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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미새 여동생

디요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24-10-11 10:40:21

남미새? 남자에 미친 ×× 라는 말이 있던데,딱 제 여동생이 이래요,, 진짜 어디가서 말하기도 부끄러운,,

본인말로는 아빠한테 받지 못한 사랑을 남자한테 받아야 한다,너무 외롭다,,등등 나이도 40대 중반인 얘가.. 

결혼 생활 5년만에 이혼을 당하고? 컨트롤 프릭이라 애아빠랑 애들한테 통제가 너무 심해 매제가 너무 힘들어 하더니 결국 이혼했어요,이혼한지 8년 됐는데 이혼 소장 받은날 그날로 애들 놔두고 집을 나가서 이 남자 ,저남자 막 만나고 동거하고 그러고 살아요

근데 만나는 남자들도 어찌나 별로인지 ,,

더 이해할수 없는게 엄마가 그걸 더 부추긴다고 할까요? 엄마 딴에는 혼자 사는 동생이 안쓰러워서 자꾸 남자를 소개시켜 주는데 소개 시켜줄꺼면 좀 괜찮은 사람이라도 해 주던가 돈만 좀 많다 싶으면 무조건 소개부터 해주고,이걸 또 동생은 만나자마자 사귀고 동거하고,, 그걸로 엄마랑 동생은 맨날 싸우고 돌아가며 저한테 하소연 하고,,진짜 둘 한테 전화만 오면 가슴이 벌렁벌렁 거려요. 엄마랑 동생이 정말 똑같이 지능이 낮은건지 매번 같은걸 반복하고 충동적이게 일을 저지르고 둘이서 해결 못하면 제가 뒤치닥 하러 다니니 진짜 징그럽고 지겨워요,,

두번 다시 이런일로 연락하지 말라고 선 그어놨고 연락오면 안받아요

같은 환경에서 자랐는데 어쩜 저리 살 수 있는지 당췌 ,,,

 

 

IP : 211.205.xxx.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24.10.11 10:45 AM (121.162.xxx.234)

    어설픈 심리학이 사람을 망치는듯.
    걍 두세요
    엄마 할 일 따로, 형제 할 일 따로, 친구할 일 따로에요
    다리 다쳤다고 팔로 걷나요.
    마흔이면 불혹이에요, 누가 누굴 뒷치닥거리 하고 하소연을 들어‘줘’요

  • 2. ....
    '24.10.11 10:52 AM (106.101.xxx.238)

    같은 환경이라도 원글님이 잘 자란거네요.
    콩심은데 콩난 느낌이에요.
    어떻게 저런걸 부추기는 엄마가 있을 수 있나요?
    여동생도 문제지만 어머니가 더 문제네요

  • 3. 부모가
    '24.10.11 11:00 AM (203.81.xxx.29)

    특히나 엄마가 딸 인생에 개입하는 집 치고
    좋은결과 있는집을 못봤어요
    엄마도 사람이고 신이 아닌데 엄마말이라면 죽는 시늉까지하는 딸들이 많아요
    벗어나야 하는데 그걸 못해요 벗어나도 다시 돌아오고 돌아오고...

  • 4. 바람소리2
    '24.10.11 11:04 AM (210.92.xxx.234)

    빠지세요 차단하고요

  • 5.
    '24.10.11 11:12 AM (39.119.xxx.173)

    혼자살며 남자좋아하는 여자는 어쪌수없어요
    혼자 고고하게 절대 못살아요
    그나이에 괜찮은 남자 없고 있어도 못만나는게 문제죠
    독하게 맘먹고 참고 뿌리내리지 않는한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일꺼예요
    그사람 인생이니 그냥 두세요

  • 6. 양육비
    '24.10.11 11:13 AM (211.235.xxx.5)

    주나요?동생직업이 뭐에요?

  • 7. ㅇㅇ
    '24.10.11 11:15 AM (183.98.xxx.166)

    님 여동생은 그나마 나은거예요.
    제 여동생은 정말 미친 남미새라 불륜하면서 살아요.
    워킹맘인데 맨날 회식에 야근에 정말 여동생이 회사 생활하느라 바쁜줄 알았는데
    우연히 동생 카톡보고 알았어요.
    맨날 회사 때문에 힘들다힘들다 온 가족을 가스리이팅해서 부모님은 물론이고
    저까지 깜쪽같이 속고 있었는데 정말 우연히 카톡 보면서 모든 거짓말을 알았어요.
    제부는 제부대로 부인이 회사다니면서 맨날 늦으니 불만이 많고
    그래서 둘이 맨날 싸우고..
    엄마가 아이를 봐주니 마음놓고 저지랄하면서 사는 여동생...
    제부랑 둘이 맨날 싸우니 하나 있는 아이는 불안증높고 소아우울증 증세까지 있다는데
    여동생은 정신 못차리고 불륜중..
    정말 소설속에서나 나오는 미친년이 제 여동생인줄 상상도 못했어요.
    그나마 님 여동생은 이혼하고 그러는거잖아요.
    저는 저 혼자 이 사실을 알고 있으려니 진짜 힘들어요.
    여동생이랑 대판 싸우고 얼굴보고 살고 싶지 않은데 명절이면 또 만나야 하고...
    정말 죽을지경이예요

  • 8. 디요
    '24.10.11 11:19 AM (211.205.xxx.73)

    여동생이 소위 말하는 마마걸 이기도 해요
    엄마는 할 말 못할 말 구분도 못하시고 ,,사실 엄마도 동생도 외모로만 보면 지나가다 쳐다볼 정도로 이뻐요,,그래서 남자들이 좋아하다 만나다 보면 성격도 이상하고,교양은 눈꼽만치도 없어서 질려하더군요..저런 두 사람이 새로운 남자친구라고 저한테 소개하는 자리에 가보면 기가 막히거든요,,정말 가족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창피한거죠..
    어릴적부터 이해할수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아서 전 엄마를 자주 만나지도 않고 제 남편과 아이들 하고도 최소한만 보게 했어요..만나도 제발 그놈의 입 조심하라고 둘 다에게 주의부터 주네요
    이번 추석엔 아예 가지도 않았어요
    쓸데없는 소리 할 것 뻔해서 ,,휴,,,

  • 9. 디요
    '24.10.11 11:25 AM (211.205.xxx.73)

    와,,윗님 여동생도 심하군요
    제 여동생도 사실 결혼생활 내내 어찌 살았는지 몰라요
    정말 이혼소장 받자마자 애둘 버리고 담날 부터 남자 만나러 다닌 애니,,,미친거죠
    애들 양육비 안줘요,,가끔 한달에 한번 만나고 와서는 애들 키워주는 전시어머니,전남편 욕만 해대죠
    잘 못 키우네,, 애들아빠 딴여자 만나서 열받네,,지나 잘할것이지 ,,
    진짜 쌍욕이 나와서 ,,,

  • 10. 아구구
    '24.10.11 11:39 AM (119.196.xxx.115)

    엄마나 동생이나 돈은 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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