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친구에게 화를 낸 것에 대해
사과의 글을 보냈고 답 문자를 받았는데요.
자신의 하루 일상을 담담히 적은 다음에
제가 좋은 사람인 걸 알기에
좀 더 신중하게 지내보겠다고 하네요.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화를 낸 것에 대해
사과의 글을 보냈고 답 문자를 받았는데요.
자신의 하루 일상을 담담히 적은 다음에
제가 좋은 사람인 걸 알기에
좀 더 신중하게 지내보겠다고 하네요.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너는 좋은 사람이니
다음부턴 너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겠다
돌려 말한 거라면
좀 거리를 두겠다
내가 더 조심하겠다.
어떤 일로 화를 내셨나요?
그걸 알면 좀더 명확할듯요
원글님의 화를 돋굴 행동을 하지 않겠다????
무슨일이 있었는 지 몰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요
원글님이 화낼만 해서 화를 낸거다
앞으로 원글님이 화낼만한 일은 하지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별 뜻 없습니다.
원글님의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할 뿐.
말투가 마음에 안 들어서 지적을 했었어요.
그런데 제 자신을 돌아보니
저도 흠이 많은 사람이고…
모질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모진말을 했어도)너는 좋은 사람이라는 거 알아
앞으로 나도 말조심 할께
그 정도의 사건이면 앞으로는 조심하겠다는 말인 것 같네요
어땠길래 지적했을까요? 그건 사실 굉장히 중요한 거긴 한데 사실 고치기도 굉장히 어렵거든요.
저는 너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에(이어질 문장의 무거움을 상쇠하기 위해 포장된 느낌) 교재하면서 가볍지않게 너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
말투는 고치기 쉬운 게 아닌데
지적을 하니
(...고칠 수 있을까? 굳이 고쳐야 하나?
나하고 안 맞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 존중 못 하는
사람인가? 지적질 참기 힘들고 상대하려니 상당히 피곤한데?, 표현이 모질어, 저 성격 감당할 수 있을까?
이참에 내 말투도 좋게 보는 사람을 찾아봐?..)
하지만
그녀는 좋은 사람이긴 해.
당장 별 대안도 없고
그렇다고 말투가 하루 아침에 확 바뀔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친하고 편하다고 내 모습 그대로 보이지 말고
말도 좀 더 조심하고
관계도 조심하면서 지내봐야할 것 같다...
말투며 연인 관계며 자신도 없으면서,
저자세로 앞으로 말투 고칠게하고 할 순 없잖아...
대충 이런 입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말투는 고치기 쉬운 게 아닌데
지적을 하니
(...고칠 수 있을까? 저런 소리까지 들으면서
잘 보이려고 굳이 고쳐야 하나?
나하고 안 맞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 존중 못하는
사람인가? 지적질 참기 힘들고 상대하려니 상당히 피곤한데?, 표현이 모질어, 저 성격 감당할 수 있을까?
이참에 내 말투도 좋게 보는 사람을 찾아봐?..)
하지만
그녀는 좋은 사람이긴 해.
당장 별 대안도 없고
그렇다고 말투가 하루 아침에 확 바뀔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친하고 편하다고 내 모습 그대로 보이면서 지적질 당하지 말고
말도 좀 더 조심하고
관계도 조심하면서 지내봐야할 것 같긴 하다...
말투며 연인 관계며 자신도 없으면서,
저자세로
앞으로 말투 고칠게, 고쳐야지, 할 수 있어
라고 할 순 없잖아...
대충 이런 입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남자가 약간 거리두는 느낌
대사처리가 그렇네요
남자들 말투 못고쳐요 버릇 습관 사고방식
한개도 못고치니 잔소리 해봐야 멀어질 뿐
애초에 잘 맞는 남자 만나세요
사람은 안바뀜
너가 좋은사람 인걸 알기에
좀더 거리를 두고 지켜보겠다
너가 뻘소리할 사람이 아니니
너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앞으로 나의 말투에 신경쓰며 조심할게
나는 한번은 기회주겠다로 느껴져요.
신중하다는 건 주의를 기울여서 판단하겠단 느낌이고
다시 그런 지적있으면 관계 유지는 어려울 것 같아요.
내가 한번은 기회주겠다로 느껴져요.
신중하다는 건 주의를 기울여서 판단하겠단 느낌이고
다시 그런 지적있으면 관계 유지는 어려울 것 같아요
님을 칭찬하지만 철저히 I메세지잖아요.
너 속상했겠다
너를 위해 고치겠다는 없음
아직 마음이 완전히 풀린 건 아니고
약간 꽁한 느깜인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3554 | 내일 인하대 근처 가요 3 | 인천 | 2024/10/12 | 973 |
1633553 | 서울나들이 1 | 기분좋은밤 | 2024/10/12 | 572 |
1633552 | 대학로에서 주말 저녁 혼밥은 무리겠죠? 2 | 힝 | 2024/10/12 | 763 |
1633551 | 금목서와 억새와 고마리의 계절입니다 4 | vhvh | 2024/10/12 | 1,126 |
1633550 | 강철 부대 W 보시는분 계신가요 7 | 군인 | 2024/10/12 | 1,267 |
1633549 | 신해철 과몰입인생사 9 | 마왕 | 2024/10/12 | 3,740 |
1633548 | 이재모피자같은 피자집 13 | ᆢ | 2024/10/12 | 1,921 |
1633547 | 정말 왜들 이러세요 24 | 한강작가님축.. | 2024/10/12 | 9,347 |
1633546 | 시골살다 수도권 오피스텔 와서 지내보니.. 4 | 적응 | 2024/10/12 | 3,220 |
1633545 | 누나 레슬링 경기 중 난입한 동.. 1 | 귀여움 | 2024/10/11 | 1,452 |
1633544 | 스테이지파이터 9 | .... | 2024/10/11 | 1,034 |
1633543 | 소년이 온다 3 | fnemo | 2024/10/11 | 2,546 |
1633542 | R&D예산 삭감도 모자라... 尹 ‘국정과제’ 연구 추진.. 15 | .. | 2024/10/11 | 1,825 |
1633541 | 가을저녁산책 2 | 임무수행 | 2024/10/11 | 807 |
1633540 | 불안함계속 심장쪽이 아프면요 6 | 불안함 | 2024/10/11 | 1,160 |
1633539 | 저희집은 더운데 댁은 어떠신지요ㅠ 8 | 으으 | 2024/10/11 | 2,082 |
1633538 | 동네 빵집 영업을 금토일만 하기로 했대요 15 | 동네 | 2024/10/11 | 6,508 |
1633537 | 개끈히? 이런말 없나요? 18 | 루비 | 2024/10/11 | 1,051 |
1633536 | 부동산에서 네이버에 집 올린다고 하면 3 | 샤 | 2024/10/11 | 1,137 |
1633535 | 배고파요...라면에 파김치 호로록 2 | ♡♡ | 2024/10/11 | 877 |
1633534 | 시윈한 배추김치 비법부탁드려요 3 | ㅅ.ㅅ | 2024/10/11 | 1,297 |
1633533 | 한글날 즈음 한강의 노벨상 수상의 감격 8 | 샐리 | 2024/10/11 | 1,354 |
1633532 | 어디 방송인가요? 클로징 멘트 울림있네요 6 | .... | 2024/10/11 | 2,577 |
1633531 | 광교 잘 아시는분이요.. 5 | .... | 2024/10/11 | 1,174 |
1633530 | 파김치 담갔는데 넘 짠것 같은데 어쩌죠 4 | 구해줘요 | 2024/10/11 | 8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