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밥 물어보다가 욱했어요

짜증 조회수 : 2,880
작성일 : 2024-10-12 01:52:48

고등 애가

내일 휴일이지만 일정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서 나가야 해서,  아침밥 물어보는데

 

저녁에 목살김찌찌개 끓인게 있어서 

또 대충 한 술 먹거나,  누룽지탕 이나 씨리얼  중

물어보려는데,

 

다 듣기도 전에 

말자르고 컵라면 먹겠다고 ㅠ 

 

그래서 아침부터 라면이냐고?  하니 

그럼 알아서 하지 왜 굳이 묻냐고?

맘대로 하라는데

 

태도가 짜증나서 

예의는 지키라고 했는데 

안 풀려요ㅠ

IP : 122.96.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10.12 2:0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냥 너무 고등아이 있는 집같아서 웃어요ㅎㅎ 너무 푸르르 하지마셔요.

    아침에 먹는 라면이 야식으로 먹는 라면보다 훨씬 괜찮아요. 존중해줍시다. 라면 먹고 싶을 수 있죠 뭐ㅋㅋ

  • 2. ㅇㅇ
    '24.10.12 2:11 AM (223.38.xxx.49)

    물어보지 말고 그냥 차려 주세요.
    애가 엄마 보기에 맘에 드는 영양 메뉴를 선택할 가능성은 낮아요. 산나물 비빔밥에 노각 무침 같은 걸 먹겠다고 할 고딩이 얼마나 되겠어요?
    결국 묻는다는 것은 의견 충돌할 일만 하나 만드는
    겁니다.

    그냥 묻지 말고
    이걸 먹는 거야
    하고 주세요. 안 먹으면 자기만 배고프죠.

  • 3. Mmm
    '24.10.12 2:29 AM (70.106.xxx.95)

    그냥 먹겠다는거 주세요

  • 4. 며칠 전에
    '24.10.12 3:30 AM (125.178.xxx.170)

    삼계탕 요아정 글 있었잖아요.

    집은 식당이 아니다.
    뭐 먹을래 묻지 말고 해주세요.
    당연히 그러는 거다 체득하게요.

  • 5.
    '24.10.12 3:37 AM (99.228.xxx.178)

    틀린말은 아니잖아요. 내용으로 안되니까 태도로 문제삼는거 꼰대들 특징이에요. 먹고싶은거 말했더니 타박하고 그럼 맘대로 하라니까 태도로 문제삼고.

  • 6. 그래
    '24.10.12 5:14 AM (180.70.xxx.42)

    태도 중요하죠. 꼰대라서가 아니라..
    어디가서 남 얘기하는데 말 자르는건 아니죠.

    태도는 가르치돼 크게 중요한거아님 그래 하고 마세요.
    저도 고등아이 키우는데 인성 관련된거 아니면, 개인취향이다하고 넘어갑니다. 우리도 아침부터 라면 먹고싶을때 있잖아요..개인적으로 마라탕 극혐하지만 아이가 자녁으로 먹는다할땐 가끔씩만 먹어라하고 말아요.
    그나이대 다 그렇죠.
    옷입는것도 그렇고 내 마음에 안들어도 저러는 것도 다 한때려니 넘겨요.
    결국 내마음도 편해요.

  • 7. ㅁㅁ
    '24.10.12 5:56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죄송해요
    전 아이에 한표

    늦둥이 조카가 저에게 일러바치던 말
    엄마가 뭐 먹을래 물어서 응 이거 저거 하면
    시끄러
    주는대로 먹어 ,한다고

    그럴거면 왜 묻냐고

  • 8. 저는
    '24.10.12 6:05 AM (121.162.xxx.234)

    아침부터 목살김치찌게는 좀..

  • 9. ~~
    '24.10.12 6:09 AM (49.1.xxx.123) - 삭제된댓글

    그럼 알아서 하지 왜 굳이 묻냐고?
    ~~~~~~
    부모자식간 아니라도
    이런 거 두고두고 열 받아요.
    답변을 반영할 거 아니라면 아예 묻지를 마세요.

    아침엔 라면생각 없을 수도 있어요. 밤에 물어보니까 그 순간에 땡기는대로 대답한 거잖아요.
    아침식사 정도는
    주는대로 먹는 거 괜찮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067 포기김치 추천해주세요/종가집 저렴이 버전 이제 안 파네요. 9 00 2024/10/30 2,381
1639066 쇼파에 침대 전기요 깔아도 될까요? 1 dd 2024/10/30 1,248
1639065 척추랑 관절이 다 안좋은 분 계시나요 15 685645.. 2024/10/30 2,182
1639064 아기가 20개월인데 이혼하려고 해요 97 rsss 2024/10/30 29,623
1639063 마일리지가 6000 정도 있으면? 6 비행기 2024/10/30 2,035
1639062 수요일이 좋아졌어요. 조립식 가족 볼수있어서요. 7 2024/10/30 1,620
1639061 대응할 말 좀 알려주세요! 8 오지랖 2024/10/30 1,411
1639060 생각보다 마음에 병이 깊은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요 8 ..... 2024/10/30 3,918
1639059 아시아나 마일리지 1800 정도가 12월말에 소멸된다는데 8 ........ 2024/10/30 2,238
1639058 군산에서 횟집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 6 여행 2024/10/30 911
1639057 시판 초장 중 어떤 게 제일 맛있나요? 6 .. 2024/10/30 1,506
1639056 한가인의 변신은 11 박복실 2024/10/30 6,850
1639055 맛김치를 샀는데... 5 2024/10/30 2,061
1639054 우리집 고양이요 7 수플레 2024/10/30 1,323
1639053 배우 이상아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심은하한테 밀리고 23 .. 2024/10/30 6,705
1639052 안구건조증 심하신분 계실까요... 18 시술 2024/10/30 2,553
1639051 서류정리안하고 별거중인데 12 질문드려요 2024/10/30 4,037
1639050 따릉이 이용법 아시는분? 3 ㅇㅇ 2024/10/30 862
1639049 irp는 여러 은행에 넣어도 되나요 23 ... 2024/10/30 2,886
1639048 경복궁에서 가수 불러 왕놀이 ᄒ.. 2 고양이뉴스 2024/10/30 3,696
1639047 묵은지가 너무 짜요. 구제방법 좀~ 4 .. 2024/10/30 976
1639046 리사는 어떻게 하얘진거에요? 19 리사 2024/10/30 6,315
1639045 형제 자매중 누가 기가 쎄면 2 ㅁㄴㅇㄷ 2024/10/30 2,025
1639044 미국 학교들 크록스 착용 금지 14 ㅇㅇ 2024/10/30 6,564
1639043 "명태균과 통화하는 윤 대통령 녹취 들었다".. 12 ........ 2024/10/30 2,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