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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하남한테 들이대다가 차였어요

... 조회수 : 3,801
작성일 : 2024-10-12 07:19:53

나를 벌레보듯하던

니가 감히 나를? 하던 그애 눈빛을 잊을수가 없어요

 

 나를 단 한순간도 여자로 보지않았던 남자를

 처음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혼자서 좋아했어요

 

 제가 그정도로 형편없는지 몰랐어요

 아직은 봐줄만하다고 생각했는데 ㅠ

 

 마음에 커다란 흉터가 생겼어요

IP : 58.239.xxx.5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우누이
    '24.10.12 7:23 AM (58.121.xxx.203)

    흉테엔 마*카*
    반창고 붙여드립니다
    원글님도 상처로 생각하지 마시고
    경험으로 받아들이세요
    따듯한 커피 마시면서 날려버리세요

  • 2. ..
    '24.10.12 7:26 AM (39.117.xxx.97)

    괜찮아요 이불덮고 하이킥 한번하고 잊으세요
    그리고 다음부턴 상호간 호감을 어느 정도 확인하고 (절대 혼자 오해 내지 상상 금지) 들이대심이 어떨지..

  • 3. ㅇㅇ
    '24.10.12 7:26 AM (118.235.xxx.5)

    원글님도 아예 아무 건덕지가 없이 들이대진 않으셨을 테구 먼가 있으니 들이대셨겠죠ㅌㄷㅌㄷ

  • 4. 응원
    '24.10.12 7:28 AM (58.231.xxx.67)

    응원합니다
    용기내어 마음표현한 당신이 훨씬 자랑스러워요
    그분도 세월이 가면 고마와 할거여요

  • 5.
    '24.10.12 7:32 AM (58.239.xxx.59)

    마음표현을 할수밖에 없었어요 좋아하는 마음 사랑이 감춰지질 않더라고요
    그애만 나타나면 시선고정에 이글이글 불타는 하트눈빛으로 쳐다봤으니
    아무리 목석같은 남자라도 알수밖에요
    근데 그애는 저의 이런 관심과 애정을 진저리치면서 부담스러워 하더라고요
    늙은 니가 날 왜 좋아해? 이런 태도 ㅠㅠ

  • 6. 오.
    '24.10.12 7:32 AM (172.119.xxx.234)

    잘하셨어요. 이제 귀한 시간낭비 안해도 되잖아요.
    나중에 그 남자에게 땡큐할 더 훠얼씬 좋은 사람 만나실 거여요.

    자꾸 되씹기.없기!!

  • 7. ....
    '24.10.12 7:39 AM (110.70.xxx.144)

    남 녀 사이에 이런 일은 별거 아니니까
    훌 훌 털어버리시고 다음에는 고백부터 하지마시고
    핑계를 만드세요.
    둘이 얘기할 수 있는.
    천하의 장나라도 핑계거리를 생각했다잖아요.
    상대 반응보고 전혀 흥미 없어하면
    미련버리고 잊으시면 돼요.
    아무리 소극적인 남자들도 호감가는 여자가
    먼저 손 내미는데 싫다할 남자 없어요.

  • 8. 이렇게
    '24.10.12 7:47 AM (118.235.xxx.143)

    안차였으면 미련이 남아서 힘들었을거에요.
    잘됐습니다. 다른 남자로 옮기시지요. ^^

  • 9. ㅡㅡ
    '24.10.12 7:53 AM (116.42.xxx.10)

    위로드립니다.
    남녀를 바꿔 생각하면 이해 안되는 상황도 아니네요... ㅠ

  • 10. 근데
    '24.10.12 8:03 AM (118.235.xxx.168)

    어디가 그리 매력적이었어요?
    원글님을 홀리게 한 그 매력을 들어보고 싶네요.

  • 11.
    '24.10.12 8:04 AM (211.106.xxx.200)

    빨리 맘정리하시고
    나가서 운동하고 놀고 그러세요

  • 12. ..
    '24.10.12 8:04 AM (125.130.xxx.73)

    썸 비스무리도 없었는데 혼자 짝사랑하다 고백하신거에요?
    와 용감하시네요.
    그것도 연하한테 좋아한다고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거 쉽지 않은데..

  • 13.
    '24.10.12 8:06 AM (58.239.xxx.59)

    남자다워요 목소리가 좋고 성격이 다정해요
    힘도세고 그냥 남성호르몬이 온몸에 철철 ...
    보고있으면 자꾸 19금 상상을해서 일부러 눈을질끈감고 안보려고 애써요 ㅠㅠ

  • 14. ...
    '24.10.12 8:07 AM (1.241.xxx.172)

    잘하셨어요
    그래야 마음 정리도 되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벌레보듯 하는 것은
    너무 슬프지만
    계속 혼자 마음 키워가는 것이 더 슬플 거 같아요.

    담번에는 제대로 된 분 만나시길

  • 15. ㅇㅇ
    '24.10.12 8:11 AM (118.235.xxx.5)

    남자다워요 목소리가 좋고 성격이 다정해요
    힘도세고 그냥 남성호르몬이 온몸에 철철 ...

    //저도 사무실 이동 전에 저랑 또래인 특수부대 출신으로 추정되는 남직원 계셨는데 골격? 이 헬스근육이랑 다르더군요. 남성호르몬이란 이런 것인가...정말 느꼈네요. 저도 감히 안겨보고 싶단 상상은 들더라구요. 일부러가 아니라 그냥 보면 자연히요..얼굴도 동안이셨지만..성격도 좋으셨지만..그 골격, 몸 보면 허 상상이 그냥 저절로. 저도 동물이었음ㅜㅜ

  • 16. ..
    '24.10.12 8:14 AM (125.130.xxx.73) - 삭제된댓글

    다정한 성격의 남자가 고백을 받았다고
    벌례보는 듯한 무례한 눈빛을 보내기도 하는군요.
    보통 다정한 성격들은 배려심이 강해서 거절도 배려있게들
    하던데~

  • 17. 아고
    '24.10.12 8:22 AM (118.235.xxx.27)

    남자답고 성격 다정하면 넘어가죠.
    얼마나 멋있어요.
    원글님 잘못아니네요. 그 매력있는 놈 잘못입니다. 탕탕탕.

  • 18. ㆍ.ㆍ
    '24.10.12 8:24 AM (125.130.xxx.73)

    보통 상대가 나에게 관심이 있어하면 아주 둔치 아닌 이상
    대부분 눈치채죠.
    저는 관심없는 상대에게서 이상한 느낌들면 목소리부터 아주
    아줌마 톤으로 바뀌긴 합니다.
    좀 경박한 말투로 바뀐다고 해야할까~
    평소 다정한 사람이라면서 거절은 다정하지 못했네요.
    배운 사람이면 그러면 안 되는건데...

  • 19. ㅇㅇ
    '24.10.12 8:27 AM (118.235.xxx.5)

    저는 관심없는 상대에게서 이상한 느낌들면 목소리부터 아주
    아줌마 톤으로 바뀌긴 합니다.
    좀 경박한 말투로 바뀐다고 해야할까~

    ///하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 코도 풀고 트림도 하시지 그래요ㅋㅋㅋㅋㅋ

  • 20. 본인도
    '24.10.12 8:32 AM (211.36.xxx.246)

    내 스타일도 아닌 나이든 아저씨가 나를 보고 그런다면
    어떤 기분이겠어요? 역지사지 해보세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고 너무 눈치없으셨네요.

  • 21. ㅜㅜ
    '24.10.12 8:38 AM (211.58.xxx.161)

    벌레보듯일정도면 님이 님수준을 너무몰랏던듯하네요
    자기객관화가 원래 젤어려운거긴한데
    이젠 알아야 담번에 똑같은 수모를 피하실수있을거에요

  • 22. ㅡ,ㅡ
    '24.10.12 8:39 AM (112.168.xxx.30)

    표현했음됐죠. 포현도 못해보고 지나간거보다 낫죠 그리생긱하세요.그나저니 그런 눈빛보내다니 그남자랑 잘안되길 다행이라생각하세요

  • 23. 경험치..
    '24.10.12 9:22 AM (211.106.xxx.186)

    좋은 경험치 쌓았다 생각하세요
    다음번엔...먼저 다가오는 남자 중에서
    (이게 재일 중요..)
    저정도면 한두번 만나볼까?? 생각드는 남자
    만나보고 결정하세요.
    수컷 냄새 강한 남자일수록...자기가 정해놓은 여성상에 부합한 여자만 만나거든요
    괜찮아요 자괴감 같은 거 과하게 느낄 필요ㅠ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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