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저녁에. 오랜만에 딸이랑
동네산책 했는데
가을이네요
또 이렇게 한 해가 갑니다
마냥 젊을 줄 알았는데. 이제. 환갑이
멀지 않았어요
친정엄마는 노쇠해지고. 삶의 무게가
버거워요. 인생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는 심난한. 밤입니다
부산 강서구
저녁에. 오랜만에 딸이랑
동네산책 했는데
가을이네요
또 이렇게 한 해가 갑니다
마냥 젊을 줄 알았는데. 이제. 환갑이
멀지 않았어요
친정엄마는 노쇠해지고. 삶의 무게가
버거워요. 인생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는 심난한. 밤입니다
글 읽기 전에 '임무수행' 이라는 글쓴이 이름을 보고 히힛 웃으며 들어왔어요.
공지사항 때문에 글 쓰시는구나 귀여우시다 하면서
들어와 글을 보니 원글님의 무거운 마음이 전달되지만
가을 저녁에 따님과 산책을 할 수 있는 것은 참 고맙고 행복한 순간일 것 같아요.
오늘 밤 편히 푹 주무시고, 내일 아침은 무게를 덜고 일어나시길 바랄께요.
저는 아들이랑 산책했어요.
날은 선선하고 좋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6592 | 가을밤에 잠 못들고 1 | 새날 | 2024/10/12 | 465 |
1636591 | 아이폰 액정이 깨졌는데 교체비용 43만원이래요 4 | 참나 | 2024/10/12 | 1,384 |
1636590 | 50대후반 연구직 여성의 삶 64 | 직장맘 | 2024/10/12 | 26,788 |
1636589 | 쿠팡플레이에서 하는 프로를 보는 방법 3 | 까막눈 | 2024/10/12 | 1,031 |
1636588 | 이렇게 마음을 또 달래 살아가고.. 7 | 좋다좋다 | 2024/10/12 | 1,546 |
1636587 | 제주 한달살이 왔습니다 15 | 제주 | 2024/10/12 | 3,577 |
1636586 | 샤론스톤 아이큐가 154래요 2 | ... | 2024/10/12 | 2,944 |
1636585 | 지방에서 살아요 27 | 중년부부 | 2024/10/12 | 4,115 |
1636584 | 당뇨식 12 | 줌마 | 2024/10/12 | 1,683 |
1636583 | 어느새벽 시인을 찾습니다 | 무명씨 | 2024/10/12 | 610 |
1636582 | 자궁적출 4 | 롸잇나우 | 2024/10/12 | 1,795 |
1636581 | 새 비번 등록이 안돼요 | 흠 | 2024/10/12 | 293 |
1636580 | 어린이집에서 일해요 3 | 얼집 | 2024/10/12 | 1,909 |
1636579 | 신입여직원 밥사주는 남편 14 | 흠 | 2024/10/12 | 5,041 |
1636578 | 갱년기 증상 11 | 오 | 2024/10/12 | 2,348 |
1636577 | 계시글 꼭 써야하나요 ? 12 | Nn | 2024/10/12 | 1,952 |
1636576 | 이탈리아 3주여행 거의 막바지입니다. 19 | ... | 2024/10/12 | 3,108 |
1636575 | 중학생 딸 괴롭힘 당하고 있습니다 46 | 두아이맘 | 2024/10/12 | 5,506 |
1636574 | 북한산 초보코스 4 | 재영맘 | 2024/10/12 | 717 |
1636573 | 얼굴 베개자국 없애는 방법 6 | 미스티 | 2024/10/12 | 2,047 |
1636572 | 저 지금 고양이한테 물렸어요 10 | 하.. | 2024/10/12 | 2,660 |
1636571 | 아침밥 물어보다가 욱했어요 7 | 짜증 | 2024/10/12 | 2,802 |
1636570 | 태항산 2 | ᆢ | 2024/10/12 | 481 |
1636569 | 그냥 행복해질거라고 23 | 그냥 | 2024/10/12 | 3,462 |
1636568 | 안세영 선수도 그렇고 한강 작가도 그렇고 5 | 흠... | 2024/10/12 | 3,9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