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99435
"책 더 찍어야 돼요" 다급한 출판사…'한강 책' 인쇄소 '행복한 비명'
한영문화사, 한강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초판 1쇄부터 단독 작업…직원들 "신기" "감격" "뿌듯"
"한강 작가가 상 타고 30분만에 '책 더 찍어야 한다'고 전화를 받았어요. 주말에도 공장 풀로 가동할 겁니다.(웃음)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 작가가 수상 후 '가장 먼저 읽었으면 하는 작품'으로 꼽은 책이다. 그는 전날 노벨위원회와 한 인터뷰에서 "최신 작품인 '작별하지 않는다'가 시작이 됐으면 한다"며 "모든 작가는 자신의 최신 작품을 가장 좋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