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한강 작가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온 국민이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때만큼 들뜨고 흥분된 기분을 다시 느끼는것 같네요 ^^
쏟아지는 여러 기사들 다 찾아 읽다보니
부친을 비롯 삼형제 모두 글 쓰는 업을 이어가는 문인가족이시던데 오빠분이 입학전 미취학 어린이들 한번쯤 읽게되는 받침없는 동화 시리즈 만드신 분이시더라구요
초저학년 저희 아이 책장에 꽂혀있는 책인데 동화 작가인 아빠가 자녀를 위해 직접 만든 자상함과 사랑이 담긴 마음이 느껴지는 기획 의도가 눈에 띄었었는데 한강 작가분 오빠분이시라니 참 대단하고 부러운 문인 가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