 분 있을까요? 2 Dd 2024/10/31 482
1639283 보험금탈때도 세금떼나요? 1 30년 2024/10/31 1,124
1639282 혈관나이던가 나이 보다 많게 나오면 1 ㅇㅇ 2024/10/31 1,101
1639281 애들 성적안되도 스카이 가고싶어하죠 6 2024/10/31 1,703
1639280 발사이즈도 급성장하나요 3 반사 2024/10/31 616
1639279 지마켓 에어팟 프로 구매해서 7개월정도 썼어요 8 마미 2024/10/31 1,152
1639278 황종호, 대통령실 인사개입 의혹…"00누나 꽂아주면 안.. 11 머리 팍 누.. 2024/10/31 2,851
1639277 노래자랑 프로에서 삑싸리 나면요. 4 노래자랑 2024/10/31 1,187
1639276 토욜 5시 시청역 탄핵촛불 같이 들어요 26 윤거니감옥으.. 2024/10/31 1,937
1639275 조립식가족 5 이와중에 2024/10/31 2,256
1639274 이제 윤며든다 걸크러쉬다 14 ㄱㄴ 2024/10/31 2,011
1639273 힘들고 어려운 일은 부하에게 던지는 상사 5 ㅇㅇ 2024/10/31 925
1639272 "명태균, 2022년 대우조선 파업 현장 시찰…윤 대통.. 12 ........ 2024/10/31 3,277
1639271 보수는 없다. 보수를 참칭한 잡놈들뿐 15 어이없음 2024/10/31 786
1639270 화법이 닮았어요 10 ... 2024/10/31 1,617
1639269 오늘은 갓 구운 파운드케잌이 먹고 싶네요 ㅎ 5 dd 2024/10/31 1,220
1639268 로제 쪼그려 앉기 3 로제 2024/10/31 4,905
1639267 나는솔로 23기 - 정숙 (미인대회 입상자라했던) 범죄의혹 17 ........ 2024/10/31 6,403
1639266 쌍화탕추천부탁드려요 25 몸살 2024/10/31 2,421
1639265 짜치는 보수의 민낯 9 .. 2024/10/31 1,331
1639264 오빠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는거야?? 9 .... 2024/10/31 2,892
1639263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고자 하는 것 14 .. 2024/10/31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