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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은 당한 입장에서 뭐와 같은 건가요

..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24-10-11 18:39:35

우선은 연속된 끊임없는 거짓말에 해당하죠

그동안 수많는 알리바이를 만들었을 테니까요

그런데 그 외에 어떤 의미가 있길래 이렇게 괴로운 걸까요

크든 작든 인간은 모두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니까...에서 시작하여 이게 옳을까 저게 옳을까 갈팡질팡하면서 정말 만신창이가 되고 결국은 끊어 냈는데도

그게 잊혀지지가 않고 너무나 깊은 상처로 남아 한없이 땅속으로 꺼지게 만드네요

거짓말 외에 무슨 의미가 더 있는 건가요

IP : 211.36.xxx.1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1 6:41 PM (175.223.xxx.216)

    인간에 대한 배신이죠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

  • 2. ㅂㅂㅂㅂㅂ
    '24.10.11 6:42 PM (103.241.xxx.8)

    상대에
    대한 배신

    그리고 나아가선 인간에 대한 불신
    남자에 대한 불신

  • 3. ㅡ,ㅡ
    '24.10.11 6:44 PM (124.80.xxx.38)

    배 신

    그리고 나 아닌 다른 이성에 몸과 마음 바친것

  • 4. 경험상
    '24.10.11 7:06 PM (39.115.xxx.69)

    제가 잘난건 없는데
    배신감보다 왜 날 두고 분노감이 더 컸던거 같아요.
    배신보다 더 강한 화가 나서 가만두고 싶지 않더라구요.
    잠시 사귄 남성이 사정상 헤어졌었지만 은연중에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면 복수할것 같은 여자라고 하더라구요.

  • 5. 음..
    '24.10.11 7:06 PM (121.141.xxx.68)

    나를 배신하고 기만하면서
    둘이서 즐겼잖아요.

    그냥 배신하거나 기만할 수 있는데
    이건 시간이 흐르면 사그라지는데

    여기서 한 단계 더 들어간
    둘이서 히히닥 거리면서 나는 모를 것이라 생각하면서
    속이는 것을 즐긴거죠.

    즉 나는 없이 그냥 둘이서 즐기는 것은 괜찮은데
    나라는 대상을 바보로 만들어 놓고
    둘이서 즐기는 거죠.

    그것도 모르고 나는 여전히 가정생활에 충실하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그들은 나를 관객처럼 앉혀 두고 즐기는거죠.
    나라는 관객이 있어서
    더더더더 즐겁거든요.



    이게 미치게 하는 부분이죠.

    이건

  • 6. ....
    '24.10.11 7:23 PM (106.101.xxx.180)

    최악이죠.
    믿음에 대한 배신

  • 7. 자존심
    '24.10.11 7:46 PM (70.106.xxx.95)

    자존심도 크게 상해서 그렇겠죠

  • 8.
    '24.10.11 8:10 PM (121.168.xxx.239)

    믿음에 대한 배신.
    속였다는 분노.
    추락한 자존심.
    함께한 시간의 허무함.
    그때 그래서 그랬구나..뒤늦은 깨달음.
    내 가정이 망가짐에 대한 원망.

  • 9. ...
    '24.10.11 8:47 PM (49.175.xxx.115)

    물리적으로 하진 않았으나 칼로 심장을 찔러 죽이는 것과 같음.
    영원히 아물지 않는 상처

  • 10. ...
    '24.10.11 9:39 PM (61.43.xxx.79)

    내 꽃밭 무너지는것에 대한 분노

  • 11. 짜짜로닝
    '24.10.11 11:55 PM (172.226.xxx.46)

    영혼 살인

    인간에 대한 증오와 불신을 심어주어 평생 정신병자됨

  • 12. ..
    '24.10.12 1:14 AM (61.254.xxx.115)

    맞아요 살인당하는거나 다름없어요 사이좋았던 부부일수록 더.

  • 13. ㅡㅡ
    '24.10.12 3:36 AM (223.38.xxx.121)

    인간에 대한 배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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