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나랑 친하고 안지도 몇년된 동생이있어요..회사베프. 나를 정말 좋아하고 따르고 있고..
그 점은 매우 감사하죠
이 친구는 싱글. 40대 노처녀고 인간관계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친구가없어요. 한명도.
그래서 더더욱 나를 의지하는데.
가끔은 밤늦은 시간 새벽에도 톡이 와요. 물론 알림꺼두고 답안함...
문제는 항상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는데
점심 먹는 내내 높은 텐선으로 한시간 내내 이야기해요.
그 시간이 좀 함들어요.
다 그래서 내가 말을 하기가 너무 싫고 지치네요.기빨리고 재미없고. 넘 시시콜콜한거까지 다 이야기해요..
점심에 뭘 헬스나 운동을 등록할까 고민중입니다.
같이있으면 제가 너무 빈 동공으로 듣고 있으니 그 친구도 기분이 나쁠것 같아요.. 서로 안 좋은거죠...
후...회사근처 헬스 비싼데 ㅋㅋ
하루이틀도 아니고 기 빨리죠
새벽톡은 너무 무례하네요
눈치는 없는 가 봐요
하긴 있으면 혼자 그렇게 떠들지도 않겠구요
명상공부한다고 빨리 밥먹고 명상해야한다고하고 빠져나와요.
괴로우시겠네요.
매일봐야하는 회사사람 정말...
적당히 선긋고.요즘 집안일로 너무 힘들어서 혼자 시간이 필요하다고 멀리멀리걸어가서 한끼드시고오세요 운동도되고 헬스보다 나을듯.
빠르게 걷기운동 하셔야 된다고 하시고 피하세요
걸으며 대화는 힘들다고요
밥 빨리 먹고 빠르게 걷기 좋네요
이것도 같이 하자고 할까요?ㅋㅋ
저라면 샌드위치 싸가서 얼른 먹고 걷기 하러..
으으으. 걷기!!! 좋습니다!! 도시락싸서 혼자 걷기하겠다..
같이하자 할거같은….ㅜ
좋아하고 따르고?
친구가 없으니 그럴 수 밖에요.
감사할 일이 아니고, 후배가 원글님을 이용하는 겁니다.
서서히 거리를 두셔야할 때가 왔네요.
그건 아니고 저 힘든일 겪을때 발벗고 도와준 친구에요. 이용하지는 않음. 그저 같이있기 힘들다는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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